症狀別 民間療法/장수 정력

허약 증세(虛弱症勢)

초암 정만순 2016. 9. 25. 15:21



허약 증세(虛弱症勢)


원기(元氣)를 대보(大補)하고 소담(消痰)하며 오손허러(五損虛勞)에 계즙(鷄汁) : 일 년 이내의 닭(교미하기 전 닭)을 목졸라 죽여 대나무 칼로 배를 갈라 깨끗한 술로 털과 배 속의 오물을 씻어 내고 질그릇에 넣은 다음 밀봉하여 물을 3분의 1쯤 넣은 큰솥에 그 질그릇을 앉히고 뭉긋한 불로 끓여 흰즙이나 나올무렵 닭을 꼭 짜면 맑은 즙이 나온다. 이것은 인삼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닭에 물기가 들어가면 안된다. 남자는 암닭, 여자는 수탉이좋다. 이를 계즙이라 한다.

노인, 쇠약자에 호도살, 살구씨, 생강 : 호도살, 살구씨(껍질과 꼭지를 딴 것), 생강 조각을 각각 같은 양을 물로 달여 차 마시듯 자주 마시면 좋다.

노인, 허약자에 호도, 인삼 : 호도 살과 인삼을 각각 2:1의 비율로 섞어 물에 달여 수시로 마시면 된다.

원기 보강(元氣補强)에 개(狗) 술 : 개 술이라고 해도 최근 많이 선전되고 있는 개소주가 아니다. 누런 개 1마리의 고기를 아주 흐물흐물하게 고아 뼈를 빼고 잘 찧어 2-3배의 찹쌀로 지은 밥과 누룩을 섞어 잘개어 항아리에 담고 개를 끓인 국물을 전부 부어서 따끈한 곳에 놓아 발효시킨다. 이렇게 만든 술이 무술주(戊戌酒)이다. 이 술을 매일 3번 식사때에 술잔으로 1-2잔씩 마시면 정력을 왕성케 한다.

원기 쇠약에 염소 등뼈, 지골피(地骨皮) : 염소 등뼈 1짝을 푹 삶은 물에 지골피 마른 것을 넣어 푹 삶아 항아리에 담아 두고 매일 3번 식후마다 따끈한 술이나 술물로 1컵씩 마시면 매우 좋다.

눈을 맑게 하고 머리 카락을 검게 하며 양기를 보강하는데 뽕잎, 검은개 : 뽕잎을 따서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려 만든 가루와 검은 깨 및 백밀(白蜜)을 사용하여 만든다 (그 분량은 각각 4:1:4이다) 먼저 검은 깨를 찧어 물로 끓여 진한 국물을 만든 다음 꿀을 넣어 된 풀처럼 되게 졸인 후 뽕나무 잎 가루를 섞어 녹두알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하루 3번 식후에 더운 물로 50알씩 먹느다. 설사가 나면 중지 했다가 다시 먹는다.

1. 새삼덩굴 : 농촌에 흔히 있는 새삼덩굴은 풀 자체가 엄청난 번식력을 지녔다. 최근 중국의서에 의하면 이것을 하루 10-20g씩 달여 마시면 기운을 돋꾼다고 한다. 즉 생정(生精)한다는 것이다. * 새삼의 씨는 토사자라 하여 정력제로 쓰이고 있다.

2. 무릎, 다리의 기운이 없을 때 우슬(牛膝) : 우슬은 쇠무릎지기라는 풀뿌리 말린 것인데, 우리나라 시골에 흔하다. 이것을 수집해서 10g씩 차처럼 달여 마시면 다리의 함이 붙고 정력도 세어진다.

보허(補虛), 보신(補腎)에 침(唾液) : 항상 혓끝을 입천정에대어 입안 가득히 침을 고이게 하여 꿀꺽 삼키기를 될수록 여러번 한다. 삼킬 때 침이 곧바로 배꼽 밑의 단전에 직도(直到)된다는 상념(想念)을 갖는다. 이는 진수(眞水)로 진음(眞陰)을 보(補)하는 묘법이다.

식욕부진, 요통, 사지통에 염소 등뼈 죽 : 염소의 등뼈 1짝을 물로 푹 삶아 이 국물 반되 큰 되 수수쌀 1홉의 비율로 죽을 쑤어 아침 저녁 1번씩 먹으면 효과를 본다. 소금을 넣어 먹어도 좋다.

허약증에 달팽이 : 달패이는 신장병의 묘약이므로 정력 증강에도 효험이 있으며 허약아에게는 매일 5-7마리씩 먹이면 튼튼한 아이로 된다. 물론 껍질을 벗긴 것을 먹이는 것이다.

삼선탕(三仙湯) : 담(痰)을 제거하고 양기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약이다. 즉 율무 1냥, 백출 7돈, 검인 7돈을 함께 물로 다려 빈 속에 마신다.

신선 오리탕(神仙鴨) : 정(精)을 더하고 비장을 튼튼히 해주며 노상(勞傷)과 허약을 고쳐 주는데 흰 오리가 좋다. 흰 오리(주둥이가 검은 것이면 더욱 좋다)의 털과 창자를 깨끗이 버리고 (이때 물을 쓰지 않음) 배안에 대추(씨뺀것) 49알, 은행(껍질 벗긴 것) 49알, 연밥(심을 뺀것) 49알, 인삼 5g을 넣고, 묵은 술 3컵과 간장 2컵을 넣은 다음 질그릇에 담아 잘 봉하여 물기가 안들어 가게 흐물흐물할 정도로 푹 쩌서 술로 먹는 것이다. 생강 즙을 약간 넣으면 더욱 좋다.,

1. 비타민C의 대량 복용 : 비타민 C는 “콜라겐” 형성에 없어서도 안 될 물 이다. “콜라겐”은 교질(膠質)이므로 이것이 형성되지 않으면 허락해진다. 그러므로 비타민C를 평소에 많이 먹어 두면 큰 도움이 된다. 사람은 몸 속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지 못하는 동물이다. 하루의 양 WHO는 60mg이라고 규정하지만 2-5g씩은 먹어야 한다.

2. 허약의 원인을 알고 대처하자 : 즉 당뇨병이 있으면 몸에 기운이 없으니, 이 병부터 고쳐야 하고, 또 신장이 나쁜가 위가 약한가 등을 살펴서 그 원인이 되는 것을 제거하면 몸 전체에 힘이 붙게 마련이다. 무턱대고 강장제말 먹어도 안 된다.

만병에 듣는다는 삼리(三里)의 뜸 : 그림의 흑점은 족삼리(足三里)의 급소인데 이곳을 매일 계속 하루 3-7번씩 쌀알 크기의 쑥으로 뜸을 뜨면 거의 모든 만성병에 듣는다고 한다. 즉위장병, 심장병, 간장병, 고혈압, 저혈압, 두통, 신경통, 정력쇠약 등에 잘듣고 계속하면 체질을 근본적으로 고쳐 헌데, 상처 등도 쉽게 아물며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는 신체를 만들 수 있다.

절망적인 증세에 주광요법을 : 두 개의 탄소봉에 전기를 통하여 그 두 끝을 접촉시켰다 약간 떼면 강렬한 광선을 발사하는데 이그으로 환부와 관계된 징바 급소에 3분-5분씩 쐬면 의사도 포기한 중증까지 치료된다. 한번에 벌써 호전의 기미가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계속하면 틀림없이 특효를 본다. 아주 간단하고 부작용없는 치료법이다. (자세한 설명은 486페이지 주광요법 참조). 화경으로 햇빛을 집광(集光)하여 지름 1cm가량의 광원으로 환부를 3분 - 5분씩 고루 쬐어도 효과는 마찬가지라 한다.

1. 피부를 단련하면 힘이 솟는다 : 온냉욕, 공기욕, 건포 마찰, 솔마찰 등으로 피부를 다련해 두면 저절로 온몸에 힘이 솟는다. 피부는 金(시金과 같음)이므로 신수(腎水)를 보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피부가 약하면 조루가 된다. 조루도 허약증의 하나이다.

2. 비타민E의 복용 : 현대 의학에서 자신있게 권하는 강장약이다. 하루 400단위이상 1000단위는 먹어야 한다. 그러나 처음에는 50단위 정도에서 시작한다. 합성된 것보다는 천연 E가 월등하게 좋다. 소맥아유(小麥芽油)의 형태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