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주스만 있나 해독음식도 있다’ 내 몸의 독소 빼는 해독요리 현미·식초·생강 등 좋아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길었던 겨우내 방 구석구석 쌓인 먼지도 털고 가구도 옮긴다. 한결 산뜻해진 집안 풍경은 유쾌한 봄의 시작이다. 우리 몸도 비슷하다. 몸 안에 묵은 찌꺼기들을 빨리 수거해야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해독이 주목받는 이유다. 해독은 체내에 생기는 활성산소(유해산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유해성분을 막는 항산화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한 방법이다. 개그우먼 권미진씨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알려진 해독주스는 채소가 주재료다. 채소에는 항산화제가 많다. 해독주스만 있을까? 해독음식은 없을까? esc가 전문가들을 만나 해독음식에 대해 들었다.
해독주스를 만든 이로 유명한 대한자연치료의학회 서재걸 원장은 현미를 첫째로 꼽았다. “현미가 체질에 맞는 이가 있고 아닌 이가 있겠죠. 맞는 체질로 바꾸는 게 좋습니다. ” 현미는 깔깔한 식감 때문에 정붙이기가 쉽지 않다. 유창한 영어 실력도 에이비시부터 시작하듯이 현미 섭취도 초급과정이 필요하다. 그는 부드러운 찹쌀과 현미를 섞어 만든 찹쌀현미죽을 아침식사로 추천한다. 현미의 양을 점차 10%씩 늘려 우리 몸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점심에 집밥을 먹을 수 없는 직장인들은 현미밥을 도시락에 싸서 가져가길 권한다. 동료들 앞에서 주섬주섬 도시락을 꺼내는 모양새는 왠지 궁색해 보인다. 부끄러움은 잠시뿐, 어느 틈에 고운 피부를 자랑하게 된다.
| 간 해독에 좋은 현미밥. |
해독은 간에서 시작한다. 현미는 용왕이 탐낸 간의 해독에 좋다. 서 원장은 현미밥 반 공기와 된장국, 삶은 양배추를 사흘간 먹은 뒤 비타민C 1g을 보충하는 방법도 권한다. 된장국이나 된장찌개, 청국장 등은 해독의 특효인 발효식품이다. 비타민은 사과, 포도, 매실차(매실원액과 물을 1 대 1로 탄 것)를 먹어 섭취한다.
해독에는 조리법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 몸 밖에서 으깬 것을 먹느냐, 몸 안에서 으깰 것이냐 선택해야죠. ” 그가 만든 해독주스는 채소 몇 가지를 삶는다. 삶으면 비타민C가 파괴되기도 한다. “생채소의 우리 몸 흡수율은 5%, 많아야 10%지만 삶으면 60%로 올라가요. 비타민C가 조금 파괴되더라도 좋은 영양소를 더 많이 흡수하게 되는 겁니다. ” 해독에는 흡수율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식초도 우리 몸에 잘 흡수되는 상태의 식품이라고 한다. 식초와 물을 1 대 1로 섞어 30㏄ 정도를 매일 먹는 게 좋다. 매실이나 3개월 이상 발효된 식초는 우리 몸 해독에 자주 등판하는 선수들이다. 생강도 만만치 않은 선수다. “위도 근육입니다. 헐고 상처가 많으면 안 좋아요. 위축성위염(위의 점막이 만성염증으로 얇아진 상태)은 흔할 정도죠, 혈액이 잘 안 돌죠. ” 생강은 우리 몸을 따스하게 해 혈류 증강에 도움이 된다. 장기가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인다.
우리네 할머니들은 예전부터 생강을 꿀에 절여 차로 마셨다. 따끈한 차 한 잔이 건강음료였다. 찬 성질을 가진 녹차와 완전발효차인 홍차를 반씩 섞어 마시는 것도 좋다. 생강과의 울금(강황의 뿌리를 말려 가루로 만든 향신료)이나 피망도 좋은 해독식품이다. 서 원장도 전남 진도에서 생산되는 울금을 한 숟가락씩 물에 타서 매일 먹는다고 한다.
| 발효식품은 해독의 효과가 좋다. 대표 발효식품인 된장을 끓인 찌개. |
표고버섯 하루 5개 먹으면 1년에 한번 산삼 한뿌리 먹는 효과 볼 수 있어 매일 숙제하듯이 꾸준히 하는 게 중요
나른한 봄날 ‘핫한 해독음식’은 봄나물이나 새싹채소다. “제철에 에너지를 가장 많이 담고 있어요.” 발효식품인 고추장을 넣어 비빈 새싹채소비빔밥은 맛도 영양도 해독에도 최고봉이다. 표고버섯도 해독에는 둘째가라면 서럽다. 폐 해독에는 으뜸이라고 한다. “(표고버섯을) 하루 5개씩 먹는 게, 1년에 딱 한번 산삼을 먹고 밀가루 음식을 즐기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한다.
그는 어떤 음식이 해독에 좋으냐를 따지기보다 해독 능력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아는 것도 중요해요. 해독 방법이 달라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대사(우리 몸이 영양소를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과정) 능력은 떨어진다. 해독 능력이 사라지는 것이다. “피곤하다, 더부룩하다”는 생각이 들면 해독 능력이 떨어졌다고 봐도 된다. 식도, 위, 간, 십이지장, 장으로 이어지는 장기들이 잘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기는 안 움직이고 차가워집니다. 해독 기능을 멈춰요. 혈류가 잘 안 돌죠.” 몸에 찌꺼기가 쌓인다.
서 원장은 아주 먼 거리가 아니면 주로 걸어 다닌다고 한다. 음악, 그림, 스포츠 등 감성적인 활동도 즐긴다. 그처럼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개발이 필요하다. “해독에 획기적인 방법은 없어요. 매일 숙제하듯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리하는 한의사’ 왕혜문씨가 추천하는 해독음식도 큰 차이는 없다. “간 해독이 중요하죠. 바지락 같은 조개류나 황태가 좋아요.” 음주에 지친 이들의 구세주다. 그도 스트레스를 경계한다. “스트레스에 우리 몸은 긴장해요.”
| 폐가 허약하면 각종 폐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버섯은 폐 해독에 좋다. 버섯구이. |
황사가 몰아치는 봄철에는 버섯류다. “장내의 노폐물을 빼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파르르 오만가지 얼굴 표정을 끌어내는 신맛의 음식들은 항산화작용뿐만 아니라 항균·살균 등의 활동도 한다. 자고로 깨끗한 환경은 건강한 생활의 기초라고 했다. 음식이나 소스에 레몬즙을 넣는 방법,고추장에 레몬즙을 살짝 뿌리는 방법 등은 인상을 찡그리지 않고도 섭취하는 묘책이다. 왕씨는 시중에서 파는 인공제품보다 생레몬을 권한다. “(하지만) 위장에 문제가 있는 이들은 피하는 게 좋죠. ” 검은콩은 만능선수다. 간과 장의 해독에 좋다. 피로가 쌓이고 열이 많이 나서 피부에 종기 등이 나면 녹두나 숙주나물을 먹는 게 좋다. “열이 많으면 독이 돼요. ” 톳 같은 해조류도 해독식품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다.
당귀·구기자 같은 약재가 해독식품으로 나설 때가 있다. “혈액순환에 좋아요. ” 왕씨는 약으로 복용하는 것보다 차가 좋다고 말한다. 당귀는 15분 정도 끓이는 게 적당하다. 당귀 10g과 구기자 10g을 물 1.5ℓ에 넣어 같이 끓여도 된다. 봄철 해독에 좋은 약초는 민들레란다. 왕씨는 보양도 강조한다. “몸이 튼튼하면 해독도 촉진됩니다.” 서양의 대표 해독식품은 올리브다. 요즘 우리 식탁에도 자주 등장한다. 왕씨도 조리법을 따진다. “즙을 내거나 끓여 먹는 것은 효능을 올리지만 튀김은 아니에요.” 글·사진 박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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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해독에 좋은 봄철 약선음식 민들레돼지다리살무침(2~3인분) 재료 민들레잎 50g, 돼지 뒷다리살 300g, 멸치다시마국물(멸치 10마리, 5×5㎝ 다시마 1장, 물 1컵), 1/2컵, 식용유 적당량, 무침양념(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과 식초 1큰술씩, 다진마늘 1/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약간), 고기양념(된장 1큰술, 양파즙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꿀 1작은술) 만들기 1. 재료를 섞어 고기양념을 만든다. 돼지고기를 얇게 썬 뒤 고기양념을 뿌리고 30분 재워둔다. 2. 재워둔 고기를 볶다가 멸치다시마국물을 부어 고기가 익을 때까지 더 볶는다. 3. 민들레잎은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무침양념으로 버무린다. 참기름과 깨는 마지막에 넣는다. 4. 2와 3을 한 접시에 낸다. 오이미역해삼초회(2인분)
재료 해삼 1개, 전복 2개, 오이와 양파 1/4개씩, 물미역 적당량, 양념 (식초 2큰술, 설탕 1과 1/2큰술, 레몬즙과 간장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전복은 솔로 깨끗이 씻어 손질해 얇게 썬다. 2. 해삼은 내장을 제거하고 썬다. 3. 오이는 채썰고, 양파는 썰어 찬물에 30분 담가 매운맛을 뺀다. 4. 물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 재료를 한 접시에 담고 섞어 만든 양념장을 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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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의 독소를 없애는 습관, 그 시작은 건강한 아침!
| | 태초부터 인류의 가장 큰 욕망 중 하나는 불로장생일 것이다. 갖가지 불로장생에 관한 이야기 중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은 아마도 진시황이 찾았던 블로초일 것이다. 과연 불로초의 정체는 무엇일까? 오랜 세월 불로장생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으며, 오래 살도록 도와주는 식품은 분명 존재한다.
이는 올바른 식습관에서 비롯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다. 내 몸에 맞는 식재료를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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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을 치유하는 건강 식재료
| | < Part 1 > | | | |
01_녹차
| 녹차의 카페인은 대뇌를 자극해 머리를 맑게 해주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 | 02_마늘
|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이 오래가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을 많이 함유, 정장 작용을 하여 변비나 설사에 효과적이다. 특히 구연산은 체지방의 소화분해에 필요한 성분이다. | | 03_올리브오일
| 식물성 기름 중에서 유일하게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며 항암 효과도 있다. 따라서 고기나 생선 요리에 사용하기 좋고 샐러드드레싱에 이용하거나 빵 먹을 때 적셔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 | 04_호박
|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2, 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함으로써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또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브나아제 효소가 들어 있어 익혀 먹는 것이 좋고 기름에 살짝 데쳐 먹으면 흡수가 더욱 잘된다. | |
05_버섯
| 버섯은 아주 뛰어난 항암 식품이다. 또한 표고버섯을 말리면 비타민 D가 증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고 B형 감염 환자의 암 발생률을 30% 정도 낮추어준다는 보고가 있다. | | 06_사과
|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이 오래가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을 많이 함유, 정장 작용을 하여 변비나 설사에 효과적이다. 특히 구연산은 체지방의 소화분해에 필요한 성분이다. | | 07_오이
| 알칼리성 식품으로 수분이 많고 이뇨 작용을 해 여름에 먹으면 몸의 열을 없애고 부기가 빠진다. | | 08_양배추
| 비타민 U가 많아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먹거나 갈아서 마시는 것이 좋다. | |
09_깻잎
| 엽록소가 풍부해 발암 물질 배출과 세포 재생 작용이 강하다. 특히 알레르기 환자의 가려움증을 없애고 피부를 정상적으로 재생시켜준다. | | 10_부추
| 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표적인 야채로 지친 몸에 활력을 주며 정력을 높여준다. | | 11_땅콩
| 칼로리가 높고 비타민 B군, 염산 등이 들어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라 심장병 예방에 좋다. 비타민 C나 베타카로틴이 없어 녹색의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맛이 고소하고 음식 궁합도 맞는다. | | 12_달걀
| 비타민 U가 많아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먹거나 갈아서 마시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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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2 > | | 01_샐러리
| 관절염이 있거나 부기가 심한 사람들에게 애용되어왔으며 혈전 예방 효과가 약간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 | | 02_두부
| 사포닌이 풍부하며 항암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많이 먹으면 몸 속의 요오드가 감소하므로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미역과 같이 먹으면 좋다. | | 03_등푸른생선
| 머리가 좋아진다는 DHA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EPA가 함유되어 있어 일주일에 3번 정도 먹으면 치매 및 성인병 예방에 좋다. | | 04_토마토
| 비타민 C와 D가 풍부해 혈압을 낮추고 모세혈관을 튼튼히 해준다. 휼륭한 다이어트식이며 피부가 고와지고 노화를 늦춘다. | |
05_미나리
|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보호해 혈압을 낮춘다. 또한 섬유질과 수분도 많아 변비를 예방함으로써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고 적절히 배출되도록 돕는다. | | 06_콩
| 단백질의 보충 식품으로는 최상의 것이며 이소플라본을 함유하여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유방암 예방 효과도 있다. | | 07_고추
| 고추는 매울수록 캅사이신이 풍부해서 체내의 열량을 소모시켜 비만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 | 08_호두
|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해 동맥경화 및 치매 예방에 좋고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에도 좋다. 또한 비타민 B군과 철분, 단백질이 들어 있어 수험생의 보양식으로도 뛰어나다. | |
09_조개
| 단백질, 미네랄, 타우린 성분이 있어 피로 회복과 신진대사 촉진에 좋다. 술 마신 후에 먹는 시원한 조개국은 간의 해독과 함께 숙취 해소 효과가 있다. 또한 철분과 구리, 비타민 B12가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좋고 수험생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 | 10_포도씨오일
| 지중해의 포도로 만든 포도씨오일은 요즘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와인의 영양소를 그대로 담고 있으며 토코페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 | 11_멜론
| 수분이 많아 이뇨 작용을 하며 멜론의 황색 부분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성분인데 이 중 카로틴은 비타민 A의 모체가 된다. | | 12_멸치
| 칼슘, 고도불포화지방산(EPA, DHA), 철분, 인, 단백질, 니아신, 타우린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성인병을 예방하는 회분, 핵산, 타우린 및 칼슘의 함유량이 매우 높아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에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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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3 > | | 01_카레
| 인도와 같은 더운 나라에서는 식욕이 떨어지기 쉽고 식품이 잘 부패하는데 카레는 식욕 증진과 살균 효과가 있다. 쿠르쿠민 성분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며 맵지만 위점막 보호 효과가 있다. | | 02_치즈
| 우유가 잘 흡수되도록 발효시켜 농축한,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한 고단백·고열량 식품이다. 레드 와인과 먹으면 맛이 더욱 좋고 뜨겁게 삶은 감자와 같이 먹으면 서로 음식 궁합도 맞고 맛도 뛰어나다. | | 03_브로콜리
|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억제, 각종 암 예방, 유해 물질 흡착 효과와 배설 작용 등이 아주 뛰어난 건강식품이다. 양파와 함께 먹으면 항암 효과가 배가되고 참깨와 함께 먹으면 항노화 작용이 상승한다. | | 04_파래
| 양배추의 70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U가 들어 있어 위궤양이나 급성 위염 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다. 베타카로틴, 칼슘, 마그네슘이 골고루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좋다. | |
05_은행
| 특히 호흡기 계통에 좋은 식품이다. 견과류 중 베타카로틴이 월등히 많으며 비타민 C와 식이섬유도 배추 못지않게 풍부하다. 덕분에 가래를 배출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 | 06_파인애플
| 구연산과 사과산 및 칼슘이 풍부하다. 또한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는다. | | 07_묵
| 도토리묵 특유의 쓰고 떫은 맛은 천연 타닌 성분 때문이다. 타닌은 설사를 멎게 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심장도 튼튼하게 한다. | | 08_연근
| 비타민 C, 철분, 특히 비타민 B12가 들어 있어 빈혈 예방 및 치료에 좋다. 또한 알칼로이드는 위산 과다 방지 및 위궤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 |
09_딸기
| 과일 중에서 비타민 C가 가장 많으며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0.6~1.5% 함유되어 있다. | | 10_밤
| 예로부터 알칼리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특히 백미에 부족한 염산이 풍부해서 밤밥을 해 먹으면 좋다. | | 11_우유
| 건강 증진 효과가 큰 칼슘, 비타민 B2, 유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많은 것은 물론 각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다. | | 12_감자
| 알칼로이드의 일종인 아트로핀이 들어 있어 위산 분비 감소와 위통 완화 효과가 있으므로 위궤양 환자에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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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4 > | | 01_다시마
| 칼로리가 낮고 각종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성인병 예방 및 변비 예방에 좋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저하시킨다. | | 02_파프리카
| 비타민 A와 C, 철분 등 영양 성분이 다른 야채에 비해 월등히 많으며 캅사이신도 들어 있어 지방 분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 03_마
| 산마를 자를 때 나오는 끈끈한 물질인 뮤신은 소화 효소 덩어리로 특히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다. | | 04_미역
| 칼슘과 요오드의 함량이 뛰어나다. 칼슘 함량은 분유와 거의 비슷하며 요오드는 100g당 100mg으로 함유량이 매우 높다. 또한 섬유소도 많이 함유하며 100g당 20칼로리 정도의 열량을 공급하는 저열량 알칼리성 식품이기도 하다. | |
05_유자
| 레몬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으며 모세혈관을 보호해 혈액순환을 돕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 | 06_잣
| 자양·강장 식품인 잣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철분, 비타민 E가 풍부해 수험생이나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직장인들의 간단한 아침 요깃거리로 좋다. | | 07_당근
|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암 효과가 있다. 익혀서 먹으면 30% 정도, 기름에 볶아 먹으면 50% 정도 흡수된다. | | 08_파
| 항암·항균 효과가 있다. 비타민 C와 셀레늄 성분은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다. | |
09_무
|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메밀처럼 독이 있는 음식과 같이 먹으면 해독 작용을 한다. | | 10_양파
| 콜레스테롤이 활성 산소에 의해 산화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매운맛의 성분은 피로와 불면증에 효과적이고 간의 해독을 돕는다. | | 11_옥수수
| 삶거나 구운 옥수수는 30% 정도만 소화되고 튀겨 먹으면 80~90% 정도 소화된다. 옥수수 씨눈에는 비타민 E와 레시틴이 풍부해 치매 예방과 노화 방지에 좋다. 아미노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니아신과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와 같이 먹으면 좋다. | | 12_잡곡빵
| 빵에 들어 있는 효모에는 비타민 B복합체, 필수 아미노산, 무기질과 여러 가지 소화 효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준다. 몸속의 독을 풀어주는 해독 음식만 있나..
흔히 독이라고 하면 니코틴과 알코올을 떠올린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 몸에 쌓이는 독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스트레스 현대인의 대부분의 질병은 스트레스에서부터 시작된다. 본래 인체는 스스로 독소를 없애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이 약해진다.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마음의 여유 등은 마음의 독을 없애는 데 가장 필요한 요소.
환경 호르몬 독성이 있는 금속이나 화학 물질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진다. 페인트나 유리, 통조림 등을 통해서 우리 몸에 중금속이 축적될 수 있다. 일회용 그릇, 각종 편리 용품에서 나오는 환경 호르몬도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이런 독성 물질이 축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변비 해독의 중요한 과정은 장에서 일어난다. 몸에 쌓인 독소가 다시 배출되기 위해서는 장이 건강해야 한다. 몸의 다른 기관에서 독을 없앤다고 해도 장이 깨끗하지 않으면 독소가 다시 몸으로 흡수된다. ‘동의보감’에서는 장이 깨끗하면 머리가 맑아진다고 했다. 장내의 유해 세균과 가스를 없애야 몸이 깨끗해진다.
오염된 식품 패스트푸드와 기름에 찌든 음식이 우리 몸을 끊임없이 피곤하게 한다.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고 위와 장에 남아 있는 음식이 독소를 만들어 내고, 이것에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몸이 무겁고 나른하며 이유 없이 살이 찌기도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해독 식품으로 이러한 노폐물을 흡착하여 배출해야 한다.
피로한 간 담배와 술은 간에 피로를 축척하는 대표적인 원인. 간은 우리 몸의 해독 기능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간의 기능은 인체의 모든 대사 활동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간이 건강해야 독소가 쌓이지 않는다.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영양 섭취 등을 통해 간에 피로가 쌓이는 것을 막는다.
[해독을 위한 식품]
특별히 구하기 힘든 음식이 아니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그 가운데 숨어 있는 해독 기능을 알아본다.
꿀 꿀은 살균력이 뛰어나서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꿀의 칼륨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제거해 주어 산성화된 혈액을 중화시킨다.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변비를 치유하는 기능이 있다.
1,피로할 때 마시는 꿀물 한 잔은 숙취를 없애고 몸속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는다. 이때, 끓는 물보다는 적당히 식어 따끈한 물에 꿀을 탄다.
2,대추를 잘게 썰어 꿀에 재웠다가 한 스푼씩, 저녁에 먹는다. 혹은 이것을 차로 마셔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3, 검은깨와 꿀, 우유를 섞어 아침 공복 상태에서 먹으면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마늘 피를 깨끗이 하고 신진 대사를 좋게 하는 기능. 비타민 B와 글리코겐이
간에 축척된 피로를 풀어 주며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또한 항암 식품으로서도 알려져 있다.
1, 마늘을 꿀에 재어 하루에 1~2톨씩 매일 먹으면 강장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갑자기 많은 양을 먹으면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2,생마늘의 경우 하루에 1~2톨, 익힌 마늘이나 장아찌의 경우는 2~4쪽 정도 꾸준히 먹는다. 3,조금씩 자주 먹는다. 자주 먹으려면 매운맛과 냄새를 없애는 것이 필수. 구워 먹으면 냄새 없이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된장 된장은 간 해독에 효과가 큰 식품. 간 기능을 강화하므로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데 좋다. 또한 항암, 항 노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된장국을 하루 3그릇 이상 먹으면 폐경 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단,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소금의 양. 싱겁다 싶게, 묽게 끓인 된장국을 자주 먹는다. 2,된장은 소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와 C가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된장을 부추와 함께 먹으면 이런 문제가 해결되는데, 부추에 풍부한 칼륨이 소금을 배출시키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3,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된장국을 하루에 한 끼 이상 챙겨 먹도록 한다.
생강 몸속의 나쁜 기운을 없애고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식품. 바이러스를 죽이면서도 인공 항생제와 달리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준다. 초기 감기 치료, 위장 질환에 특효다.
1,살균 작용이 뛰어나므로 생선회와 곁들여 먹는다. 또한 육류를 조리할 때 곁들이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2,찹쌀에 넣어 죽을 쑤어 먹는다.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신진 대사를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강 3쪽과 대추 2알을 넣어 달여 마시면 위의 기운을 북돋울 수 있다. 3, 생강즙을 내어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데 좋다. 그냥 먹기 힘들다면 꿀을 한 스푼 넣어 마신다. 오미자
설사를 멎게 하고 땀이 덜 나게 하는 오미자. 소변이 자주 나오는 사람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이렇듯 기를 수렴하는 작용을 하는 오미자는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간 기능을 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담을 없애고 폐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1,오미자를 찬물에 씻어 건진 후 물 4컵을 붓고 하루 동안 우린다. 이 물을 고운 체에 걸러 냉장고에 넣어 두고 차게 마신다. 너무 시다 싶으면 꿀을 한 스푼씩 넣어 마신다. 2, 인삼과 맥문동, 오미자를 각각 1 : 2 : 1의 비율로 섞어 달여 마신다. 기를 보해서 신진 대사가 잘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3, 오미자 우린 물에 과일을 띄워 화채로 만들어 먹는다. 섬유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녹두
의약품과 중금속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는 녹두. 인체의 독소를 걸러내고 해로운 물질이 빠르게
배설되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 알코올의 해독 작용 또한 뛰어나다.
1, 한약을 복용할 때는 한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2, 찬 성질이 있는 식품이므로 저혈압,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3, 녹두에는 트립토판, 메치오닌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므로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녹두전이 그 대표적인 예.
4, 녹두를 가장 쉽게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묵을 먹는 것. 평소 반찬으로 청포묵을 즐겨 보자. 녹차
녹차의 카테킨은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고,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억제하여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또한 녹차의 식이 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하여 배설하고, 그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1, 티백 녹차보다는 가루 녹차를 마신다. 차로 마시는 녹차는 사실상 많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없다. 하지만 가루 녹차는 녹차의 식이 섬유와 엽록소를 더욱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유용하다. 2, 마시는 것보다 먹는 것이 좋다. 녹차 잎을 그대로 먹는 것이 좋은데, 녹차 잎을 구하기 어렵다면 가루 녹차를 이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요리와 음료에 넣어 먹는다. 3, 라면을 끓일 때 녹차 우린 물을 쓴다. 기름기를 없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 클로렐라
엽록소와 베타카로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녹색 플랑크톤.
몸에 쌓인 중금속과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몸속의 이온 균형을 바로잡고, 장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식품이다.
1, 영양제처럼 만들어진 제품을 하루에 일정량씩 섭취한다. 가장 섭취하기 간편한 방법. 2, 클로렐라를 곱게 갈아서 밀가루 반죽에 섞어보자. 수제비나 칼국수 등의 요리를 할 때 넣으면 밀가루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으며 색깔까지 고와진다. 3, 클로렐라를 먹을 때는 물을 많이 마신다. 수분을 빼고 알약 형태로 만든 것이므로 물을 많이 마셔야 흡수가 더 잘된다.
다시마 다시마에는 양질의 섬유질인 알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음식물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한다. 대장 기능이 좋아지기 때문에 변비가 없어지고 독소가 배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지방과 염분,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을 흡착하여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1, 다시마를 손바닥만한 크기로 잘라서 물에 잠깐 불려 짠맛을 빼고 마른행주로 물기를 닦는다. 알루미늄 호일에 다시마를 싸서 구운 다음 가루로 만들어 하루에 한 번 1큰 술씩 먹는다. 2, 다시마를 껌 씹듯이 그냥 먹어도 니코틴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 3, 물에 말린 다시마를 담가 두어 끈끈한 다시마 진액이 나오면 이것을 매일 아침 공복에 1컵씩 마신다. 먹기는 괴로워도 부기가 빠지고 변비도 치유할 수 있다. 파래 담배의 니코틴을 해독, 중화하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 식품. 파래의 비타민 A는 담배 때문에 손상된 폐 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한다. 또한 대장의 연동 운동을 돕는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해서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1,날마다 먹지 않고 일주일에 1번 정도씩만 먹어도 큰 도움이 된다. 파래는 지속성 비타민 식품이기 때문. 2, 파래와 봄나물의 만남! 달래는 니코틴 해독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파래와 함께 무쳐 먹으면 해독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3, 우유에 파래를 넣고 콩가루를 2스푼 정도 넣어 갈아 마신다. 갈증이 해소되고 긴장이 이완되며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미나리 복어 요리에 미나리를 넣는 것은 미나리의 해독 효과 때문. 술을 마시고 나서 먹으면 갈증을 풀어 주고
머리를 맑게 한다. 미나리의 식이 섬유는 장의 내벽을 자극해 장 운동을 촉진한다. 1, 식초를 넣고 새콤하게 무쳐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별미다. 섬유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좋다. 2, 술을 마시고 난 후 머리가 아플 때, 미나리를 갈아 즙을 내어 먹으면 숙취 해소에 그만이다. 미나리만 마시기 힘들다면 오이를 함께 넣어 갈아 보자. 오이 역시 알코올을 해독하는 식품. 그 효과가 플러스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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