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사자
兎 絲 甘 平 治 夢 遺 添 精 强 筋 腰 膝 萎
새삼씨 : 토사자는 달고 성평하다. 몽유를 다스리며 첨정 강근하고 요슬의 마비를 고친다. 4~5일간 주침하여 쪄서 말린 것을 갈아서 떡을 만들어 종이오리 몇을 넣고 찧으면 즉각 가루가 된다.소갈을 멈추려면 전탕하여 그 탕을 수시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사자는 음양곽, 하수오와 더불어 정력을 증진시키는 대표적인 생약으로 손꼽힌다. 토사자차를 오래 복용하면 눈과 귀가 밝아지고 몸이 가벼워져 장수할 수 있다.
남녀가 함께 복용하면 신장의 허약으로 인 한 불임증을 치료할 수 있고 정력이 증진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강정강장약으로 음위증, 유정, 요통에 씁니다. 또한 진정약, 진통약, 설사약으로 씁니다. 민간에서는 전초즙으로 구진(농포)을 없애기 위해 얼굴을 씻으며 가래약, 피멎이약으로도 씁니다.
▣ 황기
黃氏甘溫收汗表 托瘡生肌虛莫少 '
황기는 미감, 성온하며, 한표를 거둔다. 창을헤쳐 살이나게하며, 허한데 많이 쓰며, 표증을 다스림에는 생용하고 허증을 다스림에는 밀적한다.
귀갑, 백선피를 오하고, 방풍과 함께 쓰면 그 효력이 더욱좋으며, 모든 허증을 다스리는데 기를 돕고 비를 건강하게 하며, 열을 없애며 고름을 빼고 피를 살리므로 창병에는 성약이다.
땀이 없으면 발한시키고 땀이 있으면 지한시키니 소아의 여러 병과 부인의 붕루대하 같은
여러 질병을 다스린다.
▣ 오가피
각지의 산골짝이나 산기슭의 비옥한 곳에 자랍니다.가을에 뿌리껍질을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립니다. 줄기의 껍질도 벗겨서 말려 씁니다.
오갈피나무의 뿌리껍질과 줄기껍질을 약용으로 쓰며 껍질이 두껍고 부서지지 않는 것이 좋은 품질이다.
강정, 강장에 좋고, 중추신경 흥분 현상이 있어 피로회복, 정력감퇴, 기억력 상실 등에 오래 복용하면 좋으며, 허리, 다리의 골격이 연약하여 통증이 있고 보행장애를 일으키는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껍질 추출액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운동성을 높이며 조건반사작용을 강하게 합니다. 또한 기초대사와 저항성을 높이고 혈당량을 줄이며 성선자극작용이 있습니다.
이런 작용성분은 배당체 엘레우테르시드의 작용이라고 합니다.약한 독성이 있으며(생쥐의 배 안에 주사하여 14.5g/kg) 치료랑과 독성의 비는 4:1이라고 합니다.
임상실험에 의하면 방사선 방어효능이 있으며 종양세포의 활착과 다른 조직세포에로의 전이를 억제합니다.
이것은 악성종양의 외과적치료를 좋게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항암약에 대한 건강한 세포의 저항성을 높여줍니다. 열매 역시 생체의 저항성을 높여줍니다. 그러나 급성 전염병에는 별효과가 없습니다. 봄과 여름의 뿌리는 가을의 것보다 약하며 잎은 뿌리와 거의 같은
치료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보약으로써 정신적 육체적피로와 병후쇠약에 사용합니다.히스테리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 동맥경화증과 류마치스성 근염에도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가시오갈피의 뿌리를 복용하면 일반적으로 면역성이 좋아지며 피로를 풀고 산화과정을 빠르게 합니다.
그러나 열성질병, 급성전염병, 고혈압, 숨가쁨, 기외수축과 같은 심장병에는 쓰지 않습니다.
▣ 오미자
五 味 酸 溫 能 止 渴 久 嗽 虛 勞 金 水 竭 :
오미자는 시고 성온하다. 능히 지갈하며 오랜 해수와 허로, 금수의 부족을 다스린다.
오미자의 껍질은 시고, 살은 달고, 핵은 맵고 달고, 전체적으로는 떫어 다섯가지 맛이 납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열매에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이 섞여 있어
오미자라 하며 약으로 사용됩니다.
한방에서 자양(滋養)·강장(띱壯)·진해(鎭咳)·거담(祛痰)·지한(止汗) 등의 효력이 있어
해수·유정(遺精)·구갈(口渴)·도한(盜汗)·급성간염 등에 처방한다.
전신쇠약, 정신육체의 피로, 신경쇠약, 저혈압, 심장기능저하, 영양실조성궤양과 상처 등에 씁니다. 씨가루와 팅크는 중노동과 정밀한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투여했을 경우 30분만에 노동능력이 높아지며 3~4시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열매즙은 위장운동 기능을 항진 시키며 정상으로 만들어 줍니다.껍질과 잎으로는 차를 만들어 먹습니다. 향기가 나며 밥맛을 돋구고 소화를 돕습니다.
열매는 간질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오미자는 부작용이 없어서 안심하고 쓸수 있습니다.
▣ 두충
杜沖辛甘固精能 小便淋瀝腰膝痛 '
두충은 미신감하다. 고정(固精)하기에 능하고 소변임력(小便淋瀝)과 요슬통(腰膝痛) 등을 다스린다.' 간으로 들어가고 신을 보한다. 현삼과 뱀허물을 오하고 철을 기한다.
두충은 한방약재로 쓰이는 나무껍질의 일종으로 성인병 치료에 약효가 뛰어나며, 또한 간장과 신장에 작용하여 이들 두 장기가 주관하는 근육과 골격을 강건케 합니다.
한방에서는 허약한 신체기관에 활력을 주고, 심신을 상쾌하게 하는 보약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정력 및 기억력 감퇴, 간장병 ,심장병,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두충의 1회복용 용량은 15∼20g으로 너무 지나치게 정력이 좋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고 합니다.
두충잎을 잘게 썰어 약간 볶거나 소금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말린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맛이 우러나기를 기다린후 따뜻한 찻잔에 우러난 물을 마십니다.
고혈압, 동맥경화를 방지할 수 있고, 근육 경련 방지와 퇴행성관절염,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신경통, 요통, 하체 허약, 성기능 감퇴에 유효하며 자궁이 좋지 않아서 생기는 습관성 유산에도 장기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마 (산약)
山藥甘溫善補中 理脾止瀉益腎功 '
서여는 미감 성온하다. 보중을 잘하며 이비(理脾), 지사(止瀉), 익신(益腎)하는 효력이 있다.' 참마의 근경입니다. 서여라고도 합니다.
약으로도 좋지만 보조 식품으로서도 아주 훌륭한 민초입니다. 한의 병후회복, 전신쇠약, 비위허약, 피로회복 등의 보약제로 써왔고, 특히 병약자들과 노인들의 보약으로도 애용되어 왔습니다.
많은 영양 성분을 함유한 자양강장제입니다. 민간에서는 야뇨증, 유정, 식은땀에 쓰입니다.
▣ 비파잎
枇杷葉苦偏理肺 解酒淸上兼吐穢 :
비파엽은 쓰다. 주로 폐를 조리하며 주독을 풀고 상포를 맑게하고 또 더러운 것을 토하게한다. 불로 구어서 헝겁으로 털을 닦아낸다. 위병과 폐병에 약이다
예전에는 비파잎이 땀띠를 예방해 준다 하여 이불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류머티즘, 신경통 약으로 쓰이고 있고, 치질에는 4∼5장의 잎을 끓인 물로 좌욕(坐浴) 을 하면 효과적이라 합니다.
장미과의 높이 약 10m에 이르는 상록교목입니다. 일본 원산이며 제주도 남해안 일대에서 재배합니다. 잎은 긴 난형이며 겉면에 윤기가 있고, 뒷면에는 연한 갈색털이 덮여 있으며, 어긋나기(호생)로 납니다.
어린 가지에는 굵고 연한 털이 많습니다.
가을에 꽃이피어서 다음해 6월에 결실합니다.잎모양이 현악기 비파와 비슷하다고 하여 비파엽이라고 합니다.
방향성 식물입니다.
비파의 잎에는 아망다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이뇨, 진해, 여름철 더위, 피로회복, 식욕 증진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신경통이나 종기 등에 비파의 엑기스를 환부에 바르고 습포하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산수유
山茱性溫治腎虛 精髓腰膝耳鳴如 '
산수는 성온하다. 신허를 다스리며 고정(固精)하고 요슬을 덥게하고 귀울림을 고친다.'
산수유는 맛이 시고 깔깔하며 독이 없다. 또한 성질이 따뜻해 자양, 강장 효과를 보인다. 특히 무릎이 시리거나 힘이 없으면서 아픈 증상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산수유의 추출액은 신장이 약한 것을 고치며, 오줌이 질금거리는 것을 고치고, 유정, 몽정등을 멈춘다고 합니다.
자양강장제, 수렴약으로 콩팥을 보하며 땀을 자주흘리고, 소변보기가 힘들 때, 요통 , 월경불순, 신경쇠약, 어지럼증 등에 씁니다.
산수유달임 : 3~5g을 물 200cc되게 달여서 신경쇠약, 어지럼증에 강장약으로 하루3번에 나누어 마십니다.팔미지황환 : 건지황 8g, 산수유, 산약 각 4g, 택사, 목단피 각 8g, 계피, 부자포 각1g,을 작말하여
꿀로 환을 짓습니다.
노인성 요통, 당뇨병, 만성신장염, 방광염, 동맥경화증에 한번에 2g씩 하루 3번 먹습니다.
육미환, 팔미탕의 처방에도 넣습니다
연거푸 기침을 하는 해수병과 해열에 좋고, 요통, 머리가 아플 때에도 효과가 있으며, 부스럼이 나는 두풍, 귀먹은 것을 낫게 하는 등의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음위나 유정(遺精), 노인의 소변이 절도가 없는 것을 멎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단, 소변이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와 몸에 열이 많은 경우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산수유는 혈액을 따뜻하게 해줘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킴으로서 혈액을 맑게 해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쌍화탕
한방에서 는 음양(陰陽)의 기운에 기혈 이 상한 감기로 보아 음양 기운의 조화(和)를 맞춘다는 뜻을 가진
쌍화탕(雙和湯)이란 이름의 처방을 주로 사용한다.
쌍화탕은 백작약 10g, 숙지황 4g, 황기 4g, 당귀 4g, 천궁 4g, 계피3g, 감초 3g, 대추 2개,
생강 3쪽 등으로 구성된다.
한약은 기미(氣味)가 약효의 근원이다. 쌍화탕을 다릴 때 그윽하게 풍기는 냄새로 약기운(氣)을 취하고 그 다음에 충분히 우려서 마시는 탕액 은 약초의 풍부한 맛(味)을 먹는 것이다.
쌍화차는 냄새나 맛이 구수하여 마시는 사람이 많다.동의보감에 의하면, 호흡기 질환, 감기 등에 좋으며 머리를 맑게 해주고, 또한 피로회복에 효험이 있어 즐겨 찾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인삼
人蔘味甘補元氣 止渴生津調榮衛 '
인삼은 미감하고, 원기를 보하고, 갈증을 멎게하고, 진액을 나게하며, 영(동맥혈)과 위(정맥혈)를 조절한다.
기와 혈의 약이다.
세신을 밀봉해서 넣어두면 해가 지나도 좀이 나지 않는다. 여로에 반하고, 오령지, 조각, 흑두,
자석영을 오하고, 철을 기한다.
승마와 함게 폐와 비의 화를 사하고, 복령과 함께 신의 화를 사하고, 맥문동과 함께 생맥하고, 건강과 함께 기를 보하고, 황기와 감초와 함께 대열을 제거하고, 음화를 사하며 창병의 성약이다.(본초)
'허약한 사람은 과채 대신에 삼로(삼대)를 쓰는데, 담이 흉중에 축적되면 삼로탕에 죽려를 가해 토한다.
미삼은 기를 내리는데 귤피와 생강을 함께 쓴다.
산에 절로 자란 것을 산삼, 밭에 심어 자란 것을 재배삼, 산에 심어 자란 것을 장뢰삼이라합니다.
재배삼의 잔뿌리를 자르고 말린 것을 백삼, 쪄서 말린 것을 홍삼이라고 합니다.백삼을 곧게 펴서 말린 것을 직삼(흔히 6~7년생), 밑동을 둥글게 감아서 말린 것을 곡삼(흔히 3~4년생)이라고 합니다.
삼의 가공과정에서 잔뿌리 자른 것을 말려 미삼이라 합니다.
인삼은 예로부터 보약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적게는 2~10g, 많게는 15~35g을 한번에 달여서 먹기도 합니다.
인삼을 구급약으로 쓸경우는 12~35g의 인삼을 물에 달여서 먹거나 인삼주사(물1cc에 0.57g포함) 2~4cc를 근육 또는 정맥에 주사하여 기진한 사람을 깨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인삼을 심장혈관계 질환에 사용하여 저혈압 또는 고혈압을 고치고, 심장영양장애, 심장동맥경화, 협심증에도 사용됩니다. 적은량은 혈압을 높이고 많은량은 혈압을 낮춥니다.
인삼은 당뇨병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또 신경쇠약 정신병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무기력증이나 위, 소화기 계통의 무력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인삼은 음위증등 기력이 약해진 증세에 효과가 있습니다.인삼은 눈을 밝게 하며 아디슨 병을 치료합니다. 인삼줄기나 잎을 20%의 에탄올로 우려서 50%의 팅크를 만들어 처음에는 60cc 정도를 먹다가
양을 늘려 하루 300cc까지 먹습니다.
이렇게 하면 2~4개월 만에 혈당과 혈압이 높아진다고 하며,
인삼은 기혈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