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灸處方/비뇨생식기계

방광염(膀胱炎)

초암 정만순 2015. 8. 16. 09:55

 

방광염(膀胱炎)

 

 

원인(原因)

 

분열균의 진입에 기인된 것이 많은데 그 균으로 대장균, 포도상균, 연쇄상균, 임균, 결핵균 등이 있으며 신장의 제질환이나 부인의 경우 냉증에서 오는 것도 많다. 원인은 감기, 외상, 요도염의 파급, 오줌 마려운 것을 참는 습관 등에서 온다고 한다.

 

증상(症狀)

 

급성은 오한, 발열, 두통, 오심, 방광부위가 뻐근한 동통이 있고 만성은 제증이 별로 없고 오줌만 혼탁한 증상을 보이는데 병리검사를 통해 보면 알칼리성 반응, 소수의 적혈구, 다수의 고름, 오줌과 피오줌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치료(治療)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 중완(中脘), 수분(水分), 곡골(曲骨), 방광유(膀胱兪), 신유(賢兪), 간유(肝兪), 고황(膏肓), 경골(京骨), 곡천(曲泉)에 뜸한다. 급성일 때는 7장 정도씩을 한 번 해보고 만성일 때는 3장씩으로 길게 계속 한다.

족삼리, 곡지, 중완으로 전신의 음양을 조절하면서 수분, 곡골, 방광유, 신유, 경골, 간유, 곡천으로 방광의 기혈순환을 조절한다. 고황은 심을 보하는 의미에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