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혈(神門穴)+대도혈(大都穴)=우황청심환(牛黃淸心丸)
심경(心經)의 신문혈은 수장측(手掌側) 완횡문(腕橫紋) 척측(尺側) 끝에 자리잡고 있다.
즉 손바닥 쪽 팔목의 가로무늬 새끼손가락 쪽의 끝인데 이곳을 누르면 움푹 들어간다.
비경(脾經)의 대도혈(大都穴)은 엄지 발가락을 앞으로 약간 구부리면 발바닥 쪽에 두 개의 큰 가로무늬가 생긴다. 바로 이 2 개의 횡문 중 뒤쪽 횡문의 끝이 대도혈이다.
먼저 신문혈에 안마해 주고나서 대도혈에 안마를 실시해 주면 우황청심환 한 알을 복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심중(心中)에 발열번조증(發熱煩燥症)이 생길 경우 우황청심환을 주로 복용하는데 한약학 이론에 “시약삼분독(是藥三分毒)” 이란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모든 약에는 30% 의 독(毒)이 들어있다.” 는 뜻이다. 실제로 일부 사람들은 우황청심환 속에 들어있는 주사(朱砂)는 인체에 해(害)를 끼친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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