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나가노침

나가노 침법

초암 정만순 2015. 7. 25. 16:10

 

나가노 침법

 

강의 : 강 철 우 백남 한의원 수석부원장

장소 : 우석대학교 문화관 4층 특설강의실

 

나가노침법의 책을 보신 분들의 반응을 보면 일단 어렵다는 반응을 봅니다.

책을 처음 보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다고 그럽니다. 내용의 단락 단락을 보면 다 들어본 내용이기는 합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을 통해, 생리학 등을 통해 다 들어본 내용입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한의학적인 내용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꼬는 듯한 말투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어렵다고 그럽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를 잘 파악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러군데에서 강의를 하다보니 새로운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있는 내용이 100% 양방적인 것이 아닙니다. 양방하는 분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글쎄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있는 양방의 내용을 보면 서양의학을 하는 MD들이 보는 서양의학적인 내용이 아니라, 카이로를 하는 사람들이 정리한 내용과 유사한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든다면 거기에 나오는 주된 처치법인 편도 처치법 같은 것에 많이 쓰는 수삼리같은 것을 보면 수삼리가 왜 면역에 도움이 되는가를 보면 근긴장 완화처치와 관련이 됩니다.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면역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오스테오파시와 관련된 것입니다. 최근 추나학에서 나온 빨간 색으로 두꺼운, 15만원 정도되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을 보면 내용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러한 세대의 초창기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하면 한의학을 과학화 할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한의학도 신비롭다기보다는 서로 인정받는 수준에서 종사하고 싶은 생각이 제 머릿속에 있습니다. 나가노 침법을 대할 때 다른 것도 그렇지만, 100%라고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임상종합편은 1980년 정도 쓰여진 편이고, 임상 실용편은 1990년 정도에 출판이 되었습니다. 서양의학에서 20년 전의 내용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때 당시는 나름대로 이리 뛰면서 저리 뛰면서 양한방을 접목 시킨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다 쓸모없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책을 처음에서 한 4번정도 읽을 때는 정말로 어렵습니다. 일본의 침의 특징과 한방의 침의 특징이 다릅니다. 나가노침에서 사용하는 혈자리 좀 이야기 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혈자리 하나 제대로 못외우느냐는 소리를 많이 들을 수도 있습니다. 혈자리를 쓰면 100개 정도를 쓰면 많이 쓰는 혈자리였습니다.

한국사람 스타일에 맞는 혈자리가 있고, 일본 사람들 스타일에 맞는 혈자리가 있는 것입니다.

 

자침하는 깊이와 혈자리의 선호도가 한국과 일본이 다릅니다. 일본 침구원에 가면 여름에 선풍기를 못켭니다. 선풍기를 켜면 침이 다 쓰러집니다. 일본 침을 이해를 하시려면 택전류침을 꼭 보셔야 합니다. 나가노나 스파이랄에서 혈을 적는 것을 보면 택전류에 기인한 것입니다.

 

일본에서 한가닥하는 침을 보려면 택전씨의 침구보감, 침구취록 등을 봐야 합니다. 최근에는 일본침을 번역을 안하는 추세지만, 80년대에는 일본침을 번역을 많이 했습니다. 최근에 나가노 침법을 들고서 강의를 할 때도 일본침이 먹혀들것인가를 생각을 했습니다.

 

일본은 한의사가 없습니다. 침구사도 3년 전문대학교를 나온 전문대 출신입니다. 그러다보니 가면 갈수록 침의 깊이가 기술적으로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나이가 많이 드신 분이 오히려 잘하고 맥이 끊기는 분위기입니다.

 

70, 80년대에 나온 책들은 볼 만합니다. 대총경절 같은 경우는 영어로 번역이 되면서 상당하다는 인상을 많이 주신 분들입니다. 서양의학과 연관을 지어서 공부를 하고 싶다면 이런 분들의 책을 보면 좋습니다.

 

복모혈과 복강 근막과의 관계, 원혈과 교감신경과의 관계는 거의가 일본에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혼자서 고민을 하지 마시고, 서양의학과 연관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일본 책을 보시면 됩니다.

 

저도 일본어를 잘 몰랐습니다. 일본 후지산을 올라갔다 왔는데, 아리마생과 아리가또 고자이마쓰 밖에 몰랐습니다. 이전에는 다나까 스파이랄 테이핑도 일본어를 잘 몰라도 일본어 엡번역만 보면, 다나까 스파이랄 테이핑이든, 양도락요법이든지 다 한글로 다뜹니다. 거의 몇 개 빼고는 거의 다 이해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번역이 됩니다. 영어는 번역상 문제가 많긴 합니다만.

 

한국의 한의사에게는 문제점이 너무 주관적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어떤 하나에 대해 설명을 하는 것을 상대방이 이해를 못하는 것이 많습니다. 이런 것을 서양의학이라는 잣대를 써서 이야기하면 그런대로 과학적인 것처럼 보이니까, 한의사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1년 정도 사용해보면 나가노 침법도 약점들이 많습니다.

 

종합편의 118페이지를 보면 근긴장 완화처치법은 동통 질환에 많이 쓸 수 있는 처치법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소양경을 가지고 다스리는 방법입니다. 경락 뿐 아니라, 12경근과 12피부가 있습니다. 수족근 침법을 보면 손에 12개씩, 발에 12개씩 24개만 가지고 치료를 합니다. 책에 보면 내부장기들의 질환까지 다스린다고 그러지만, 근골격계 질환에 잘 듣습니다.

이런 것과 근긴장완화처치가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소양경을 수소양경, 족소양경을 위치적인 특징을 가지고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추체로계 같은 것을 이야기를 하나, 침을 가지고 추체로계를 치료한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의심이 있습니다.

 

아문, 견정, 대추를 자침을 하려고 한다면 주로 피가 머리쪽으로 잘 못가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분들을 치료를 해보면 치료효과가 정말 떨어집니다. 최고 혈압이 낮은 사람은 치료효과가 잘 안납니다. 치료기간을 길게 잡아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깊게 자침을 하고, 유침을 해야 합니다.

 

맥이 부하면 침을 얕게, 맥이 침하면 침을 깊게 놓으라는 것이 일리가 있습니다. 이런 것이 나가노 침법입니다. 몸의 위치에 따라 침을 놓는 자침의 위치나 깊이가 달라집니다.

 

양경은 침을 얕게 놓고, 음경은 침을 깊게 놓습니다. 체간부로 들어갈수록 침을 깊게 놓습니다.

병이 편측으로 있으면 병을 편측으로 놓습니다.

 

거자법은 거의가 동통 질환에 씁니다. 그것을 상당히 정리를 한 것이 상대성 침법입니다. 한번 꼭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상대성 침법이 동통질환을 치료하는 것에는 도움이 됩니다. 염좌에는 상대성 침법을 통해 침을 놓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좋습니다. 이런 것은 동씨 침에도 쓰는 방법입니다. 이런 것이 근막과 관련이 있습니다. 해부학을 해도, 근육을 중요시 하고, 근막은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근막에 대한 연구가 대두가 되고 있습니다.

 

근막이라는 것은 이해하기 쉽습니다. 입고 있는 옷과 똑같습니다. 오십견이 오면 팔이 다 안올라갑니다.옷을 입고 있으면 옷이 당겨서 팔이 잘 안올라갑니다. 단추를 끄르면 옷은 잘 올라갈 것입니다.

오십견환자들을 보면 동측의 견갑하근이 굳어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견갑하근은 철봉에 매달려서 당길 때 필요한 근육입니다. 이 견갑하근에 침을 놓으면 15나 20도 정도는 올라갑니다.

근육 동통을 없애는 데에는 근육의 중립자세가 중요합니다. 완전히 늘려도 안되고, 완전히 줄여도 안됩니다. 견갑하근의 중립상태에서 치료를 하면 가장 좋습니다. 손을 머리 뒤에 대고, 손가락만 견갑하근에 대고 있으면 팔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에는 팔이 또 안 올라갑니다.

 

이런 환자의 복진을 해보면 동측보다는 반대쪽에 압통이 있습니다. 60%나 70%는 긴장이 대각선으로 타고 내려갑니다. 대각선으로 타고 내려가는 경우가 상당히 만성을 의미합니다. 근육긴장이 틀어진 것을 말합니다. 동통질환을 우습게 보면 안 되는데, 동통이 오래되면 내장질환도 생기고, 척추가 압박이 되면서 우울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의학은 근육을 잘 안건듭니다. 경혈은 혈입니다. 구멍입니다. 이 구멍을 보면 누르면 쑥쑥 들어갑니다. 왜 근육을 쓰지 않고, 근육 사이를 사용했겠습니까. 경혈을 보면 거의가 근육사이입니다. 양방은 TP 등이 근육을 다스립니다. 근육은 줄이고 늘리는 운동만 하는 부분입니다. 그 근육과 근육사이를 보면 몸에 필요한 배선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신경, 독맥, 정맥, 임파관이 다 근육과 근육사이에 들어갑니다. 이런 것을 자극을 했을 때, 근육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경혈이 폐경이라 하더라도, 경혈이 다 폐와 관련은 되어 있지만, 경혈마다 속성이 다 다릅니다. 공최는 혈액 순환과 관련된 부분에 효과가 빠릅니다. 척택은 면역계

통에 빠르게 효과를 냅니다. 열결, 경거는 심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냅니다. 이런 것을 보면 내장부분이기 때문에 놓아둡시다. 옷을 보면 팔이 안올라간다고 할 때, 앞으로 올릴 때와 옆으로 올릴 때 옷의 구겨지는 위치가 다릅니다. 오른 쪽으로 팔을 옆으로 밀면 왼쪽의 옷이 당겨집니다. 그래서, 반대쪽의 긴장을 풀면 자기의 마음대로 팔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근긴장 완화처치에서 보면 이것을 푸는 것을 흉쇄유돌근으로 보았습니다. 동통이 오른 쪽에 있으면 오른쪽에 놓을 수도 있고, 왼쪽에 놓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를 눕혀놓고, 인영쪽을 눌러도 되고, 근육을 잡아도 됩니다. 왼쪽에 동통이 있으면 반대쪽 수삼리, 구허, 양릉천을 놓으면 됩니다.

 

흉쇄유돌근은 회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후좌우 상하를 다 볼 수 있습니다. 근육을 보면 모양이 상하로 직선인 것이 있고, 좌우로 직선인 것이 있고, 비스듬히 직선인 것이 있습니다.

 

상하로 직선인 것은 앞 뒤의 문제일 때 걸릴 수 있습니다. 요방형근, 척추기립근은 표부쪽에 문제가 있는데, 이것을 치료를 안하면 서서히 복부긴장이 옵니다. 복부긴장이 동측으로 오는것은 만성입니다. 처음에는 반대쪽으로 오게 되어 있습니다.

 

요통에 천추나 대거를 사용합니다. 나가노에서는 이것이 복부어혈처치나, 간문맥울혈처치로 사용하나, 이런 것이 초창기에는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요방형근에 문제가 있으면 초기에는 반대쪽 요방형근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까지 긴장이 전이가 되야지 동측에도 문제를 느낍니다. 근육은 움직일 때 반대로 움직입니다. 왼발이 나가면, 오른쪽 팔이 나갑니다. 그래서, 좌요부가 통증이 있으면 좌복부에 통증이 갑니다.

이런 모든 것을 흉쇄유돌근을 가지고 잡아가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중풍같은 편측 마비가 있으면 마비가 있는 곳에 쓰라고 그랬습니다. 흉쇄유돌근보다는 사각근으로 보는 것이 세밀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사각근은 전사각근, 중사각근, 후사각근이 있습니다. 편측은 편측이지만, 돌릴 때 아픈 사람이 있고, 펼 때 아픈 사람이 있고, 굽힐 때 아픈사람이 있습니다. 한쪽으로 아프지만, 그것이 다 다른 것입니다. 수삼리, 양릉천, 구허만 가지고 하기는 정말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보면 이것을 보고나서 다시 동씨 침을 보다보니까, 이런 것에 대해서는 발달이 되어 있습니다. 동씨침에서는 같은 어깨가 아프더라도 합곡이라고 하는곳에 혈이 많습니다. 영골, 대백도 있습니다. 영골, 대백에서도 견통을 치료하고, 중자,중선도 견통을 치료하고, 내백, 외백, 상백도 견통을 치료하고, 완순 일이도 견통을 치료합니다.

그러면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왔을 때 어디에 놓느냐는 문제가 생기는데, 경락의 위치상의 특징을 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견갑골쪽으로 아프면 경락의 유주상으로 보면 소장경과 많이 연관이 있습니다. 예민한 경우는 완순일이도 땅기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가노 침법에서 반대 쪽에 놓는 것은 놓는 것이지만, 앞쪽이냐, 뒤쪽이냐, 회전성의 문제이냐는 나가노침법으로는 조금 약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중자중선은 대흉근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흉통도 되지만 견갑앞쪽에 문제가 있을 때 중자중선이 빠르고, 외전이 잘 안되는 경우는 손등에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70, 80%가 되는 것같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척추를 보면 됩니다. 어깨가 빠질 것 같다는 것은 흉추쪽에 관련이 있는 것이 많습니다.

 

어깨 같은 것은 임상실용편의 149페이지를 보면 어깨 결림이 나옵니다.

운동기계 질환에 의한 어깨 결림 등이 나옵니다. 여기서 내장하수에 의한 어깨 결림은 일년에 한 두세명 볼까 말까합니다. 오히려 골반이 쳐져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장하수보다는 골반이 처진 것에 적용을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런 것은 입술을 보면 바로 나타납니다. 입술이 틀어진 것과 골반이 틀어진 것이 맞습니다. 입술이 오른 쪽으로 틀어지면 골반이 오른 쪽이 올라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면 망진을 정말 중요시 여깁니다. 진단을 보면 얼굴이 있다고 했을 때 봐야할 것으로는 눈썹과 코, 눈과, 입이 있습니다. 눈썹위는 머리로 봅니다. 눈썹은 팔로 보고,코부분은 몸통으로 보고, 법령은 다리로 봅니다. 그런데, 척추가 틀어지면 콧대가 틀어집니다.

콧대가 틀어지는 것은 나잘본이 기울어지는 것입니다. 나잘본은 접형골과 상악골 사이에 90도를 유지하면서 위치해 있습니다. 척추가 틀어지면 척추안의 경막도 같이 틀어집니다.

 

척수를 싸고 있는 아주 질긴 막이 있습니다. 이 질긴 막이 척추골에 살짝 살짝 붙어 있습니다.

척추가 돌아가면 이 막도 조금씩 돌아갑니다. 이 막은 두개골 안까지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틀어지면 머리 안쪽의 두개골 안쪽까지 당겨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악골은 머리입장에 보면 추에 해당합니다. 머리가 무겁기에 경추에서는 균형을 잡고 있어야 합니다. 머리뼈는 살짝 돌아가야 합니다. 하악골과 상악골과 연결이 되어 있는 부분이 경추 1번, 2번 상입니다. 하악골이 왼쪽으로 틀어지면 경추 1번은 오른쪽으로 틀어집니다.

그러면 결국 S자를 만듭니다.

 

척추가 틀어지면 이것이 역으로 작용을 일으킵니다. 템포랄본을 보면 상당히 움직임이 좋습니다. 위의 전두골, 후두골을 수처에 의해 약간의 리듬있는 움직임 밖에 못합니다. 옆에 있는 본은 그냥 움직입니다. 약한 경우는 턱을 괴고만 있어도 뼈가 올라갑니다. 템포랄본과 견갑골, 동측골반은 기능적으로 상응합니다. 상전극이 올라가 보이는 경우는 템포랄본도 틀어집니다. 이렇게 해야 몸을 어느 정도 세울 수 있습니다.

콧대를 보고도 그 사람의 척추가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망진법입니다.

상악골이 틀어지면 입술이 틀어집니다. 반대쪽은 약해집니다. 여기에 있는 분도 왼쪽으로 전화를 받으면 잘 받는데, 오른쪽으로 받으면 약한 경우도 있습니다. 눈도 한쪽이 강한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몸의 오른쪽이 긴장이 있으신 분은 동측으로 시력과 청력이 약해집니다.

 

혀도 마찬가지입니다. 중풍이 아닌데도 혀가 한쪽으로 기울면 그쪽으로 긴장이 상당히 많은것입니다. 신경성 히스테리에 억간산을 씁니다. 요즘에 보면 억간산 환자가 정말 많아 집니다. 구조조정 퇴출 등에 신경을 쓰면 교감신경의 좌측이 빨리 긴장이 옵니다. 왼쪽의 교감신경이 먼저 긴장이 옵니다.

나가노에서는 심장의 동계 등을 심장을 주관하는 교감신경의 이상인 것 같다고만 하고, 좌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카이로 쪽에서는 왼쪽이 이상이 온다고 말을 합니다.

좌간 우폐이며 간이 노를 주관합니다. 간을 지배하는 신경계통이 노를 주관하는 것입니다. 복강신경총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일단 교감신경의 좌측이 긴장이 많이 오는데, 긴장이 많으면 텐션이 많아지고, 결국 왼쪽의 긴장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좌측의 복직근 긴장을 억간산증으로 합니다. 심하비, 동계 등이 있습니다. 수분동계가 있으면 한단계 넘어선 것이고, 치료가 난증으로 넘어간 것으로 봅니다. 심부 근육까지 다 긴장이 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분동계는 살짝만 눌러도 손가락이 뛸 정도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복동맥이 뛸 때에 이것을 다 흡수를 하는데, 진동이 그대로 느껴진다는것은 내장 근육까지 긴장이 다 된 것입니다. 2년 정도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양방에서 치료를 다 못하는 것입니다. 환자에게도 일년반, 이년 정도 치료를 해야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을 나가노에서는 자율신경 처치법이라고 하는 간단한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망진에서 보면 혀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환자에게 혀를 보여달라고 하면 혀가 여러모양이 있습니다. 방향이 틀어지는 경우도 있고, 가운데 선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이 지저분한 사람은 척추쪽에 문제가 많습니다. 가운데 선이 뚜렷한데, 선이 끊어지거나, 한쪽으로 나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척추가 그 부분이 틀어져 있는 것을 말합니다.

 

혀 자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은 그 기울어진 쪽의 근육긴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사를 많이 하시는 분은 꼭 혀의 안쪽 부분으로 하얀 형태를 띱니다. 혀는 설하근이 설골에 붙습니다.

설골은 유일하게 관절이 없는 뼈입니다. 이 뼈 아래에 근육이 부챗살 모양으로 붙습니다. 그래서, 근육이 긴장하면 설골이 당겨집니다.

 

자율신경 실조증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람이 날카롭고, 스스로 불안해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말을 해줄 수가 없습니다. 불안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상당히 오래된 경우입니다. 억간산 증이 나타나면 몸의 이완이 필요하다고 말을 해줍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대개 소화불량증에서 시작이 됩니다. 명치 밑이 묵직하다는 식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이것이 서서히 안되기 시작하다가 갑자기 시작합니다. 새벽에 떼굴떼굴 구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소화기 내과에 갑니다. 그러면 처음 일주일 정도는 소화가 됩니다.

 

그 뒤에는 치료를 잘 못해줍니다. 그러면 몸이 안 좋아지는 것 같으니까, 종합검진은 다 해봅니다. 그러나, 다 정상으로 나옵니다. 그 뒤에는 황당해 집니다. 그러면 병원에서도 귀찮아합니다. 신경과나 정신과에 가보라고 그러면 불안이나 불면이 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갔을 때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받아먹는데, 삼사개월 지나면 눈의 테두리가 변하고, 잠만 옵니다. 6개월 정도 지나면 옆에서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밖에도 나갈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제가 이것을 치료를 잘 해내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환자들이 훨씬 더 많아집니다. 재작년 다르고, 작년 다르고, 올해 다릅니다. 한의학에서 전, 광, 조증 등으로 보는것과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담음이나, 어혈을 치료하는 것을 많이 씁니다.

이런 경우는 사암침법에서는 임맥을 많이 씁니다.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이해를 잘 하셔야합니다. 자율신경에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완전히 양분해서 봅니다. 그런데, 오히려 자율신경을 발견한 사람이 쓴 자율신경이란 책을 보면 자율신경을 삼분법으로 봅니다. 사암침법에서 화문을 보면 재미있게 써 놓았습니다. 사암침법에서는 군화, 상화 이외에 조열을 더 넣어 놓았습니다.

 

교감신경 같은 경우는 뇌에서 내려왔을 경우에 전반적으로 다 나갑니다. 부교감신경은 뇌신경에서 상부쪽으로 가는 것과 척추를 타고 가다가 하부에서 나가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복경에서 자율신경이 지배가 되는 것을 보면 복강신경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복강신경총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에 해당합니다만, 복강에 있는 신경세포수를 보면 몇억개가 되나, 이것과 관련된 신경총은 몇 천개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세밀하게 조율이 안됩니다.

자체 복강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복강신경총에서 해냅니다. 자율신경총은 지방 자치기구와 같습니다. 밥을 먹으면서도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반란을 일으키면 문제가 있습니다. 이들을 통솔자인 뇌의 명령을 따라야 하지만, 하극상이 일어나면 난리가 나는 것입니다. 위로 치받아 오르는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상화문을 보면, 소양상화, 명문상화, 궐음상화가 있지만, 병리쪽을 보면 간신의 문제로 보았습니다. 즉, 밑에서 위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정신적은 문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것을 양방은 뇌로 다 치료를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복부쪽은 아예 신경을 안씁니다.

 

한방은 반대입니다. 간에 노하는 심성을 둔 것은 간이 이런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고, 간에 해당한 부분들의 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방광경을 보면 방광경은 1선과 2선이 있습니다. 척추들이 방광경 안쪽에 있습니다. 정경과 기경 중에 유일하게 옆으로 흐르는 것은 대맥입니다. 그런데, 독맥과 방광경은 옆으로 보았을 때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명칭을 보면 배수혈이 방광경 1선에 다 있습니다. 2선에 가면 그 장부의 감정에 관련된 것이 2선에 다 있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보면 소화가 안되서 기분이 우울하다, 열을 잘나서 짜증을 잘낸다라고 그러면 형이 기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한방의 어느 책에도 복강신경총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인도의 요가같은 것에 보면 차크라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차크라가 척수신경총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아직 모르겠지만,감정 상의 문제와는 일치하는 것이 많습니다.

 

나가노 침법에서도 간질을 치료할 때 배수혈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양방에서 보면 얼토당토 않는 것입니다. 대뇌피질을 잘라냅니다. 그런데, 담음을 치료하는 약이나, 어혈을 치료하는 약으로 한방은 접근합니다. 뇌에서 나오는 이성적인 감정도 있지만, 복부신경총등에서 만들어내는 본능적인 감정도 있는 것입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감정이 본능적으로 나옵니다. 형에서 기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입니다.

 

빨간 색의 교감신경은 뒤에 있고, 파랑색의 부교감신경은 앞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부교감신경은 앞쪽에 있으니 앞쪽에 자침해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교감신경은 뒤쪽에 있으니 뒤쪽에 자침해서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맥이 빠르면 교감신경항진이니, 앞쪽에 자침하고, 맥이 서맥이면 부교감신경항진이니 뒤쪽에 자침을 합니다.

 

복강신경총은 5, 60년대에도 이미 연구가 있었습니다. 자율신경에서 복강신경총에 대해서는 있다고만 하고 흐지부지한 것은 처음 연구한 사람의 평판과 관련이 있다는 비화가 있습니다.

 

복부에서 일어나는 감정적인 부분을 다스리면 아주 중요한 치법의 전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는 “Second Brain”이라는 책을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아직까지 정설로 된 것은 아니고, 이런 것에 대해서 논문상으로 나오던 시점이 나가노 침법책 저술할 때였기에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질문> 소화기질환보다는 면역계질환에 관련된 것에 치중이 된 것을 보았습니다. 일본의 환경이나 식생활이 외감에 대해 약하게 하는 것으로 침법이 발달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을 우리나라에 적용시킬 때 고려를 해야되지 않을까.

 

일본은 사면이 모두 바다라서 굉장히 습합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서구화가 빨리된 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그렇게 다른 것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는 편도 붓는 것에 대해 그다지 민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도 면역기능이 정말 약합니다. 40% 정도의 사람이 면역계에 대한 허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병원에서도 보면 편도 제거수술을 하지만, 절대 편도제거수술을 하면 안 됩니다. 나가노책에서도 보면 사람 몸에서 편도가 입 바로 아래 있습니다. 편도는 말단 임파절입니다.

임파절은 말초면역기관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데에 대한 방어기전으로 작용을 합니다. 심장으로 복귀되는 기전을 보면 정맥과 림프액을 통해 들어갑니다.

음식과 주거문화 때문에 면역기능이 많이 약해진 것같습니다. 예전보다 지금이 편도선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파트가 습도조절이 안됩니다.

먹는 음식물을 봐도 어느 정도 자연에 가까울수록 몸은 더 편합니다. 생명체 자체로서 균형을 잡고 있어야 합니다. 균형이 깨지면 죽는 것입니다. 말렸든, 처치를 했던 그 균형상태가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조리를 하면 조리를 할수록 사람 몸에 안좋게됩니다.

 

장이 약한 사람 치고 면역기능이 강한 사람이 없습니다. 선천지기가 많이 쇠하는 시점이 되면 선천지기보다는 후천지기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후천지기를 많이 걸러내야 합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이런 것을 먼저 겪었습니다.

 

4계절이 뚜렷한 경우에 면역기능이 약한 환자는 가을에서 겨울로, 겨울에 찬 바람이 불 때 많은 질환을 겪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감기, 기관지염 등을 겪습니다. 만성적으로 호발하는 사람은 귀찮으니까, 약을 먹고 옵니다. 감기약을 먹고 온 사람은 혈액검사를 해보면 백혈구가 전혀 안 움직입니다.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는 것입니다.

감기약을 먹으면 백혈구가 거의 죽은 것 같고, 약 먹은 지 3, 4일이 지나면 백혈구는 죽고, 면역력이 약해졌음을 말하는 부유물질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대부분 소화기능이 약합니다. 만성적인 소화불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기능 강화처치 중에서 편도 처치를 중요시하는데, 이것이 현대인들에게 정말 필요합니다. 고정환자의 경우 이것을 꼭 시술을 해드립니다. 그런 분들은 오래 오시기 때문입니다. 나가노침법을 접한지 5년째 되었고, 제가 자료를 접한지 4년째 되었습니다.

보통 1년을 하신분은 정말 몸이 좋아져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계절병은 다 지나갑니다.

3년 치료를 한다고 그러면 많이들 놀라십니다. 그렇지만, 인생 전반을 놓고 보면 긴 시간이 아닙니다.

풍욕이나, 각탕이라든지, 향기요법 등을 해주고, 소화기능을 강화시키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약을 씁니다. 1년이 지나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만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은 잘 안나타납니다.

편도처치를 보면 급성일 때는 빠른 효과가 안 나는 것같습니다.

천유같은 경우는 목감기에는 효과가 빠른 것 같습니다.

 

<질문> 횡V자 자침법의 원리는 어떻게 됩니까.

 

그 부위 교감신경을 완화시킵니다. 척수신경을 이완시키는 방법이지만, 이것이 신경을 직접 찌르는 것은 아닙니다.

상방 45도 자침은 척추의 극돌기의 방향이 하방으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3Cm를 써도 됩니다. 옆으로 V자침을 하는 것은 황색인대, 극간인대를 자침을 하는 것입니다. 침으로 신경을 자침하는 것은 신경은 눌리면 굉장히 아프기 때문입니다. 신경은 연부조직으로 정말 약합니다. 신경은 유수가 있어서 점핑을 합니다. 어떤 부위가 눌리면 점핑이 안 됩니다. 그런다고 기능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눌린 부위가 자극의 전달이 느려집니다. 이렇게 눌린 것이 기능장애를 일으킨다고 보면 됩니다. 압통점을 풀어준다는 것은 그 부위의 긴장된 것을 마사지 등으로 풀어주는 것입니다. 긴장이 풀어지는 것은 그 부위의 공간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능 순환이 잘 되는 것입니다.

결국 횡V자 자침은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 부위를 자침해서 이완을 시키는 것입니다.

 

나가노침법에서 바라보는 인체의 혈액순환

 

나가노침법에서는 왼쪽의 흉곽안에 보면 심장이 있습니다. 동맥혈관은 심장에서 멀어지는 쪽으로 혈액순환이 이루어집니다. 복강에서 복벽을 열었을 때 보면 대장과 소장들의 소화기에서 간으로 들어가는 간문맥이 있습니다.

 

나가노 침에서는 동맥보다는 정맥을 중요시해야 합니다. 복부대동맥이나, 상완동맥, 하지, 대퇴동맥은 움직이는 것이 단순합니다. 그러나, 정맥은 간문맥이나, 하지정맥 등이 복잡합니다. 간문맥은 역류를 방지하는 막이 없습니다. 이것이 완충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래되면 간 문맥의 울혈이 발생할 수 이습니다. 간경화상에서 볼 수 있는 복수도 대표적인 것입니다. 혈관의 정맥과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에서 동맥 계통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하복강쪽입니다. 동맥 같은 경우는 정맥도 마찬가지이지만, 혈관은 근육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심장은 서있는 경우 상당히 상부에 있습니다. 중력은 위에서 아래로 받기 때문에 심장에서 피를 순환시키는 운동력은 심장이지만, 이것이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은 편하나, 내려갔다가 위로 올라오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이 일을 근육이 합니다. 이것이 안되는 경우가 바로 하지에 발생하는 정맥류 같은 것 입니다. 비복근이나, 가자미 근이 경직이 되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전의 어르신들은 정맥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산후관리가 문제가 되는 것도 있지만, 예전의 여자들은 허리를 잘 못폈고, 굽히거나, 쪼리고 사셨습니다. 그래서, 하지 근육이 경직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에서부터 머리쪽으로 위로 올라가는 부분을 봅시다. 내경동맥과 외경동맥을 보면 내경동맥이 뇌 안으로 들어갑니다. 추골동맥은 뒤쪽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이 뇌의 혈액공급을 관리합니다. 나가노에서는 앞쪽의 동맥을 자극하기보다는 뇌에 들어가는 뒤쪽의 동맥을 자극합니다. 동자법은 인영부위의 혈관에 직접 자극을 하나, 나가노에서는 뒤쪽에 있는 추골동맥을 중요시합니다. 추골동맥은 S자로 혈관이 굽어서 지나갑니다. 굽어서 지나가면 혈류속도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후두하근과 승모근이 싸고 있습니다.

이 근육은 뇌신경이 직접 지배합니다. 긴장을 풀라는 것을 어깨 풀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근육이 긴장이 되면 혈액의 흐름이 지체됩니다.

 

이런 근육에 자침하면 뇌하수체, 시상하부 등의 혈액 순환을 도와 주어서 호르몬 등의 생산이 원활하게 해줍니다. 이 후두하근 부위는 고혈압, 저혈압에도 잘 쓰입니다. 풍지, 풍문, 아문, 천주 등을 자침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나가노 책에서 보면 몸 전체를 치료하는 자신의 철학을 면역기능 강화와 전인적인 치료라는 두가지로 정리를 합니다. 전인적인 치료라는 것이 상당히 추상적인 말이지만, 나가노씨는 시상, 시상하부 등을 도와주는 것을 전인적인 치료라고 했습니다.

 

두부울혈처치라는 나가노침법이 있습니다. 동씨에 보면 백회혈이 물렁물렁하면 어혈을 치는 처치를 합니다. 이것에 대한 메카니즘의 이야기가 없는데, 그것은 잠시후에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뇌에서 우리가 인간으로서 고급적인 기능은 대뇌에서 하지만, 생명에 관련된 부분은 소뇌쪽에서 담당합니다. 그래서, 나가노에서는 대뇌피질을 직접 건드는 것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척수신경, 근막의 상하좌우 전후 균형관계를 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혈성심질환의 처치

 

이것은 심장 자체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나가노 침법의 허혈성 심질환처치를 가지고 좋은 효과를 못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만성피로환자나, 서맥 등을 동반한 허증성 환자는 이런 처치를 하면 효과를 많이 봅니다.

 

좌촌맥에 약간의 맥, 곧 약간만 눌러도 맥이 없어지는 경우를 대상으로 합니다. 내관은 수궐음심포경입니다. 심장병은 궐음경이 잘 듣습니다. 수소음심경은 심장보다는 심장을 지배하는 신경에 이상이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근두근하는 것 등에 좋습니다.

내관, 삼음교는 음경입니다. 나가노침법에서는 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 양경보다는 음경을 다스립니다. 음경이 지나가는 부분을 보면 근육이 굴근이 많습니다. 근육이 제2의 심장이다라고 할 때 정맥혈을 심장으로 회귀시키는 것은 신근보다는 굴근이 담당합니다. 그래서, 심장쪽으로 혈액을 잘 보내주겠다는 것이고, 굴근이 강화되면 전신적인 혈액의 흐름이 좋아집니다.

 

추골뇌저동맥 혈류촉진처치법

 

회전성의 어지러움이나 중풍같은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중풍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걸어가는 것은 잘 걷고, 몸이 어느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혈자리들을 봅시다. 연곡, 곡천, 곤륜을 보면 하지부분에 있는 혈들이고, 관절부분의 혈들 입니다. 곡천은 슬관절 내측이고, 곤륜은 발목 뒷부분 방광경혈입니다. 이 부분의 근육긴장이 있다면 목부터 보면 안 됩니다.

신호대기 중에 뒤에서 차가 받아서 목 뒤가 아픈 경우는 발목을 보면 훨씬 좋습니다. 발목을 양쪽 다 만져보면 통증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족소음신경에서 조해혈과 태종혈이 있습니다. 상구, 구허, 신맥혈 들에 압통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눌러서 아픈 부분에 자침을 하고 수기를 해주면 자침 후 2, 3분 내에 목이 바로 풀립니다.

2지나 3지 중수골 사이에 통증이 있기도 하나, 손목 보다는 발목 쪽에 통증이 많습니다.

목의 근육에 긴장이 많은 경우는 발목의 혈의 긴장을 보면 좋습니다. 허리가 튼튼한 경우는 가벼운 추돌사고에서 이상이 없지만, 목이 휘청하는 사람은 척추가 약한 사람입니다. 충돌로 목이 휘청하면 목만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척추까지 흔들립니다. 그러면 이 충력이 고관절에서 나뉘어서 하지로 빠져나갑니다. 가만히 누워서 목을 들면 하지가 먼저 긴장이 일어납니다.

발목의 가벼운 긴장감으로 목이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경추가 틀어진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나가노침법에도 자기 딸이 교통사고가 났을 때 발목을 이용해 치료를 한 경우가 나와 있습니다.

 

천주나 풍지는 바로 뒷부분입니다. 울혈 상태로 나타난 경우는 상당히 가볍게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한의사 분들도 실수를 많이 하시는 부분입니다. 후두부 동통 환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잘 안됩니다. 척추가 틀어져도 어깨가 아프고, 간이 문제가 있어도 어깨가 아픕니다. 심장으로 어깨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환자가 많으면서도 치료하기 어려운 것이 어깨질환입니다. 어깨 환자는 어깨부터 침을 놓으면 안됩니다. 어깨에 살짝 침을 놓으면 어느 정도는 괜찮습니다. 어깨에 침을 맞았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우둔한 짓입니다.

 

신경학책을 보면 신경반사가 나와있습니다. 가다가 손에 못이 찔리면 반사적으로 굴근긴장 반사가 나타납니다. 이런 것처럼 침이나, 동통질환은 자극을 강하게 주면 그쪽에 방어작용이 일어납니다. 어깨는 다른 부분과 달라서 뇌로 신경이 바로 들어갑니다. 척수를 안거칩니다.

그래서, 침을 놓으면 반응이 바로 뇌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울혈상태일 때는 천자사침합니다. 사침은 가볍게 찌르고, 작탁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밀고 당기는 것을 너무 깊이 많이 하면 안됩니다. 원방보사는 괜찮지만, 상하로 깊게하면 신경을 찌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혈상태는 보침을 합니다. 침을 놓고, 보침을 하면 이쪽으로 혈액이 많이 몰립니다. 발목 염좌환자에 침을 놓으면 척맥이 강하게 뜁니다. 그러면 이 환자에게 요골동맥에 침이 살짝 닿을 정도로 놓습니다. 그런 뒤에 이 환자의 맥을 보면 척맥이 강하게 뛴 것이 가라 앉습니다.

모세혈관이 퉁퉁 부어서 부종이 있으면 상지부에 자침해서 부종을 억제할 수도 있습니다. 보침을 하면 허혈상태가 많이 좋아집니다.

 

심인성 골반울혈처치

 

이것은 여성분들에게 굉장히 많습니다. 30대 중반에서 40대후반의 여성에게 어깨가 아프다고 하는 것은 거의 이 증상입니다. 환자가 올 때는 “저 스트레스 있어요” 그러면서 오지 않습니다. 어깨가 아프다고 옵니다. 어깨가 돌덩이같이 굳으면 상당히 심한 경우입니다. 어깨가 굳으면 아랫배도 굳습니다. 스트레스, 불만이 원인인대 주로 밤이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원인인 줄 알아도 이야기를 잘 못하며, 대체로 이것이 원인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랫배의 우측이 압통이 있으면, 남편 때문입니다. 배꼽 아랫쪽은 자식 때문이고, 명치밑은 시어머니 때문입니다.

발목 정도까지 아플 정도는 환자가 거의 안옵니다. 비경의 상구나, 간경의 중봉이 묵직한 경우입니다. 그런데, 음릉천 부위는 어깨가 아프면 거의다 압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 내측의 근육의 긴장은 전면부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오히려 동씨침의 통신, 통배, 통천에서 혈해와 관련된 부분은 돌아서 등 뒤쪽으로 올라갑니다. 이런 것은 책에 이야기가 별로 없고,임상 경험상에 흩어져 있습니다. 최근에서야 이것에 대해 정리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은 다나까 스파이랄 책입니다. 이것은 인체공학적으로 인체를 연구한 것입니다. 이것은 어디에서 충격을 받아서 어디로 전도가 되어서 어디로 빠져나갔느냐가 중요합니다. 근육형이나, 관절형이냐 등에 대한 것을 잘 공부해야 하고, 검은 책을 많이 보셔야 하고, 그 책이 괜찮습니다. 어깨가 아플 때 동씨에서도 다나까식의 관점은

아니지만, 견중이나, 중자 중선 등이 어느 정도 방향을 잡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들을 보면 동통의 특징이 초기에서 말기로 갈 때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접근해 갑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멀리서 치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기는 기능적인 문제이다가 말기로 가면 형체를 갖춥니다. 부종, 경화, 염증을 나타냅니다. 근육도 초기에는 저림 같은 감각적인 것에서 시작해서 나중에는 단단하게 굳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상병하취, 하병상취를 무조건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상대성 침법이 괜찮으면서도 굉장히 난잡한 경우가 많습니다.

왼쪽 어깨가 아프면 오른 쪽 어깨를 놓아도 되고, 오른쪽 발을 놓아도 됩니다. 이것은 정리가 안 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나까씨의 철학은 어디서 충격을 받아서 어디로 전이가 되서 어디서 종결되었는지에 대한것이 중요합니다. 방향이 중요한 것입니다.

심인성 골반처치가 나중에는 어혈로 바뀝니다.

 

간문맥 및 치정맥 울혈처치법

 

간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간문맥에는 칸막이가 없습니다. 정맥 중에서 유일하게 모세혈관과 닿아 있는 부분입니다. 간에서 긴장이 있으면 차게 됩니다. 가까운 곳보다는 먼 곳에서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좌측 천추의 압통이 있고, 좌측 회양의 연관통이 생깁니다.

오른 쪽보다는 왼쪽부분에 울혈이 많습니다. 간문맥 울혈에는 우측 회양에는 압통이 없습니다.

좌회양, 우대장수가 치료점입니다. 이것은 간문맥보다는 치정맥 하부쪽을 치료하는 것에 기준을 둔 것입니다. 대장수는 하복부 교감신경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자측 회양에 자극을 하면 혈관 주위의 근육이 이완됩니다. 정맥을 바로 자침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을 자침해서 풀어주는 것입니다.

 

복부어혈처치법

 

나가노침에서 보면 복부어혈처치도 하나만 있지만, 상한론에서 보는 복증은 정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간문맥 울혈처치같은 경우는 상한론의 복증 중에 소시호탕 증과 가깝습니다. 옆구리 쪽이 뭉치고 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복부어혈처치는 계지복령환증과 가깝습니다. 담음을 치료하는 것인 억간산에 진피, 반하를 쓰는 것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복부의 천층에 있는 동맥의 울혈로 보는 것입니다. 복부 어혈은 좌측으로 많이 옵니다. 그래서, 좌 하복부에 자침을 하는데, 중봉, 지양, 격수를 사용합니다.

중봉은 간경의 경혈입니다. 그래서, 중봉은 하복부 근육의 이완을 잘 시켜줍니다. 신경과 간경이 하복부 긴장을 잘 풉니다. 격수는 흉추 7번하에 있습니다. 이곳은 복강의 모세혈관 지배신경이 이곳에 있습니다. CIBA에 보면 이 그림이 나옵니다. 복부 어혈을 치료하다가 안되면 격수, 지양, 격관을 사용합니다. 이곳을 자침하는 것으로 복부 어혈을 치료합니다.

 

골반허혈 처치

 

여성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처치입니다. 다이어트나 패션 특징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월경 불순으로 골반허혈이 많습니다.

폐경기 전에 난소호르몬의 양이 적어지면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십대들도 정말 많습니다. 팔료혈의 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라든가 다른 여러 가지 사지관절 검사법을 시행해서 크게 문제가 없다는 상황에서 월경 등을 물어보았을 때 허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경전에는 삼음교, 혈해, 내관을 씁니다.

여자의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면 100% 자궁의 이상을 초래합니다. 하이힐을 신으면 비복근이나, 가자미근의 이상을 초래합니다. 그래서, 근육완화에 삼음교가 도움이 됩니다.

폐경후에는 조해를 쓰지만, 조해외에도 신경의 혈이면 다 좋습니다. 골반허혈처치는 여성들의 두통에 머리 전체가 멍하고 무겁다고 할 때, 특히 후두부의 동통이 있을 때 팔료혈을 많이 봐 주어야 합니다. 나가노책에서 혈액순환과 관련된 것을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환자들을 보면 혈액순환과 관련된 부분이나, 신경계통의 횡V자 자침들이 사용빈도가 많은것입니다.

 

금혈, 수혈을 자침하고, 화혈을 사하는 것은 가벼운 염증 같은 경우 상당히 잘 듣습니다.

화혈을 눌렀을 때 압통이 있으면 그 경락의 금혈과 수혈을 보침하고, 화혈을 사하는 경우 아주 좋습니다. 감기 초기 환자가 천식같이 기침이 잘 안멎고, 콧물형 감기는 대장경이나, 폐경의 화혈에 압통이 많습니다. 신경의 부류나, 음곡혈을 가해서 쓰면 아주 좋습니다.

 

나가노책이 침법의 목표는 될 수는 없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한의원을 경영을 하든, 취직을 하든 의료계의 현실상 한의사가 직접 침을 놓으면 수가가 올라갑니다. 자기 손으로 직접 침을 놓는 것은 다양하게 해놓아야 합니다. 나가노 침을 이해하면 동씨 침을 이해하면 좋습니다. 동씨침의 상당부분은 체침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은 서양의학적인 것이 많습니다. 신경학적인 것을 통해 보면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분들이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동씨침법은 명중대나, 청대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것은 장부변증론치가 형성이 되던 시기와 연관이 됩니다. 나가노침법에서 연곡이나, 태백을 쓰는 방법이나, 동씨에서 화료, 화곡을 쓰는 방법 혹은 나가노에서 격수 격관에서 궐음수를 사혈하는 방법이나, 동씨에서 등쪽을 사혈하는 것도 연관이 있는 것같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처음 동씨침만 쓰면 이것이 왜 나오지 하는 의문을 풀지 못하는 것이 많은데, 이것을 나가노를 쓰다보면 이해가 되는 것이 많습니다.

나가노는 근긴장완하처치가 조금 약합니다. 근육의 기시, 종지점이 아픈 것은 근육의 긴장이 오래된 경우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볼 수는 있는데, 이것만 가지고는 우리나라 환자를 다 볼수는 없습니다.

일본 침구원은 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하루에 환자가 8명, 10명 정도 됩니다.

정형외과의 의뢰서가 있어야 보험처리가 됩니다. 그러면 어느 의사가 의뢰서를 써주겠습니까.

그래서, 일본은 만성환자나 되야 침구원에 많이 갑니다. 결국 근긴장 완화처치는 말기의 환자에게 쓰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질문> 교감신경 긴장 억제에서 찬죽이 제삼의 자율신경계라는 것에 대해

 

찬죽혈은 침을 밑으로 놓느냐, 위로 놓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찬죽을 소화기계통에 쓰는 경우는 식도협착증에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은 찬죽보다는 인당을 향해 자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가노에서 찬죽을 의미하는 것은 횡격막 하의 복강쪽입니다.

기존의 생리학 책은 임파계에 대한 내용은 강하지 않습니다.

 

<질문> 화혈을 응용하는데, 열을 처치를 한다면 형혈을 사용합니다. 양경은 다른데, 이것을 어떻게? 사각근처치? 나가노는 침을 많이 놓는데 실제 응용은?

 

이것은 스타일입니다. 나가노에서는 정형수경합의 오수혈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경락 자체의 오행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양경같은 경우는 부쪽보다는 유주하는 부위의 근육이나 표피에 문제가 있을 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대장염같은 경우는 양경을 쓰는 경우가 적으나, 기관지염이나, 폐렴의 가벼운 증상은 음경에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각근은 환자를 보면 사람이 움직일 때 약간 부채꼴처럼 힘이 전이가 됩니다. 머리가 있고, 몸통이 있고, 팔이 있다 그러면 부채꼴로 힘이 전이가 되기 때문에 목에서 1mm 틀어지면, 아래쪽에서는 엄청나게 틀어지는 것입니다. 전사각근은 몸의 전면부에 있는 직근, 소흉근, 복직근, 대퇴직근, 정경골근 등과 상응합니다.

중사각근은 내외복사근, 봉공근, 양릉천부분의 근육과 상응합니다. 그리고, 신맥부분에 있는 종골과 붙는 인대도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후사각근은 승모근, 광배근, 척추기립근, 요방형근, 대둔근, 대퇴이두근, 비복근, 가자미근이 영향을 받습니다.

이것을 발전시킨 것이 다나까식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편측이라고 보면 안된다 이것입니다.

나가노에서 검사한 그 케이스임에도 안되는 경우가 있엇습니다. 흉쇄유돌근은 전후, 좌우, 다 영향을 받습니다. 이것을 분산을 시키면 전, 중, 후 사각근으로 나누면 거자법을 쓰더라도 세밀하게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지로 오링을 많이 하는데, 환자의 중사각근을 대고, 오링의 힘이 빠지는 경우 문제가 됩니다. 내가 할 때는 오링에 힘이 더 들어가는 경우 문제가 있습니다.

중사각근에 문제가 있는 경우 살짝 대고 움직이게 하면 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밑의 근육외에도 영향을 주는 근육이 많습니다. 후사각근이 요방형근에 관여하기도 하지만, 한쪽 요방형근이 이상이 있으면 중사각근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한쪽만 문제가 생기면 돌아가는 것입니다. 흉쇄유돌근도 한쪽에 힘을 주면 돌아가는 것처럼 요방형근도 직근이지만, 이렇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근육학에서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아직 기능해부학에서 언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동통질환을 많이 치료를 해보다보면 상호 연관성, 전후 연관성, 좌우 연관성 전이 되는 방향들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측두근도 거의 중사각근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상당부분 좌우의 문제를 갖습니다. 담경은 측두근에서 지그재그로 주행합니다. 지그재그하는 것은 템포랄본의 수쳐에 있는 것입니다.

나가노에서는 소양근을 좌우로 봅니다. 측두근 이빨을 상하로 움직일 때 힘을 주지는 못하지만, 하악골이 상하로 움직일 때 자세를 교정해 줍니다. 그래서, 측두근 이상이 있을 때, 골반이나, 척추의 좌우 균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두근은 뒤쪽에 연관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다나까 스파이랄에서 응용하는 것입니다.

 

침 혈이 많은 것은 택전류식입니다. 일본식침법의 특징입니다. 환자를 앉혀서 머리, 등, 가슴 허리 등에 침을 놓습니다. 저희는 그것을 한번에 다 못합니다. 환자를 많이 봐야 하기에 순환식으로, 로테이션식으로 합니다. 하루는 편도처치, 하루는 횡V자 자침식으로 돌아가면서 침을 놓습니다. 편도처치법은 한두군데 무시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내침도 많이 합니다. 천유는 피내침을 놓으면 안됩니다. 천유를 자침을 많이 하면 다리의 힘이 약해집니다. 오른쪽 다리 염좌에 왼쪽 손목을 씁니다. 그리고, 발목에 테이핑처리를 하면서 동측 천유에 테이핑을 하기도 합니다.

[출처] 나가노 침법 강의|작성자 물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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