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穴學/경락 경혈

유부혈(俞府穴)은 신경(肾经)의 기혈(气血)을 조절해 준다.

초암 정만순 2015. 1. 3. 14:37


유부혈(俞府穴)은 신경(肾经)의 기혈(气血)을 조절





  신경(肾经)은 발에서 시작하여 머리(头部) 까지 올라가는 경락이다. 발바닥 안에있는 용천혈(涌泉穴)에서 시작하여 유부혈(府穴)에서 끝난다.


유부혈(府穴)은 흉골정중선에 있는 임맥(任脈)의 선기혈(璇璣穴) 양옆으로 2 촌처(寸處)에 자리잡고 있다. 유부혈은 쇄골() 내단하연(內端下椽)의 함요부(陷凹部)에 있다.


유(俞)는 수(输),  즉 운송(運送)한다는 의미이다. 부(府)는 체내장부(体内脏腑)를 일컫는다. 다시 말하면 신경(肾经)의 기혈(气血)은 유부혈(府穴)에서 다시 돌아 체내(内)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배는 고픈데 밥생각이 전혀 없을 경우 또는 노년인들이 딸꾹질을 하거나 트림을 하는 것은 모두 신(肾)의 비정상적인 납기(纳气) 작용 때문이다. 이와같은 증상은 유부혈(府穴)에 안마나 지압을 해 줄 경우 신경(肾经)의 기혈(血)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어 해결된다   


중년(中年) 여성(女性)들 중 목구멍 속에 담(痰)과 비슷한 물질이 걸려있는 것 같은데 뱉어도 입밖으로 나오지 않고,x-선 촬영을 해봐도 정상 일 때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매핵기(梅核气)라고 칭한다.


이와같은 증상은 유부혈(府穴)에 안마를 해주거나 지압을 해주면 완해(解)된다.


동시에 태계(太溪)와 복류(溜穴)에 안마(按摩)를 해주면 기혈(气血)의 운행이 창통되어 탁월한 효험이 나타난다.


또 여성(女性)들 중 각심(脚心)이 항상 차디 찬 느낌이 들 경우 기혈(血)의 순환(循环)이 불창(畅)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유부혈(府穴)에 안마나 지압을 해주면 각심(脚心)에서 열(热)이 난다유부혈(府穴)은 각심발양(脚心凉)을 치료해 주는데 탁월한 효과(效果)가 있다.
   


기침 발작시(时) 흉골(胸骨) 옆에있는 유부혈(府穴)이나 욱중혈(中穴)에 안마를  해주거나 지압(指压)을 해 줄 경우 일정(一定)한 치료효과(治效果)가 있다. 욱중혈은 유부혈 바로 밑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