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spinal cord)와 척수신경(spinal nerve)
척수(spinal cord)와 척수신경(spinal nerve)은 뇌와 몸체사이를 서로 교통시켜 주는 전화케이블이나 전화선을 닮았습니다. 축삭은 주케이블의 전선들처럼 함께 다발지어 있기 때문에 척수손상이 참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랄만 한 것은 아닙니다. 목에 있는 척수가 손상되면 사지가 모두 마비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부척수에서의 손상은 단지 다리에 이르고 있는 축삭들에만 영향을 줍니다. 신경학자들은 많은 신경경로가 케이블속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기 때문에, 손상 된 부위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손실 된 기능은 척수의 어느 부위가 손상 받았는지를 의미합니다.
척수와 척수신경은 안면과 목의 일부를 제외한 몸 전체를 관장합니다. 척수와 척수신경 내에 있는 신경전도로는 피부로 부터 생성 된 촉각이나 통증과 근육이나 관절로부터의 체성감각 자극을 뇌로 전달합니다. 또 다른 신경전도로는 뇌에서 근육으로 척수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 근육의 운동에 관한 명령을 전달합니다.
[척수의 가로 절단면]
척수는 층판(plate or lamina)이라 불리는 2개의 큰 기능적 부분을 갖고 있습니다. 척수양측의 앞쪽 반은 주
로 운동기능을 제어하는 날 신경원을 함유하고 있으며 바닥층판(basal plate)이라 하고, 반대로 척수의 뒷쪽은 뒷뿌리를 통해 들어오는 들신경원의 끝부분을 가지고 있으며 감각신경을 제어합니다. 나비를 닮았다 하여 날개층판(alar plate)이라 합니다.
뇌척수막(뇌막,수막,meninx)은 섬세한 척수를 둘러싸고 있으며,척수가 움직일 때 척추관 벽에 접촉되는 곳
에 쿠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뇌척수막은 3개의 관모양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뇌척수막의 내층은 척수를 덮고 있으며 외층은 척추뼈에 붙어 있습니다. 중간 뇌척수막은 내층과의 사이에 척수액을 담고 있어서 물침대처럼 척수를 완충시켜주고 있습니다.
허리뼈 사이의 공간으로 의사가 주사기로 척추관안에 있는 뇌척수막에 접근하여 뇌척수액을 채취하는것을
척수천자(spinal tab)라고 합니다. 척수천자는 뇌척수액이 척수수막염(spinal menigitis)을 유발하는 전염성
박테리아를 포함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합니다.
흔이들 척수신경은 신경다발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척수단면을 전자현미경으로 확대 해 보면 척수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수많은 혈관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 혈관은 바이러스 감염의 주 경로이기도 하고, 반대로 신경의 재생이나 기능의 회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통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 환우분들은 치료의 최우선 관점을 건강한 혈액관리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시고 수치상에 문제가 있다면 음식과 약물 그리고 운동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처 해야만 신경회복의 길을 희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척수신경은 총31쌍으로 8쌍의 목신경(경수신경,C1-C8),12쌍의 가슴신경(흉수신경,T1-T12),5쌍의 허리신
경(요수신경,L1-L5),5상의 엉치신경(천수신경,S1-S5)및 1쌍의 꼬리신경(미수신경,Co.1)이 30개의 척추뼈
곁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제2가슴신경은 2번째 등뼈의 밑에서 나오며 2번째 흉부 피부분절을 신경지배하게 됩니다.
척수신경 피부분절 그리고 척수분절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피부감각 이상부위를 알면 척수의 손상부위를 알아 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손상부위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예:흉추 4번과 5번사이, 경추 3번과4번사이 등)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은 자신이 알고 느끼기에 장애정도를 판단할 수 있지만,
자신의 손상부위 이하의 자율신경계도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정상적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비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의원을 가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실겁니다. 한의원에서 컴퓨터로 체질검사 및 맥검사를 하면 척수염 환자는 오장육부의 모든 맥이 약하거나 막혔다고 분석합니다. 이 모든게 신경전달 장애로 인한 혈액 또는 기 순환이 잘 안된다는 것이지요.
척수신경 부위별 병증을 나열한 그림입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상당히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우리들에겐 척수염으로 인한 많은 합병증이 발생 할 여지가 있습니다.
더욱이 감각신경의 둔화로 잘 느끼지도 못하는 예가 허다하고요...
정기검사를 통해 가뜩이나 힘든 치료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합병증의 유발은 막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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