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매선침 피내침

진화하는 한방성형, 매선침 종류도 다양

초암 정만순 2014. 4. 18. 19:37

진화하는 한방성형, 매선침 종류도 다양

 

노화에 따라 늘어난 주름살은 단순히 나이 들어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턱 선도 늘어뜨려 피부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고 얼굴도 커 보이게 한다. 하지만 건강한 동안 얼굴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이러한 노화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 

보통 20대에는 피부 주름을 비롯한 노화 관리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지만, 눈에 띄지 않을 뿐 25세 이후부터는 세포 재생 등의 피부 활동이 하강 곡선을 그리며 노화가 시작된다. 이어 30대는 노화의 가속도가 붙으면서 잔주름이 형성되고 피부가 처짐을 느끼게 된다
.

여기에 자외선과 중력으로 가속화된 세포의 노화현상, 반복된 표정 주름과 팔자주름, 얼굴을 골격에 잡아주는 인대 결체조직의 느슨해짐으로 생기는 처짐 현상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노화를 대비하는 것은 20대도 빠르지 않다.


리프팅 시술은 단순히 주름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자체 탄력을 증강시켜 얼굴형을 갸름하게 만들어 주고, 턱 선을 V라인으로 당겨준다는 효과가 알려지면서 40대 이상은 물론이고 2, 30대 여성들 사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술법이다.

특히 피부에 녹는 실을 자입해 피부재생능력을 향상시키는 한방성형의 한 종류인 매선침은 시술목적과 효과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매선은 피하에 식약청에서 인증한 녹는 매선실(PDO)을 일정한 방향으로 삽입하여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시술이다. 매선실의 자극으로 인해 시술 부위에 콜라겐 등의 피부 탄력섬유들의 생성이 촉진되고, 이는 리프팅 효과와 탄력성을 증가시켜 동안 피부를 만들게 된다. 

얼굴전체에 빠짐없이 탄력을 주기 위해서는 시술되는 매선의 수뿐만 아니라 자입 방향이나 위치 등 시술법이 중요하다.

강남 아미율한의원의 이수정 원장은 “매선의 재생효과를 올려주기 위해 거미줄 구조로 매선을 자입하는 거미매선은 피부를 빠짐없이 자극해 주어 얼굴 전체에 탄력을 부여하고 잔주름을 개선해주며, 기혈순환을 도와 피부톤을 밝고 생기있게 가꿔준다”고 설명했다.

매선의 인기에 따라 진화된 매선 종류

일반 매선과는 달리 그 모양이 시술에 보다 특화 제작된 새로운 매선이 있는데, 볼륨매선과 가시매선이 대표적이다.

볼륨매선은 그 동안 필러지방이식 외에 달리 방법이 없던 부족한 볼륨을 채워주는 시술이다. 보통 회오리형이나 스탬프형을 사용하게 되는데, 업그레이드된 아미율한의원의 볼륨매선은 회오리와 스탬프의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일명 회오리볼륨매선이라고 한다. 이전 매선들은 피하로 직선으로 자입됐으나 회오리 볼륨매선은 매선이 회오리 모양으로 되돌아가면서 피부를 자극, 스탬프형은 피부와 반응하는 표면적을 넓혀 볼륨감을 더하는 것이다. 두 개의 작용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가시매선은 리프팅 효과에 집중하여 특수 제작된 매선으로 매선실 표면에 가시돌기를 촘촘하게 만들어서 주름진 피부를 펴주고 처진 피부를 강하게 리프팅 한다. 가시매선 또한 식약청에서 인증받은 녹는 매선실(PDO)을 사용하므로 기존 매선침의 재생 효과 역시 가지고 있다. 따라서 팔자주름이나 심술보 같은 짙고 굵은 주름의 개선에 적합하다.  

그밖에 매선실에 나노입자의 금가루가 입혀진 골드매선이 있으며, 9개월간 피부에서 서서히 녹으며피부를 해독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드매선은 피부 디톡스 작용으로 안색개선과 노화억제는 물론 매선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주름개선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는 한방성형이다.

한방성형의 대표 시술인 매선요법은 비수술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면서도 효과가 뛰어나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한방성형의 가장 큰 장점은 지속적인 피부 자극을 통해 피부 스스로의 재생력을 강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또한 얼굴 기혈순환을 개선시켜 시술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매선침 시술 후 별도의 회복기간을 갖지 않으며 바로 메이크업 및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다만 개인에 따라 시술 부위에 약하게 멍이 들거나 붓기가 있을 수 있고 당분간 음주나 사우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강남 아미율한의원 이수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