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름: 구척.
산지: 중국이 산지이나 남해안 섬지방의 산이나 들 등 습지에 자생함.
대개 수입하는 실정이나 요즘 재배하는 농가도 있음.
이용부위: 뿌리.
채취시기: 가을.
유효성분: 전분 등.
효능: 요통, 신경통, 관절염, 부인병 일체에 효과.
출처: 충남 출신으로 서울 종로에서 노점상을 하는 신문기씨 제공.
담그는 법
뿌리를 채집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한 뒤 사용해야 하는데 불에 살짝 구우면 수염뿌리가 제거된다.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독한 술을 붓는다.
재료의 2--3배 가량 부어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땅속에 보관한다. 대개 3--4개월이면 먹을수 있으나 6개월 이상 두어 먹게 되면 약효가 더욱 뚜렷하다고 한다.
구척, 모과, 두충, 오가피를 같은 양으로 하여 얇은 베자루에 담아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독한 술을 재료의 2--3배 가량 붓고 밀봉하여 6개월 이상 보존한 후에 먹는데 지하실이나 냉암소, 땅속에 묻어 두면 된다고 한다.
구척, 녹용, 백복령, 사상자를 합해서 담그는 것이 있다.
담는 방법은
위의 재료를 같은 양으로 넣은 다음 독한 술을 2--3배 가량 부어 밀봉하고 냉암소에 6개월 이상 보존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 먹게 되면 여러가지에 좋은 약주가 되는데 여성이 먹게 되면 생리불순, 백대하증을 치료하고 산전산후 요통, 사지골절통, 신경통, 관절염에 효력이 있다고 하며 뒤가 깨끗해지고 악취가 없어진다고 한다.
남성이 금모구척주를 먹게 되면 습기, 냉기, 풍기를 제거하고 신장이 강화되며 근골이 튼튼해지고 특히 신경통, 관절염, 요통, 사지관절통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준 신문기씨는 15년 동안 금모구척을 팔고 있는데 금모구척의 약효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하고 있다.
수백명의 남녀환자에게 이 술을 만들어 먹게 하여 치료를 시켰다고 한다.
신문기씨의 말에 의하면 이 술이 효과가 없었다면 15년간이나 노점상을 할 수 없었다며 한 번 믿고 술을 담가 먹어본 사람은 꼭 찾아와서 다시 사간다고 한다.
필자도 다시 사가는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 약효의 실증을 들어 보기도 했다.
경기도 의정부에 산다는 어떤 이는 금모구척 1되를 고량주 2되에 담가 10일 만에 다 먹고 3년간 고통 받아온 허리요통, 다리가 땡기는 증세를 완치했다고 하며 처남을 주기 위해 다시 사러 왔다고 했다.
또 어떤 이는 10년간 관절염으로 고생한 아내에게 금모구척주를 담가 3개월간 먹였더니 씻은 듯이 치료되었다고 한다.
금모구척에 대하여 문헌을 참고하자면 명(明)의 이중립(李中立)의 본초원시서(本草原始書)에 기록되어 있는데 구척의 뿌리에는 황모(黃毛)가 있고 내부는 청록 색 또는 붉은 색을 띠고 있다고 했다. 중국의 본초경을 비롯 여러 문헌에 보면 구척은 개의 갈비뼈와 같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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