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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산행의 맛 - 남산 고위봉

초암 정만순 2022. 3. 13. 12:28

봄 산행의 맛 - 남산 고위봉 

 

 

 

 산행 : 

2022. 3. 16 (맑음)

 

 산행경로 :

용장주차장 ~ 공원지킴터 ~ 용장골 ~ 이무기 능선 ~ 고위봉 ~ 열반재 ~ 관음사 ~

천우사 ~ 공원지킴터 ~ 용장주차장

 

 산행인 : 

초암 독행

 

 

 

 

■ 남산 고위봉(高位峰)

 

 

경주 남산은 신라천년의 역사를 지닌 채 찬란했던 신라 불교문화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경주평야를 둘러싼 산들 중에 가장 크고 높은 산이다.

국립공원으로 지정(1968년 12월 31일)되어 여러 갈래의 탐방로가 나 있고 최고봉인 494m의 고위봉(高位峰)과 468m의 금오봉(金鰲峰)등 많은 산에서 흘러내린 40여 계곡이 함께 하는 산으로써 ‘불국정토(佛國靜土)’라 할 만큼 불교유적이 많은 이곳에 절터 112곳과 탑 61기, 불상 80채가 현재까지 존재한다고 알려진 옛 신라인들의 불교유산이 늘려 있는 노천박물관 같은 곳이다.

남산의 크기는 남북으로 8㎞, 동서로 4㎞ 산 전체의 형태가 고구마처럼 길쭉하게 생겼으며 화강암으로 이뤄진 암릉과 바위들이 소나무와 조화를 이뤄 신라 도읍지 서라벌을 더욱 빛낸 아름다운 명산(名山)이다.

 



고위봉 오르는 길은 백운재에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쉬운 길이고 용장골에서 이무기능선으로 오르는 코스는 험한 암릉 길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스릴 넘치는 코스가 산행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산세를 지닌 경주 남산이지만 이곳만큼은 다른 듯하다

용(龍)이 되고자 몸부림치며 하늘로 오르는 이무기를 닮았다 하여 ‘이무기능선’이라 불리는 이 능선 산행이 남산 일대에서는 가장 다이나믹한 등반길이다.
암릉 구간은 능선 초입에서 고위봉 정상 직전까지 1km 넘게 계속된다.
경주 남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거나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이무기능선을 꼽지 않을 수 없다

 

 

 구간별 대표 경관

 

 용장골

 

 

 

● 이무기능선

 

 

 

 

● 고위봉

 

 

 

 

● 고위봉 - 열반재

 

 

 

● 열반재 - 관음사

 

 

 

● 관음사

 

 

 

● 천우사

 

 
 

◆ 사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