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근골 관절

견관절주위염

초암 정만순 2014. 4. 10. 09:22

오십

 

견갑관절주위염이라고 한다. 어깨관절 주머니와 관절조직의 연부조직에 생긴 퇴행성 염증이다. 남자보다 여자한테 더 많으며 50세 안팎의 나이에 잘 생기므로 오십견이라고 한다. 어개를 삐었거나 지나친 운동, 외상, 찬 곳에서 오래 생활했을 때 생기는 수가 많다. 어깨부위가 아프고 밤에는 심하고 낮에는 덜 아프다. 자다가 아파서 깨어날 때도 많다. 아침에 자고 나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약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픈 부위에 넓게 압통이 있고 어개를 잘 움직일 수 없다.

① 황기 100그램, 등에(맹충) 계지 각 10그램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어깨가 몹시 찰 때에는 법제한 초오 10그램을 어깨가 몹시 무거울 때에는 강활과 위령선을 각각 10그램씩 넣는다. 17명 중 나은 것 12명 좋아진 것 2명 무효 3명.

② 마르지 않은 빨갛게 익은 고추나 물에 불린 고추를 절반으로 갈라서 씨를 털어버린 다음 눌러서 아픈 부위에 밀착시켜 붙인다. 얼마 지나서 열이 나면 고추를 떼서 식힌 다음 다시 붙인다. 하루 3번씩 3-5일 동안 치료한다. 고혈압 환자는 쓰면 안 된다. 37명을 치료하여 31명 완치, 6명 호전.

③ 버드나무 가지 40-50그램을 잘게 썰어 물 500밀리리터에 넣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고 나서 먹는다.버드나무에는 살리친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해열 진통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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