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젓가락풀

초암 정만순 2020. 7. 27. 07:47

젓가락풀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의 습지나 초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로서 전체에 약간의 털이 있고 속이 비어 있으며 근경이 짧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3출복엽이며 경생엽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고 잎도 작아진다. 

5~6월에 개화하며, 황색의 꽃이 소화경에 달린다. 

수과는 길이 3~3.5mm 정도의 타원형으로 양쪽 가장자리 근처에 희미한 능선이 있고 암술대는 짧으며 곧다. ‘

왜젓가락나물’과 달리 과실이 타원형으로 모여 달리며 잎의 열편이 가늘다. 어린잎을 데쳐서 우려내고 나물을 해 먹는 곳도 있지만 독이 강하여 먹지 않는 게 좋다.

 

젓가락풀은 논 주변 도랑이나 습지 언저리, 물기가 있는 땅의 약간 부영양 수질을 좋아한다.

여러해살이며, 주로 종자로 번식한다.

한반도 남부지방보다는 중북부지방으로 가면서 출현빈도가 증가하며, 한랭 다습한 곳을 좋아한다.

젓가락풀을 포함하는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Ranunculus spp.)의 종 대부분은 개구리가 사는 습지에 사는 것이 특징이다.

 

 


잎:

 

뿌리에서 난 잎(根生葉)은 잎자루가 아주 길지만, 줄기 윗부분 잎의 잎자루는 짧다.

3출복엽(三出複葉)이며, 작은잎(小葉)은 3개로 갈라진 뒤 다시 2~3개로 잘게 갈라지며, 양면에 누운 털이 있다.

 


꽃:

 

5~6월에 황색의 고른우산살송이모양꽃차례(聚散花序)로 피며, 작은꽃자루(小花莖)에 누운 털이 밀생한다.

꽃 필 때에 꽃받침(花托)은 뒤로 뒤집어지고, 뒷면에 털이 약간 있다.

 


열매:

 

여윈열매(瘦果)가 모여서 나고, 짧은 흰 털이 있다.

모여 난 집과(集果)의 모양이 긴 타원형으로 과상(果床)의 길이는 0.6~1cm에 이른다.

 

줄기:

 

여러해살이로 어른 무릎 높이 이상 자라며, 식물체 전체에 퍼진 털(開出毛)이 있고, 속이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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