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구절초

초암 정만순 2020. 7. 9. 13:43

구절초

 

 

 

우리나라에서 흔히 들국화라고 하는 자생식물에는 구절초를 일컫는 것이 보통이나 감국, 산국, 쑥부쟁이, 개미취 등의 국화과 식물들을 총칭한다.

흔히 일반인이 들국화라고 부르지만 들국화라는 식물은 없다.

번식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이다.
예로부터 음력 9월 9일, 꽃과 줄기를 잘라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재로 썼다고 하여 구절초(九折草)라 부른다.

 

넓은잎구절초·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cm 정도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번식한다.

모양이 산구절초와 비슷하며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1회깃꼴로 갈라진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부분이 편평하거나 심장 모양이며 윗부분 가장자리는 날개처럼 갈라진다.

9∼11월에 줄기 끝에 지름이 4∼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핀다

 총포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씨는 10월에 익는다.

꽃을 술에 담가 먹는다.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처방한다.

유사종인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도 약재로 쓴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으로서 절저 또는 심장저에 가까우며 윗부분의 것은 예저로도 되고 가장자리가 1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측열편은 흔히 4개로서 긴 타원형이며 예두이고 가장자리가 약간 갈라지거나 거치가 있다.

 

 

머리모양꽃차례는 보다 크며 지름이 8cm에 달한다. 꽃은 보통 백색이지만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다.

꽃은 향기가 있으며 줄기나 가지 끝에서 한송이씩 피고 한 포기에서는 5송이 정도 핀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길이 6-7mm, 지름 1.5cm이고 포편은 3줄로 배열된다.

가운데의 관상화는 꽃부리가 황색이다.

 

 

열매

 

수과로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2mm 정도로 5개의 줄이 있으며 밑 부분이 약간 굽는다.

종자는 10월 하순경부터 11월초에 성숙한다.

 

줄기

 

높이가 50cm내외에 달하고 전체에 털이 있거나 또는 없으며, 줄기는 곧게 나고 단일하거나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용도

 

• 정원이나 화단, 도로변 등지에 심어 관상하면 좋다.

낮은 들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스키장, 골프장, 휴양림 등 각종 산악지대 개발시에 조경식물로 식재가 가능하다.
• 구절초/산구절초/바위구절초의 全草를 九折草(구절초)라 하며 약용한다.
①개화 직전에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하여 그대로 쓰거나 술에 볶아서 쓴다.
②약효 : 溫中(온중), 調經(조경), 消化(소화)의 효능이 있다.

월경불순, 불임증, 胃冷(위냉), 소화불량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유사종

 

산구절초
바위구절초
포천구절초
서흥구철조
울릉구절초
낙동구절초
제주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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