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한국의 숲

침산공원 벚꽃

초암 정만순 2019. 4. 4. 16:50




침산공원 벚꽃



◆ 답사일 : 2019. 4. 4 (맑음)

◆ 답사자 : 초암





■ 침산공원


넓이는 29만 1080㎡이다.

오봉의 자연을 그대로 살린 자연공원으로 1965년 2월 2일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8년 5월 14일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1993년 6월 개원하였다.

침산이란 이름은 동명에서 따왔는데, 이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오봉산 동북쪽에 있는 백사부리라는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던 여인들이 하늘을 쳐다보니 산이 날아와 앉았다고 한다.

이후에 이 산에 빨래를 할 만한 돌이 많아 마을 사람들이 다듬잇돌 침자를 넣어 침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공원 내에 배드민턴장과 철봉·평균대 등 각종 체육시설과 자연학습장·인공폭포·망백단 등의 시설이 있다.

파고라 11개·광장·어린이놀이터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중 망백단은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고향을 향하여 참배할 수 있게 만든 제단이다.

공원 내에 침산동고분군이 있어 휴식과 역사탐방을 함께 할 수 있다.



북구 오봉산 내에 위치한 침산공원은 왕복 40분(둘레길 코스 기준) 거리 전체가 포토존이다.

잘 정비된 계단 길부터 흙으로 된 둘레길, 대나무 숲 코스, 건강지압 자갈길, 탁 트인 금호강 전경을 볼 수 있는 침산정까지 예쁘게 사진에 담을 만한 코스가 열 곳이 넘는다.

침산공원 초입 계단과 포장된 산책로가 조금 가파르지만(경사 30도) 둘레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나지막한 언덕길이다.

낮은 능선을 걷는 기분도 든다. 중간중간 산책로와 둘레길이 합쳐지는 구간이 있어 언제든지 걷고 싶은 길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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