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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 俗談

초암 정만순 2018. 8. 12. 12:23




韓國 俗談





1. 개요

한국 속담을 정리해둔 문서다. ctrl+f 기능으로 찾고 싶은 속담을 찾을 수 있다.

2.[편집]

  • 가게 기둥에 입춘 : 제 격식에 어울리지 않음을 이르는 말. 입춘대길은 집에 붙이는 문구고 가게 기둥은 물건 값을 적던 곳이다.

  • 가까운 데 집은 깎이고 먼 데 절은 비친다 : 늘 가까이에 있는 것은 그 뛰어남이 보이지 않는 반면 멀리 있는 것은 실제보다 더 돋보이기 쉽다.

  • 가난이 소 아들이라 : 소처럼 죽도록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

  • 가난이 질기다 : 말 그대로 가난함이 질기다는 뜻이다. 근데 이게 남한과 북한에서 의미가 미묘하게 다르다. 남한에서는 '가난해서 곧 굶어 죽을 것 같으나 갖은 고생을 하며 그럭저럭 잘 살아간다' 정도로 해석되는 긍정적 의미이며, 북한에서는 '아무리 애써도 가난이 들러붙어서 어려운 상황에서 좀처럼 헤어날 수 없다' 정도로 해석되는 부정적 의미다.

  •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 가난한 사람이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기 싫어서 허세를 부리려는 심리 / 가난하다고 주저앉고 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잘살아 보려고 용단을 내여 큰일을 벌인다.

  • 가는 날이 장날 : 뭐만 하려고 하면 마침 어떤 일이 터지는 것. 주로 부정적인 일에 사용한다. '장날'은 '장이 서는 날'을 의미한다. (가는 곳이 마침 장날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필 떠나는 날에 장이 선다는 뜻이다. 영단어로 생각하면 Go가 아닌 Leave의 뜻을 지닌 '가다'이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 말을 함부로 하는 경우에 쓰는 속담으로 상대방과 대화를 할때 말을 좋게 해야 그에 대한 반응도 좋다는 말.

  •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 : 사소한 일이라고 신경쓰지 않다고 쌓이고 쌓여 큰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

  •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 거린다고 한다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가루 팔러 가니 바람 불고 소금 팔러 가니 이슬비 온다 :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고 엇나가기만 함.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 잠자코 있으면 남들이 자기가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니 중간은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애써 아는 척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난다는 말. 안 해도 될 말을 굳이 해서 구설수를 일으키는 경우에 쓰기도 한다.

  • 가물에 돌 친다 : 물이 없는 가뭄에 도랑을 미리 쳐서 물길을 낸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사전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함을 이르는 말.

  •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1] : 앞에도 뒤에도 험한 산이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 = 진퇴양난(進退兩難)

  • 가재는 게편 : 끼리끼리 논다. = 유유상종(類類相從)

  •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 생활비, 학비 걱정에 자식이 통제가 안돼서 사고를 치는 등의 문제가 계속 터진다는 것.

  • 각관 기생 열녀 되랴 = 개 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

  •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는다 : 이익을 위해 줏대없이 행동함

  • 갓 쓰고 나가자 파장된다: 몹시 행동이 굼뜨다 / 게으르면 무슨 일이나 성공하기 어렵다.

  • 갓 쓰고 자전거 탄다 : 어울리지 않아 어색하다는 말

  • 갈수록 태산 : 일이 점점 커짐을 이르는 말

  •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 동류(同類)나 친척 간에 서로 싸운다.=망둥이 제 동무 잡아먹는다, 망둥이 제 새끼 잡아먹듯.

  • 강 건너 불구경 : 자기에게 관계없는 일이라고 하여 무관심하게 방관하는 모양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가격이 똑같으면 이왕이면 더 좋은 것을 고름. = 동가홍상(同價紅裳, 송남잡지)

  • 걱정도 팔자다 :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하거나 관계도 없는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에게 놀림조로 이르는 말

  • 경주 돌이면 다 옥석인가 : 1. 좋은 일이 있으면 궂은 일도 있다. / 2. 사람이나 사물을 평가할 때 그 출신지나 이름값만 가지고는 판단할 수 없다.

  •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 개 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산다 : 돈을 벌 때는 천한 일이라도 하면서 벌고 쓸 때는 떳떳하고 보람있게 씀

  • 개 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 : 개의 꼬리를 삼년 두어 묵힌다고 족제비의 꼬리와 같아질 수는 없다는 뜻으로, 본바탕이 나쁜 것은 고치려 해도 좋아지지 않음.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말의 뜻이 이 속담과 비슷하다.

  •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평소에는 천시하던 것도 정작 필요할 때는 보이지 않음.=까마귀 똥도 약에 쓰려면 오백 냥이라, 까마귀 똥도 약이라니까 물에 깔긴다, 까마귀 똥도 열닷{오백} 냥 하면 물에 깔긴다, 쇠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 아무리 천하고 고생스럽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 발에 편자 : = 거적문에 돌쩌귀, '가게 기둥에 입춘', 유피구족 제철해석(唯彼狗足 蹄鐵奚錫, 이담속찬) [2]

  • 개 밥에 도토리 : 어딘가에 어울리지 못하는 존재

  • 개팔자가 상팔자 :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

  • 개천에서 용난다

  •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 일이 제대로 안 되려면 귀찮기만 하고 이롭지 않은 일만 생김.

  •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 할 처지가 못 되는 일을 남이 하니까 덩달아 따라하다가 웃음거리가 됨.

  • 겁 많은 선비는 과천부터 긴다 : 과거보러 서울로 올라가는 선비가 과거를 잘 치를 수 있을까 두려워 서울 오기 전 과천[3]에서부터 무서워서 기어온다는 말로,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시작부터 겁먹은 것을 일컫는 말.

  • 곁집 잔치에 낯을 낸다 : 제 물건을 쓰지 않고 남의 것을 가지고 생색을 낸다는 말.

  • 계란으로 바위치기

  •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 = 이 아픈 날 콩밥 한다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윗사람들의 싸움에 아랫사람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봄. 이 속담과 완전히 반대되는 의미로 '새우 싸움에 고래가 죽는다' 라는 말도 있는데, 구한말 조선에 온 의사 겸 개신교 선교사인 호머 헐버트가 1897년에 쓴 조선의 속담 모음집에서도 '새우 싸움에 고래가 죽다'라고 기록된 바 있다. 단, 헐버트의 경우에는 기록을 잘못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 경전하사(鯨戰鰕死, 순오지)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꼭 해야 하는 일이지만 정작 실현할 방도가 없는 일 = 연목구어

  • 고인 물은 썩는다 : 사람은 부지런히 일하고 자기 자신을 발전시켜야지 그저 가만히 있으면 제자리에 머물러 있거나 남보다 뒤떨어지기 마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여기서 고인물이라는 신조어가 유래했다.

  • 고장난 시계도 두 번은 맞는다. : 평소 신뢰성이 바닥이거나 혹은 논란이 많은 인물이 하는 말도 어떨 땐 맞을 수도 있다는 뜻

  • 곤장 메고 매품 팔러 간다: 공연한 일을 하여 스스로 화를 자초함= 곤장을 메고 매 맞으러 간다.

  • 곳간에서 인심난다: 물질, 재정적 상황이 어느 정도 받혀줘야 사람들이 선행을 베푼다는 뜻.

  • 공든 탑이 무너지랴 : 노력을 등반한 일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 그 방면의 전문가에게 가르치려 한다. = 공자문전 독매경(孔子門前 讀賣經, 이담속찬) 요즘은 전문가 앞에서 멋모르고 자랑하는 초보자들에게도 쓰는말. 비슷한 의미로는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다 등이 있다.

  • 공짜라면 양잿물(또는 비상)도 먹는다 : 공짜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거두어 들임을 비꼬는 말.

  • 꼬리가 길면 밟힌다 - 악행을 계속 오래하면 결국엔 들킨다

  • 구관이 명관 : 1. 전부터 그 일을 맡아 온 자일수록 일처리에 능숙하기 마련이다. 2. 새 것보다는 비록 낡았어도 익숙한 것이 더 좋다.

  •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랴 : 싫어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함. 또는 사소한 위험 때문에 큰 일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뜻.

  •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 부지런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침체되지 않고 계속 발전한다는 뜻. (하지만 이것은 영미권 속담이 의미가 왜곡되어 정착된 사례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 구복이 원수 : 입으로 먹고 배를 채우는 일이 원수 같다.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아무리 훌륭한 것이라도 제대로 다듬어야 가치가 있다. 즉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그것을 갈고 닦아야 빛을 발할 수 있다. 또 아무리 귀중한 것도 실제로 사용되거나 사용되도록 개발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뜻도 있다.

  •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틀림없는 듯하더라도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낭패가 없다 / 겁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

  •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 : 외부에서 들어온 자가 기존에 있던 자를 내쫓는 것을 이름. 김포국제공항/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야간 이착륙 금지, K-2(대구국제공항), 광주공항, 수원비행장(제10전투비행단) 이전, 경인선/경부선 지하화, DDP 등이 속담에 걸맞다.

  •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 일에 쓸데없이 간섭하지 말고 상황을 봐서 이익이나 취하라는 뜻이다.

  •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 : 회남의 귤을 회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뜻으로, 환경에 따라 사람이나 사물의 성질이 변함을 이르는 말. 귤화위지(橘化爲枳)와 같은 의미.

  •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 긁어 부스럼

  • 그림의 떡 : 뭔가 그럴싸 하지만 결코 얻을 수 없는 것. = 화중지병(畵中之餠)

  • 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대단한 일이라도 일단 식욕이 충족되어야 한다.

  • 기둥 치면 들보가{대들보가/보장이} 운다{울린다}. : 직접 맞대고 탓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넌지시 말을 하여도 알아들을 수가 있다.

  •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 말라 : 언행을 소홀히 하지 말고, 옳은 길에서 벗어나는 일이거든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라.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가 없는 두 사건이 공교롭게 때가 같아서 어떤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받는 상황을 이르는 말. 즉, 상관관계는 곧바로 인과관계를 의미하지 않음을 말함. = 오비이락

  • 꾸어(꿔)다놓은 보릿자루: 사람들 사이에서 아무 말 없이 우두커니 있는 이를 지칭하는 말. 또는 그 자리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를 말함.

  • 꿈보다 해몽이라(꿈보다 해몽이 좋다): 1. 하찮거나 언짢은 일을 제법 그럴싸하게 돌려 생각해서 좋은 쪽으로 풀이함. 2. 좋지 않은 일도 마음먹기에 따라 좋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말.

  • 꿩 대신 닭 : 필요한 게 없으면 비슷한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 옛날에는 떡국에 꿩고기를 넣어서 끓였는데, 꿩고기는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대충 비슷한 닭고기를 쓰는 경우가 많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옛날에도 컵 야키소바 현상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속담. 한 번 꼬아서 닭장떡국이 맛있다는 것을 강조할 때 쓰기도 한다.


3.[편집]

  •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 권세가 대단해서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말. 물론 마오쩌둥은 이를 현실로 구현했다.

  • 나올 적에 봤다면 짚신짝으로 틀어막을 걸 : 저렇게 못난 사람이라면 아예 태어나지도 못하게 짚신짝으로 틀어막을 걸 잘못했다는 뜻으로, 지지리 못난 사람임을 핀잔하는 말.

  •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작은 힘이라도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계속 하다 보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말.

  •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바로 눈 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하는 무지함. = 목불식정(目不識丁).

  •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기 눈에는 피눈물 난다. : 인과응보와 비슷한 의미. = 남을 물에 넣으려면 제가 먼저 물에 들어간다 : 남을 해하려 들면 자신이 그런 일을 먼저 당한다는 의미.

  •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자신이 가진 것보다 남이 가진 것이 더 좋아 보인다는 뜻이다.

  • 남의 잔치(혹은 제사상)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 지나친 간섭을 비꼬는 말.

  •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고, 말조심 하라는 뜻. 아무리 비밀스럽게 한 일이라도 결국은 밖으로 새어나가게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때도 있다. 반댓말에 가까운 관용 표현으로 '쥐도 새도 모른다'가 있다.

  • 너도 나도 사또하면 아전할 놈 없다

  • 내 손에 장을 지진다 : 자신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 확신하는 말.

  • 내 일 바빠 한댁 방아 : 내 일을 하기 위하여 부득이 다른 사람의 일부터 해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4]

  • 냉수도 불어 먹겠다 :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세심한 것을 비웃는 말.

  • 냉수 먹고 이 쑤시기 : 냉수 한잔 마셔놓고 잘 먹은 체하며 이를 쑤신다는 뜻으로, 실속은 없으면서 무엇이 있는 체함을 이르는 말.

  • 노적가리에 불지르고 박산(또는 싸라기) 주워 먹는다.: 작은 것을 얻기 위해 큰 것을 일부러 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농사꾼이 원님이 되면 곤장이 칼이 된다. : 과거 신분제도가 있었을 땐 천한 아랫 신분이 권력을 잡으면 주제도 모르고 권력을 남용할 수 있다는 의미였으나 현대에는 주로 자수성가하여 하류층의 지지를 받았던 인물이 권력을 잡고선 태세전환을 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오히려 남용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니면 농사꾼이 일단 원님 자리를 먹은 다음 칼로 지주와 탐관오리들을 숙청해서 프롤레탈리아 혁명을 일으키는 거일지도

  • 누워서 떡 먹기 : 매우 쉬운 일을 뜻한다. 사실 어렵다. 목이 막힐 수도 있으니 따라하지 말자.

  • 누워서 침 뱉기 : 인과응보, 요즘은 자기 얼굴에 침뱉기와 비슷하게 스스로를 욕되게 하는일을 가리키기도 한다.

  • 눈 가리고 아옹한다 : 얕은 수로 남을 속이거나, 실제로 보람도 없을 일을 공연히 형식적으로 하는 체하며 부질없는 짓을 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

  • 느린 소도 성낼 적이 있다 :착한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

  • 늙은이 치고 젊어서 호랑이 안 잡은 사람 없다. : 늙으면 누구나 젊은 시절 자랑을 부풀려서 한다는 말.

  • 늦게 배운 도둑질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워낙에 재미들려서 시간 가는 줄을 모름. 중독성이 무엇인가를 단적으로 설명하는 말.

4.[편집]

  • 다 된 죽에 코 풀기 : 거의 다 된 일을 망쳐버리는 주책없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같은 의미의 다른 속담으로, 다 된 밥에 재 뿌리기가 있다.

  •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 아무리 애써도 제자리걸음. 지방에서는 다람쥐 대신 '개미'가 들어가기도 한다.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는다'

  •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 제가 벌인 일을 덮으려고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든다.

  •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 애써 한 일이 허사가 되거나 남보다 못해 어찌할 도리가 없을 때 쓰는 말.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한가위만 같아라 : 팔월 추석 때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밤낮을 즐겁게 놀듯이 한평생을 이와 같이 지내고 싶다는 뜻의 속담.

  • 대문 밖이 저승이라 :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뜻으로, 사람의 목숨이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 겉으로는 위하여 주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해하고 헐뜯는 사람이 더 밉다.

  •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 계란유골, 운수가 나쁘면 모든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

  • 도둑이 제 발 저린다 : 범죄자가 괜한 근심으로 인해 결국 실수한다는 말

  • 돈이 제갈량 : 세상일은 돈의 힘으로 어떻게든지 뜻대로 된다는 말.

  • 듣기 좋은 노래도 장 들으면 싫어진다 : 아무리 좋은 것도 늘상 접하다 보면 질리기 마련이다.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매사에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뜻.

  • 등잔 밑이 어둡다 : 의외로 가까운곳에 대해 무지함을 뜻하는 말.

  • 둘러치나 매어치나 일반 : 뭘 하던 결국은 일을 저지르려 했다는 의미. 예를 들어 취사 금지 장소에서 냄비에 물을 담는다 → 마침 지나가던 관리인이 경고를 한다 → 취사 안한다고 말함 → 관리인 왈 둘러 치나 매어치니 일반 아니오? 내가 막지 않았더라면 결국은 취사를 했을꺼 아닙니까?

  • 되로 주고 말(斗)로 받는다 : 상대에게 당한 것보다 더 크게 복수함. 혹은 그 반대로 상대에게 했던 것보다 더 크게 당해버림. = 시용승두 환이두용 (始用升授 換以斗容, 이담속찬)

  • 땅 짚고 헤엄치기 : = '누워서 떡 먹기'

  • 땅 냄새가 고소하다 :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죽고 싶어졌을 때 쓰는 말.

  •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상대편은 줄 생각도 않는데 받을 준비부터 먼저 함. 또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 벌써 일어난 것처럼 행동함. 그러니까 한 마디로 말하면 설레발.

  • 똥 먹던 강아지는 안 들키고 겨[재] 먹던 강아지는 들킨다.

    [같은 속담] 등겨 먹던 개는 들키고 쌀 먹던 개는 안 들킨다.
    [비슷한 속담] 똥 싼 놈은 달아나고 방귀 뀐 놈만 잡혔다.
    : 크게 나쁜 일을 한 사람은 들키지 아니하고 그보다 덜한 죄를 지은 사람은 들키어서 애매하게 남의 허물까지 뒤집어쓰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본다는 말 사실 이 속담은 피장파장의 오류로도 볼 수 있다.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주장을 한 이가 똥 묻은 개라고 그 주장이 타당성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제3자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똥 묻은 개'에게 이 속담을 인용하여 말리는 경우라면 이는 오류가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이 경우 '똥 묻은 개'가 해당 오류를 범하였기 때문이다. 오류가 되는 경우는 '겨 묻은 개'가 자신을 나무라는 '똥 묻은 개'에게 이 속담을 인용하는 경우.

  • 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 아무리 사는게 힘들더라도 죽는것 보다는 낫다는 뜻. 현세중심적 사유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아무리 뛰어나다고 생각해도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 뜻.

  • 뜨물애 선다 : 도저히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는 뜻. 홍명희임꺽정에 그 용례가 등장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5.[편집]

두음법칙 때문에 사실상 없을 듯하다.

6.[편집]

  •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너무도 갑작스레 어떠한 일이 닥침. =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5]

  •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 : 할 말이 있으면 속에 담아두지 말고 시원하게 털어놓으란 뜻. 반대로, 듣기에 따라서는 '비밀을 엄수하려면 입을 다무는 게 좋다'는 뜻으로 읽혀질 수 있다.

  •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은 욕심이 생긴다는 뜻. 여기서 경마는 스포츠 경마가 아니라, 견마잡이의 견마로 후에 발음이 경마로 바뀐 것이다.

  •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 말 죽은 데 체 장수 모인다 : 남의 불행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찾는 세태와 인심을 비판하는 말.

  •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어진다 = 듣기 좋은 노래도 장 들으면 싫어진다.

  • 망건 쓰자 파장한다 : 장에 가기 위해 망건을 쓰니까 장이 파했다(끝났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준비하다가 때를 놓쳐 뜻을 이루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매는 굶겨야 사냥한다 : 매는 자기 배가 부르면 사냥을 안하듯이 사람도 배가 부르면 일은 안하고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는 말.

  • 매 위에 장사있나? = 달고 치는데 아니 맞는 장수가 없다 :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어찌할 스 없는 상황에서 굴복하기 마련이라는 말.

  •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 모기 보고 칼(환도) 빼기(뽑기) : 시시한 일로 소란을 피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또는 보잘것없는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나게 큰 대책을 씀을 이르는 말.=견문발검(見蚊拔劍) 유사한 것으로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운다' 가 있다.

  • 모로 가도 한양으로 가면 된다 : 과정이야 어떻던간에 목표한 바를 이루면 된다는 말.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품성이 원만하지 못하면 미움을 사기 마련이다.

  • 모 아니면 도 = 이판사판

  • 모르는 것이 약이다

  •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 살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한다. 베어그릴스

  • 목마른 놈사슴이 우물 판다. : 어떤 일이든 가장 급하고 필요한 사람이 그 일을 서둘러 하게 되어 있다.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 못난 녀석은 못난 녀석다운 짓만 골라서 한다.

  •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자기가 갖지 못할 바에야 남도 갖지 못하도록 못 쓰게 만들자는 뒤틀린 마음을 이르는 말. 코프룰루를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테다

  • 못 먹는 잔치가서 갓만 부수지 말라. : 실익이 없는 일은 하지 말라는 말.

  •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 미운 사람에게는 쫓아가 인사한다.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다 : 믿었던 존재에게 뒤통수를 맞다.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밑 빠진 독에 아무리 물을 부어도 독이 채워질 수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힘이나 밑천을 들여도 보람 없이 헛된 일이 되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 사실 그렇지만도 않다

7.[편집]

  • 바늘 도둑이 도둑 된다 : 어떤 짓에 재미 들리기 시작하면 그 규모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됨. = 절침불휴 종필절우(竊鍼不休 終必竊牛, 이담속찬) 처음엔 바늘처럼 작은걸 훔치다가 나중엔 소처럼 큰 것도 훔치게 되니 작은 나쁜 일도 애초에 길들이지 말라는 말.

  • 방귀 뀐 놈이 성낸다 : 적반하장. 잘못을 저지른 쪽에서 오히려 남에게 성냄. 좀 더 강렬한 표현으로는 '뀐 놈이 성낸다'도 있다.

  • 밤 새도록 곡하고서 누구 초상인지 묻는다 : 무슨 영문인지를 모르고서 단지 분위기에 휩쓸려 따라하는 것을 말한다.

  • 배보다 배꼽이 크다 :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결과/이득이 작다. 요즈음에는 부가적인 요소가 본래 요소보다 커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질소과자라든가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도 함께 하면 더욱 좋다.

  • 뱁새황새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 자기 능력에서 벗어나는 일을 하다가 도리어 해를 봄. = 안효관보 재열궐과(鴈效雚步 載裂厥跨, 이담속찬)

  •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 : =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 범에게 날개 : 힘이 세고 사나운 범이 날개까지 돋쳐 하늘을 날게 되었으니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게 되었다는 뜻으로, 힘이나 능력이 있는 사람이 더욱 힘을 얻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벙어리 냉가슴 앓듯 : 답답한 속사정이 있지만 상황이 말로 내놓을 수 없을 때.

  • 벼룩의 간(을 빼먹는다) : 극히 적은 이익도 악착같이 뜯어간다.

  •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운다 = 기둥 치면 들보가 운다. 여기서 변죽은 의 가장자리를, 복판은 북의 한가운데를 이르는 말이다. 즉, 북의 가장자리를 치면 한가운데가 울리듯이 서로 통한다는 뜻이다.

  • 병 주고 약 준다 : 손해와 이득을 번갈아가면서 얻게 된다.

  • 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 대수롭지 아니한 것이 도리어 도움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뜻이다.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와는 정 반대의 뜻. 옳은 존재가 옳은 일만 골라서 한다.

  • 보지가 쇠 저를 녹이고 가을 이 쇠판을 뚫는다. : 봄에는 여자의 정욕이, 가을에는 남자의 정욕이 상승한다는 뜻으로 실존하는 속담이다.이걸 실생활에서 쓴다면...

  • 봄 꿩이 제 방귀에 놀란다 : 자기가 한 일에 자기가 놀라는 경우.

  • 봄에 의붓아비 제 지낼까 = 가을에 내 아비 제도 못 지내거든 봄에 의붓아비 제 지낼까

  • 부자는 망해도 3년 먹을 것은 있다: 형편이 넉넉한 사람은 망해도 얼마동안은 그럭저럭 버틸 여력이 있다.

  •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아야 짜다 : 아무리 좋은 조건이 갖추어 있거나 손쉬운 일이라도 힘을 들여서 이용하거나 하지 않으면 안됨을 의미한다.

  • 북두칠성이 앵돌아졌다 : 일이 그릇되거나 틀어져 황당한 상황이 되었다.

  • 불난 집에 부채질 : 남의 화를 더욱 돋우다. 바리에이션으로 불난 집에 기름칠, 불난 집에 도시 가스 분사, 불난 집에 기름 먹인 나무 던지기 등이 있다.

  • 비온 뒤 땅이 굳는다 : 힘든 일을 견뎌니면 더욱 강해지고 좋은 일이 일어난다. = 우후지실(雨後地實)

  •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 무식한 자일수록 더욱 유식한 척하고 다닌다.

  •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운다 : 작은 일을 처리하려고 일을 크게 키운다는 뜻. 상대가 너무 남발할 때에는 "이제 OO는 더 이상 초가삼간 수준이 아니라서 다 태울 일 없다" 혹은 "(그런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언급하며)요즘엔 소화기스프링클러가 있다" 로 반론하면 된다.

  • 빛 좋은 개살구 : '그림의 떡' 또는 겉만 좋고 속은 나쁘다는 뜻.

8.[편집]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 여러 사람이 제 뜻대로 하려 들면 일이 제대로 되기 어렵다.[6][7]

  • 사돈의 팔촌 : 아무 관계없는 남이나 다름없는 사이

  •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 이미 일 다 끝났는데 뒷북치는 것을 의미한다.

  •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 호랑이가 죽은 다음에 귀한 가죽을 남기듯이 사람은 죽은 다음에 생전에 쌓은 공적으로 명예를 남기게 된다는 뜻이다.

  • 사명당 사첫방 같다(춥기는 사명당 사첫방이다) : '사첫방'은 손님이 묵는 방을 뜻하는 말이다. 일본에 간 사명대사가 묵는 방에 일본인들이 화제가 날정도로 불을 잔뜩 지폈는데 사명대사가 벽에 눈 설(雪)자를 붙히고 도술을 써서 다음날 방문을 열어보니 온 방안이 꽁꽁 얼어 있었고 사명대사가 "니들은 이렇게 추운데 손님 대접을 이렇게 하니?"라고 했다는 임진록의 이야기에서 나온 속담으로 매우 추운 방을 뜻하는 말.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 사후 약방문 : 약방문은 요즘의 처방전으로 의원이 진단을 하고 쓴 약방문을 보고 환약이나 물약을 제조한다. 즉 사람이 죽은뒤에 치료 방책을 내놔봐야 아무 소용 없음을 기리키는 말로 일을 다 망치고 나서 해결책을 제시해 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 이야기.

  • 사흘 굶어 아니나는 생각 없다

  • 삶은 호박에 침 놓기 : 누워서 떡 먹기와 같은 의미.

  • 새도 앉는(나는) 데마다 깃이 든다(떨어진다) : 새가 앉았다 날 때마다 깃이 떨어지듯이 사람의 살림도 이사를 자주 다닐수록 세간이 줄어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새발의 피=조족지혈 (鳥足之血)

  • 새우 미끼로 잉어 낚는다 = 버린 밥으로 잉어 낚는다 : 적은 밑천으로 큰 이익을 남김, 또는 적은 수고에 비해 큰 대가를 얻음.

  •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 어떻게 될지도 모를 미래의 일에 대해 지나친 기대를 가짐.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와 비슷하다.

  •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 노출된 환경에 따라 사람이 달라질 수 있음 =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校)[8]

  • 서울 가서 김 서방 찾기 : 넓은 서울 장안에 가서 주소도 모르고 덮어놓고 김 서방을 찾는다는 뜻으로, 주소도 이름도 모르고 무턱대고 막연하게 사람을 찾아가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석가에게 설법하기 =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 어설프게 아는 쪽이 오히려 일을 망친다는 뜻. 비슷한 말로 '반풍수가 집안 망친다'는 말이 있다.

  • 설마가 사람 잡는다: 바로 위의 속담과 비슷해 보이지만 뜻은 전혀 다르다. 설마 그럴 리 없겠지 하고 마음을 놓다가 탈이 난다는 뜻.

  • 섶을 지고 불 속에 들어가기 : 화를 자청하는 어리석은 짓을 함, 또는 앞뒤를 가리지 못하고 우둔한 짓을 함.

  • 세사람만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 = 삼인성호(三人成虎), 증삼살인(曾參殺人) 삼인성호 참조.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처음 들인 버릇은 죽을때까지 유지된다는 뜻.[9] = '참새는 백살까지 춤을 잊지 않는다'(일본속담)

  • 소 귀에 경 읽기 : 아무리 가르쳐주어도 알아듣지 못함. 일본에서 똑같은 의미로 개에게 논어를 읽어준다 란 말이 있다. = 우이독경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기 : 우연히 공을 세운 경우

  • 소 닭 보듯 하다 : 서로 무심하게 보는 모양을 이르는 말

  • 소문 난 잔치 먹을 것 없다 : 크고 화려할수록 오히려 더욱 실속 없다.

  • 소 팔아 닭 산다: 많은 비용을 들여 적은 이익을 남김을 비꼬는 말. 저 위의 '새우 미끼로 잉어 낚는다'와 반대되는 의미인 셈.

  •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 무슨 일이든 혼자만 잘해서 되는 일 없다.

  •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

  • 송충이는 솔잎만 먹어야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 : 자기 분수에 맞게 처신 하라는 뜻.

  • 쇠뿔도 단김에 : '쇠(iron)'의 뿔이 아니라 '소(cow) = 쇠'의 뿔. 시작한 일은 속전속결로 처리하라는 뜻. 또는 일은 적절한 때에 해야 된다는 뜻.

  • 수박 겉핥기 : 진짜 내막은 전혀 모른 채 형식적으로만 한다는 뜻.

  •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주제도 모르고 남이 하는 일을 따라하려 한다.

  • 시체를 관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에야 일을 결정할 수 있다 : 사람이나 어떤 사건에 대한 평가는 그 사람이 죽고 난 뒤나 일이 완전히 일단락이 된 뒤에야 제대로 내릴 수 있다는 뜻으로 개관사정(蓋棺事定)이라는 한자성어에서 유래하였다. 한편 네이버에서 SSD를 치면 연관검색어에 이 속담이 나오기 때문에 무슨 연관이 있는가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 아주 재미있는 일에 정신 팔려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뜻. 선유후부가설화(仙遊朽斧柯說話)란 설화에서 유래한다.

  • 십년 공부 나무아미타불 : 애써 공들여 이룬 일이 모두 허사로 돌아가다.

  •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다 변하게 됨을 이르는 말. 이 말을 뒤집어서 '10년이 지났다'를 '강산이 한 번 변했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20년이면 두 번.

  • 싸라기 쌀 한 말에 칠 푼 오 리라도 오 리 없어 못 먹더라 :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우습게 여기지 말고 소중하게 써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싸전에 가서 밥 달라 한다 : = 우물 가서 숭늉 찾기

  • 싼 게 비지떡 : 싼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안 좋다) 원래는 '길 떠나는 나그네에게 비지떡이라도 싸 준다'라는 뜻으로 후한 인심을 대표하는 말이였다. 다만 '싸다'라는 표현이 '값이 싸다'로 잘못 해석되어서 뜻 전체가 와전된 것.

  • 썩어도 준치 : 좋은 것은 흠이 생겨도 그 값을 한다는 뜻.

  • 쓴맛 단맛 다 보았다 : 세상의 괴로움과 즐거움을 모두 겪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9.[편집]

  • 아는 길도 물어 가라(가랬다) : 이미 위에 언급한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속담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날까?) :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나온다. 현대에 들어서는 없는 사실로 소문만 잔뜩 생기는 경우가 생겨서 그 신뢰도(?)가 낮아진 속담이 되었다. 특히 누군가 루머를 퍼트리다가 근거를 제시하라는 요구를 받았을 때 이 말을 내뱉는 경우 그 말의 신뢰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 아닌 밤중에 홍두깨 : 갑작스레 어떠한 일이 닥침. = '마른 하늘에 날벼락'

  •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임시 방편

  • 아이와 장독은 얼지않는다: 아이들은 어지간한 추위에도 잘견디니 겨울에 둔하게 지나치게 옷 두텁게 입히지 말라는 속담.

  •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 같은 내용의 이야기라도 이렇게 말하여 다르고 저렇게 말하여 다르다는 말

  • 약방의 감초 : 무언가가 있으면 절대 빠지는 일 없이 같이 있는 존재

  •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 안 되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일이 꼬이려면 생각지도 못한 데서 탈이 일어난다는 말. ≒ 계란유골(鷄卵有骨)

  •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안 새겠냐: 남들에게 숨기는 자신의 버릇, 특성이 겉으로 안드러날수가 없다는 의미이다.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하나 혹은 소수의 존재가 그릇된 품행으로 집단 전체 망신을 시킨다. ≒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

  • 언 발에 오줌 누기 : 잠깐의 위기는 모면할 수 있으나 이후 더 큰 부작용을 야기하는 방책 =동족방뇨(凍足放尿), 하석상대(下石上臺), 미봉책(彌縫策), '임기응변'

  •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씩 패야 맛이 좋아진다

  •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 사람이 한을 품으면 무서운 일도 할수있다.

  •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알기 어렵다

  • 열두 가지 재주에 저녁거리가 (간 데) 없다 : 재주가 여러 방면으로 많은 사람은 한 가지 재주만 가진 사람보다 성공하기 어렵다는 말. 일본에서는 '器用貧乏(きようびんぼう)'라는 말이 같은 뜻으로 쓰인다.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꾸준한 노력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오르지도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말라와는 상반되는 속담. 현대에서는 왠지 의미가 변질되어 종종 스토킹을 미화하는 경우에 쓰인다.

  • 오뉴월 겻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 무더운 여름날에 그것도 겨를 태워 불기운이 약한 불이라도 쓸데없이 쬐다 나면 서운해진다는 뜻으로, 당장 쓸데없는 것이라도 막상 없어지면 서운해진다는 뜻.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 될 수 없는것은 바라지도 말라

  •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마라 : 갓을 고쳐 쓰러면 손을 올리게 되고 이는 멀리서 보면 마치 열매를 따려는것처럼 보이게 된다. 즉 오해살 짓을 하지 말라는 말.

  • 옷이 날개다 : 옷이 좋으면 사람이 돋보인다는 말.

  • 우물 가서 숭늉 찾기 : 밥이 든 밥솥에 물을 붓고 끓여서 나오는 숭늉이 우물에 가 봐야 있을 리가 없다. 즉, 너무 급한 성격을 조롱하는 말

  • 우물 안 개구리= 정저지와

  • 우물은 다같이 파고 우물물은 혼자서 퍼먹는다 : 고통은 남에게 떠넘기면서 그 결실은 혼자서 독차지하는 것을 뜻함

  • 울며 겨자 먹기 : 싫어도 억지로 함.

  • 웃는 낯에 침 뱉으랴 : 웃는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 침을 뱉을 수 없다는 뜻으로, 좋게 대하는 사람에게 나쁘게 대할 수 없다는 말.

  •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싫어하는 사람과도 언젠간 만날 일이 꼭 온다

  • 원님 덕에 나발(나팔) 분다 : 타인 덕분에 경사가 생기다. 또는 타인 덕분에 좋은 대접을 받고 우쭐대는 모양.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그 방면의 전문가라도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뜻

  • 윗 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높으신 분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아랫것들도 잘 따른다. 근데 민주주의 원칙에선 아랫물잘 해야 윗물이 맑은거 아닌가?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

  • 이불 속(안)에서 활개 친다 : 남 앞에서는 제대로 기도 못 펴면서 남이 없는 곳에서만 잘난 체하고 호기를 부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이 아픈 날 콩밥 한다 : 남이 곤란한 처지에 있는 것을 모르고 더욱 곤경에 빠뜨림. 또는 어려운 일이 거듭해서 일어남. ≒ 설상가상(雪上加霜)

  •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 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말로, 일단 저지른 일은 다시 되돌릴 수 없거나 한번 떠난 아내는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뜻.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10.[편집]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무언가에 한번 당한 사람은 훗날 비슷한 경험을 하면 더 크게 놀라게 되는 경향이 있다. PTSD의 일종이라고 볼 수도 있다.

  •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장래성이 보인다

  •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만만하게 보여도 꼭 그렇지만은 않다

  • 장님 코끼리 말하듯 : 일부분을 알면서도 전체를 아는 것처럼 여기는 어리석음을 뜻하는 말

  • 잘 되면 제 탓이요 못 되면 조상 탓이라 : 사람은 누구나 잘 된 건 제 공으로 돌리고 그르친 건 남의 탓으로 돌리기 마련이다.

  •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 일이 안 되려니까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긴다.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 : 속한 조직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구성원이 떠나야 한다. [10]

  • 점잖은 개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 평소엔 점잖은 체하는 사람이 누구보다 빨리 사고를 일으킨다. 개 대신 고양이로 바꾼 말도 있다.

  • 조자룡 헌 창 쓰듯 한다 : 당양 장판벌의 조운의 활약에서 나온 말로, 여러 의미의 전이를 거쳐 현재는 '물건을 마구 사용함'의 의미로 사용됨.

  • 종로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11] : 욕을 당한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화풀이를 한다는 뜻. = 협비종로 안예빙고(頰批鐘路 眼睨氷庫[12], 이담속찬)=시어미 미워서 개 배때기 찬다

  •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당장 안좋아보이는 쪽이 장기적으로는 더 좋을수가 있다.

  • 죽 쒀서 개 준 꼴

  • 죽어나는건 조조군사 : 무능력한 윗사람이 있으면 아랫사람들만 고생한다. 헌데 조조는 무능하지 않았다는게 함정 물론 이는 조조가 무능하기 때문이 아니라 조조가 연의에서 악역이기 때문에 그 부하들이 죽어나가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아니면 막판에 사마의가 어부지리로 다 가지게 된 걸 의미 하거나

  • 중의 상투 : 몸시 구하기 어려운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머리카락을 밀어서 상투를 틀 일이 없는 중에게서 상투를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쓸데없는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뜻으로 쓰인다.

  • 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에 빈대가 안 남는다 : 억제하였던 욕망을 이루거나 무슨 좋은 일을 한번 당하면 그것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고 덤빈다는 말.

  •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 (주로 하류층에서)모든것이 언제나 시궁창은 아니다

  • 쥐 포수 : 쓰잘데기 없는 것을 얻으려고 애쓰는 사람이란 뜻. 이것과는 관계없다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눌려 지내는 미천한 사람이나, 순하고 좋은 사람이라도 너무 업신여기면 가만있지 아니한다는 말.

  • 짚신도 (제) 짝이 있다 : 보잘것없는 사람도 제짝이 있다는 말.

  •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자신이 잘못하고 있으면서 남 탓을 하는 것

11.[편집]

  •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는데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 : 의 위험성을 알리는 속담.

  •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 시작이 중요하다, 큰 일이라도 차근차근 이루어나가는 것이다.[13]

  • 천석꾼에 천 가지 걱정 만석꾼에 만 가지 걱정 : 재산이 많으면 그만큼 걱정도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철나자 망령난다 : 철이 들 만하자 망령이 들었다는 뜻으로, 지각없이 굴던 사람이 정신을 차려 일을 잘할 만하니까 이번에는 망령이 들어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를 비난조로 이르는 말. 또는 무슨 일이든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힘쓰라는 말.

  • 초상집(또는 상갓집) 개 같다 : 밥 빌어먹기 딱 좋은 초췌한 행색의 사람을 이르는 말. 고사성어 상가지구(喪家之狗)에서 나온 말이다. 공자의 고사에서 나온 말로 길을 잃은 공자를 찾은 자공이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외모를 묘사하기를 외모는 모두 옛 성현들을 닮았는데 맥 빠진 모습이 상갓집 개 같은 사람을 봤다고 말했습니다"라고 말하자 공자가 "다른 건 다 맞지 않아도 상갓집 개 같다는 표현은 참 들어맞는구나!"라고 대답한 고사에서 나온 말. 한국에서는 집권 전의 흥선 대원군이 이렇게 불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친구따라 강남간다 : 친구의 의견에 따라 자기의견 없이 친구따라 멀리 가게 되는 것. 여기서 강남은 흔히 생각하는 강남구가 아니라 중국 안후이성 일대를 가리킨다.

12.[편집]

  • 칼로 물베기 : 잠시 갈라져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합쳐짐을 의미. 또는 불가능한 일을 의미하는 말.요즘은 부부싸움과 주로 엮인다.

  • 칼로써 흥한자 칼로써 망한다 : 무력으로 권력과 권세를 얻은자는 언젠가 무력으로 인해 패망하게 된다는 말. 독재자들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

  •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듣지 않는다. : 상대가 너무 신용이 없어, 진실을 말해도 믿을수 없다는 뜻. 혹은 상대말을 무조건 불신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근본에 따라 거기에 걸맞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종두득두 종과득과(種豆得豆 種瓜得瓜, 명심보감)


13.[편집]

  •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 남의 허물을 들추고자 하면 트집잡지 못할 것 없다.

  • 털을 뽑아 신을 삼는다 : 자신의 온 정성을 다하여 은혜를 꼭 갚는다.

  • 티끌 모아 태산 :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가 부정적인 것도 모이면 어마어마하단 걸 표현한다면 티끌 모아 태산은 그 의미가 긍정적이다.

14.[편집]

  •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 듣는다. : 상대가 신용이 너무 좋거나 거짓말을 너무 잘해서 어떤말이건 믿게 된다는 뜻. 혹은 상대말을 무조건 맹신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

  • 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 아무리 좋은 자리도 본인이 싫다면 어거지로 떠맏길 필요없다.

  •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 : 실책을 한 사람이 변명을 늘어놓음을 의미. 비슷한 말로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가 있다.

  • 팔은 안으로 굽는다

  • 피는 물보다 진하다 : 가족간의 믿음과 우애를 나타낸 속담.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와 정 반대되는 말.


15.[편집]

  • 하늘의 별 따기 : 매우 어려운 일.

  • 하늘이 무너저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 '쥐구멍에 볕들 날 있다'와 유사한 속담. 아무리 절망적이여도 빠져나갈 구멍은 꼭 있다.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 : 주제를 모르고 나대는 사람을 빗댐 = 당랑거철

  •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 한식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 보통 4월 5일이나 6일 쯤인데, 청명은 4월 4일에서 6일 쯤으로 한식과 같은 날이거나 단 하루 차이밖에 안 된다. 즉, 그게 그거라는 뜻.

  • 형만한 아우 없다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사람이 자리에 없다고 함부로 흉을 보지 말 것, 그 사람에 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바로 나타난 것.

  •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 겁을 먹지 말고 용기를 낸다

  • 호랑이를 잡을려면 호랑이굴로 가야 한다

  •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다 : 제때 대처하지 못해서 일을 키운다.

  •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나 : 아무리 화려하게 치장해도 그 본 모습(성격 등)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혹 때러 갔다 혹 붙이고 온다 : 이익을 보러 갔다가 오히려 손해를 보고 돌아올때 쓰는 말.

  • 홀아비는 이가 서 말이고 홀어미는 은이 서 말이라 : 여자는 혼자 살 수 있으나 남자는 집안일을 보아 줄 사람이 없으면 살림이 궁색하여진다는 말.

  •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 좋은 일은 권하고 나쁜 일은 만류하라는 뜻.


[1] 태산(泰山)과 숭산(嵩山)은 중국의 유명한 산 이름. 둘 다 높고 큰 산으로 유명하다. 특히 태산은 아예 '높고 큰 산'의 대명사로 자리잡을 정도.[2] 단순히 격식에 안맞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 필요한것에 비해 더 격식을 차리거나 좋은 물건을 사용할때 사용한다. 즉 쓸데없이 고퀄의 속담 버전. 비슷한 속담으로 돼지 우리에 주석 자물쇠라는 표현이 있다.[3] 참고로 조선시대의 행정구역인 과천현은 지금의 과천시보다 넓었으며, 서울 서초구안양시, 군포시 등도 포함했다. 과천시는 옛 과천현의 읍치에 해당하는 지역이다.[4] 참고로 이 속담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우리나라 최초의 속담이라고 한다.[5] 요즘은 헛소리한다는 뜻으로 쓰이니 미묘[6] 근데 이걸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배를 산으로 끌고 갈 수도 있다고 협력의 중요성으로 착각하는 아해들이 있다. 엽기답안 사례 중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의 뜻을 적으라 했더니 이 뜻으로 적은 사례도 있다고(...)[7] 그리고 실제로 배가 산을 넘어간 적이 있었다. 바로 1453년의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8] 다만 요즘 맹모삼천지교는 환경을 바꾸려는 행위나 정성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9] 이 속담이 사용되었던 시절 여든(80)까지 사는건 극히 드문 일이였고 사실상 죽을때까지 간다는 뜻이였다. 다만 현대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여든까지 사는건 일상적인 일이 되어버려서…… 그리고 81살이 되면 세 살 버릇을 버린다카더라[10] 한국 사회에서 단체생활을 하다 보면(그리고 그 단체가 영 불합리하게 돌아간다면) 생각보다 자주 들을 수 있다. 조직에 대해 지적하려고 하면 이 속담을 내세워서 다소 문제가 된다. "구성원은 상관없이 운영주체의 결정이나 주장이 무조건적으로 옳다"는 식의 논리적 오류를 내포하고 있는 속담이므로 이 속담을 논리의 근거로 삼는 것은 여러모로 생각해봐야 한다. 물론 절은 좋은데 주지가 개판인 경우도 많다.[11] '화풀이한다'라고도 한다.[12] '종로에서 뺨 맞고 빙고에서 눈 흘긴다.'라고도 하는 등 장소도 조금 차이가 난다…… 사실 동빙고나 서빙고 모두 한강변에 위치해 있었으니 별 차이는 없긴 하지만...[13] 비슷한 의미로 첫술에 배부르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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