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호 (1984. 7. 25 지정)
*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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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군재에서 동화사로 가는 길을 따라 약 2km정도 거리에 있는 미대 마을에서 북쪽의 삼마산(三麻山)을 향해 1.5km 가량 올라가면 사방이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산속에 남서향으로 서당과 부속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동쪽으로 난 계곡은 사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주위 소나무 숲과 더불어 자연과의 조화를 한층 잘 이루고 있다.
조선 인조 때의 선비인 채명보(1574-1644) 선생이 정자를 짓고 만년에 학문을 강론하던 곳으로 그 뒤 후손들이 선생의 높은 덕행을 기리고자 새로 수축하고, 그 이름을 성재서당으로 개칭하였다.
이 서당은 원래 조선 인조 때의 선비인 양전헌(兩傳軒) 채명보(蔡明輔, 1574∼1644)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지은 성재정(成才亭)으로 1627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전해진다. 세월이 흘러 정자가 퇴락하자 증손 상정(尙鼎, 1703∼1782)이 1770년경에 중수하여 강학(講學)의 장소로 사용하였으며, 이것이 현존 건물의 모체로 판단된다.
[출처 : 관광지식정보시스템]
* 성재서당 도착 직전에서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본 모습.
* 이런 길을 약 2km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됩니다.
* 물론 승용차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길이 좁고 가팔라서 위험합니다.
* 만약 내려오는 차를 만나기라도 한다면, 대책이 없습니다.
* 큰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길 오른편에 작은 길이 나있는데, 이 길 끝에 방형일랑(方形一廊)의 토담을 쌓고 영호각(永護閣)이라고 편액이 붙은 비각이 있으며, 그 안에는 양전헌 채선생 유허비(兩傳軒蔡先生遺墟碑)가 있습니다.
* 성재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