慕永齋 느티나무 모과나무
시랑리란?
그 옛날 후삼국시대의 고려태조 왕건이 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패퇴하고 홀로 이곳으로 탈출하던 곳으로, 기진해 있던 왕건에게 일터로 나가던 주민이 자신의 주먹밥을 주어 대접한 곳을 말하며, 후에 그가 왕임을 뒤늦게 알게된 그가 왕임을 미처 알아보지 못한 것을 한하여 失王(실왕)하였다고 부른데서 유래한 말이다.
나는 이 나무를 볼 때마다 그날 그 왕건이 꼭 이 나무아래의 바위에 앉아서 쉬다가 주먹밥을 얻어 먹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떠 올려보곤 한다.
'老巨樹 保護樹 記念物 > 大邱 老巨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성사 산벚나무 (0) | 2018.04.05 |
---|---|
玄風 상리 느티나무 (0) | 2018.04.04 |
坪廣洞 왕버들 (0) | 2018.04.04 |
坪廣洞 姜順恒나무(왕버들) (0) | 2018.04.04 |
北地藏寺 목련 (0) | 2018.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