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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잔도

초암 정만순 2017. 10. 21. 04:13



단양강 잔도


수양개 역사문화길의 새 이름 ‘단양강 잔도’

잔도 주변 체험과 휴식, 관광시설 분포

 

▲ 단양군은 최근 수양개 역사문화길에 대한 새 이름 공모 2차 평가회를 갖고 ‘단양강 잔도’를 최종 확정했다. (C)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 단양의 벼랑길인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단양강 잔도로 새 이름을 달았다.

 

단양군은 최근 수양개 역사문화길에 대한 새 이름 공모 2차 평가회를 갖고 단양강 잔도(丹陽江 棧道)’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1일 개통한 길이 1120m, 2m의 이 길은 수양개 유적 주변에 위치해 수양개 역사문화길로 불렸다.

 

하지만 관광지로서 다소 무겁고 경직된 느낌을 준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17일간 단양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 이름을 공모했다.

 

새 이름 단양강 잔도는 단양과 한강 본류의 위치를 내포한데다 이름이 단순하고 부르기 쉽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앞으로 단양강 잔도를 공식 이름으로 사용하고 관광홍보물 제작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단양강 잔도는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5000만원, 군비 335000만원 등 모두

5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했다.

 

1년여 공사 끝에 지난달 1일 개통한 이 길은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길은 개통 전부터 '한국판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길은 강물 위를 걸으며 탁 트인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강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물빛 길과 흔적의 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단양호반에 조성된 느림보 강물길과 연결돼 가족, 연인들의 트래킹코스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강 잔도 주위에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선사유물 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체험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중국의 잔도를 연상케 하는 단양강 잔도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색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이름을 전면에 내세워 관광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단양 잔도길과 스카이워크를 소개합니다.


험한 벼랑에 선반처럼 달아서 아찔한 묘미를 즐길수있는 길 바로 잔도다.

중국 장자제(張家界)는 잔도로 유명하다. 

중국의 대표적인 명물로 꼽히며 국내외 관광객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장자제 잔도에 견줘도 조금도 뒤지지 않는 잔도가 국내에도 등장했다. 

충북 단양의 수양개 역사문화길(남한강 잔도)이다.

국내 주요 관광지로 꼽히는 단양군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1997년 사적 제398호로 지정된 구석기 선사유적지인 수양개 유적지가 있어서다.

맑은 날에는 암벽구간 주변의 자연이 남한강물에 그대로 반사된다.

마치 자연이 남한강물을 도화지 삼아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린 듯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 절로 탄성이 나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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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을 걷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만학천봉에 있는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위치해 소백산 지류와 남한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에는 고강도 삼중 유리로 시공된 전망대도 갖추고 있다.이 전망대에선 100m 아래에서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한정웅 단양군 관광개발팀장은 "한국판 잔도인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개통되면서 새로운 관광 명소가 생겼다"며 "빼어난 단양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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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변 암벽따라 1천120m 이어져…강물 투영된 절경에 탄성 절로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험한 벼랑에 선반처럼 달아서 아찔한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길. 바로 잔도(棧道)다.

중국 장자제(張家界)는 잔도로 유명하다. 중국의 대표적인 명물로 꼽히며 국내외 관광객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장자제 잔도에 견줘 조금도 뒤지지 않는 잔도가 국내에도 등장했다. 충북 단양의 수양개 역사문화길(남한강 잔도)이다.

국내 주요 관광지로 꼽히는 단양군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1997년 사적 제398호로 지정된 구석기 선사유적지인 수양개 유적지가 있어서다.



단양군이 적성면 애곡리 일대 남한강 변의 유휴공간을 활용, 선사시대부터 전해오는 스토리와 문화를 가미해 역사문화 탐방 길을 조성, 지난 1일 개통했다.

수양개 역사문화길이라고 명명했지만 남한강과 맞닿아 있어 남한강 잔도라고도 불린다. 이 잔도는 단양 외곽에서 남한강 암벽을 따라 길이만 무려 1천120m에 달한다.

남한강 잔도의 백미는 과거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에 설치된 800m 길이의 암벽구간이다.

암벽 20여m 높이 상공에 설치된 잔도 주변에는 갖가지 나무와 기암괴석이 잘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절벽 사이로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낭만과 동시에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잔도를 거니는 동안에는 탁 트인 남한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맑은 날에는 암벽구간 주변의 자연이 남한강물에 그대로 반사된다. 마치 자연이 남한강물을 도화지 삼아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린 듯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 절로 탄성이 나오게 한다.



조용히 암벽구간을 걷다 보면 미세하게 들리는 소리에 정신을 집중하게 된다. 잔잔한 물결이 암벽과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소리의 파동에 귀 기울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또 다른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바닷가에서만 들었던 파도 소리와는 전혀 다른 내륙 물가의 소리다. 암석 주변을 타고 맞은 편에서 불어오는, 세속의 찌든 때를 털어줄 듯한 바람에 몸을 맡기다 보면 이내 머리가 맑고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잔도 주변에는 수중생태관찰원을 비롯해 남한강 물빛 길, 흔적의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조성됐다.



공중을 걷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만학천봉에 있는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위치해 소백산 지류와 남한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에는 고강도 삼중 유리로 시공된 전망대도 갖추고 있다.

이 전망대에선 100m 아래에서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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