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태버섯
흰망태버섯은 주로 대밭 숲에서 자라고 노랑망태버섯은 활엽수 숲에서 자란다 .
망태버섯은 7~8월 장마철에 대나무 숲에서 자라는 식용버섯으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당류, 아미노산, 미네랄 및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망태버섯은 폐와 간을 보호해주고 혈압강하, 콜레스테롤 저하, 지방질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이미 중국에서는 불도장, 죽생송이스프, 죽생버섯살스프 등 고급요리에 활용되고있다.
흔히 버섯의 여왕이라고 할 정도로 화려한 노란 망태버섯은 잡목림 사이에서 자생하는 버섯인데, 6월 하순에서 9월 중순까지 장마철에 가끔 볼 수 있다.
망태버섯은 보통 동이 틀 무렵에 자태를 드러낸 후, 2시간가량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다가 사그려져 버리는 하루살이 버섯이다. 땅속으로 균사를 옮기는것이 송이버섯과 유사하나 송이버섯보다 더 귀하게 치는 것은 아침에 피여나면 8시간을 못넘기고 사그러져 버리니 사람 눈에 거의 발견되기 어렵고 오직 복 받은 자에게만 보인다는 버섯이기 때문이다.
장마철에서 가을에 걸쳐 주로 대나무 숲이나 잡목림 등의 지상에서 발생한다.
대나무 숲에서는 흰색으로, 잡목림에서는 노랑색으로 발생한다.
처음에는 땅속에 지름 3∼5cm의 백색 뱀알 모양의 덩어리가 생기고 밑 부분에 다소 가지친 긴 균사속이 뿌리같이 붙어 있으며 점차 위쪽 부분이 터지면서 버섯이 솟아나온다. 자루는 주머니에서 곧게 10∼20cm의 높이로 뻗어 나오고 순백색이며 속이 비어 있고 수많은 다각형의 작은 방으로 된다.
갓은 주름잡힌 삿갓 모양을 이루고 강한 냄새가 나는 올리브색 ·암갈색의 점액 포자로 뒤덮여 있다.
이 버섯의 특징은 갓의 내면과 자루 위쪽 사이에서 순백색 또는 노란색 망사 모양의 망태가 확 퍼져 내려와 밑 부분은 땅 위까지 내려와서 화려한 레이스를 쓴 것 같이 되는 점이다.
주머니에서 자루가 솟아나와 망태가 퍼지는 속도는 급속히 이루어진다. 강한 냄새가 나는 포자를 씻어 없애면 순백 무취로 된다.
이 냄새 때문에 곤충들이 모인다.
식용버섯이며, 중국에서는 건조품을 죽손(竹蓀)이라 하여 진중한 식품으로 이용하고 만해 진미를 즐기는 중국은 이 망태버섯의 냄새나는 부분을 씻어버리고 "스프" 를 끓여먹는다는데,
그 가격이 너무 비싸 민초들은 그림의 떡이라 한다.-인터넷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