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파충류

뱀의 신체구조와 종류

초암 정만순 2017. 4. 5. 10:31

뱀의 신체구조와 종류

 

 

 

 

뱀은 파충류 뱀목에 딸린 동물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온대 ·

아열대 · 열대 지역에 서식하며, 전세계에 2,700여 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 나라에는 14종이 있다.

몸은 가늘고 길며 전체에 비늘이 덮여 있으며 많은 등뼈와 갈비뼈가 이어져 있다. 다리는 없거나 혹은 뒷다리의 흔적을 알 수 있는 정도이다. 눈꺼풀 · 귓구멍도 없다.

눈에는 눈꺼풀 대신 투명한 비늘로 덮여 있다. 눈은 가까운 거리의 것을 잘 본다. 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온대 · 아열대 · 열대에 분포하며, 전세계에 2,700여 종이 있다.

 

입이 매우 크고 아래턱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큰 먹이도 통째로 삼킬 수 있다.

이빨은 모두 뾰족하고 안쪽을 향해 나 있어 한번 잡은 먹이는 놓치지 않는다.

끝이 갈라진 혀는 쉴 새 없이 날름거려 냄새를 맡고, 물체의 움직임도 느낀다.

몸에 덮여 있는 비늘은 1개씩 떨어지지 않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표피의 바깥쪽이 오래 되면 표피 전체를 뒤집어 탈피한다.

배의 비늘은 기와 모양으로 뒤쪽을 향해 겹쳐져 있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이런 구조에 의해 뱀이 직선 또는 주름식으로 전진할 수 있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곤충 · 개구리 · 어류 · 조류 · 포유류 등을 먹는다.

뱀은 먹이를 잡아먹는 방법이 가장 특수화된 종류로 작은 동물을 먹을 때는 보통 입으로 물어 삼키지만, 포유류와 같은 큰 동물은 우선 몸으로 휘감아 강하게 죄어서 질식하여 죽게 한다.

이 때 동물의 뼈를 구부리거나 부서지게 하지는 않는다. 또 독이빨로 물어 죽인 다음 먹는 것도 있다.

아래턱뼈의 변형으로 인해 입을 크게 벌릴 수 있고, 갈비뼈에 가슴뼈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몸통이 크게 불어나 먹이의 통과가 쉬우며, 기관이 시작되는 부분은 고리 모양의 연골로 되어 있고, 탄력 있는 근육에 싸여 있어 큰 먹이를 삼켜도 질식하지 않는다.

 

뱀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서식하며 육지 · 땅 속 · 물 속 · 바다 · 나무 위 등 여러 조건 아래 적응하여 살고 있다.

뱀은 모두 외부의 온도 변화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 동물이지만 온대 지방에 서식하는 것은 겨울에 적응하지 못해서 겨울잠을 자고 따뜻할 때 다시 활동한다. 

 

 뱀은 대부분 알을 낳지만 살모사와 같이 새끼를 낳는 것도 있다.

독뱀의 독이빨은 먹이를 잡아먹거나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변화되었다.

독이빨에는 3종류가 있다. 첫째, 위턱 뒤쪽에 좌우 2~3개씩 있으며, 겉에 팬 홈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둘째, 위턱 앞 부분에 2개 있으며 대롱 모양으로 겉에 홈이 있다.

셋째, 위턱 앞쪽에 2개 있으며 비교적 긴 대롱 모양을 하고 있다. 독뱀은 비교적 작은 것이 많으며 머리 모양은 삼각형이다.

 

 

▶ 뱀의 생김새

뱀의 생김새


 

▶ 뱀의 몸 속과 뼈의 생김새

뱀의 몸 속과 뼈의 생김새


 

▶ 뱀의 머리 모양

뱀의 머리 모양


독이빨과 주독 조직


독 있는 뱀의 머리와 독이빨


 

▶ 뱀의 몸비늘과 꼬리의 모양

뱀의 몸비늘


배 부분의 비늘판


등비늘과 옆비늘


꼬리의 모양

                                            

 

▶ 여러 뱀들의 모습

 

 

유혈목이(꽃뱀:화사)

 

개구리를 삼키고 있는 율모기


알에서 깨어 나오는 율모기


허물을 벗는 비단뱀


비단뱀. 몸통이 굵고 꼬리가 짧으며 등 부분은 매끄러운 비늘로 덮여 있다.


겨울잠을 자는 뱀


헤엄치는 유혈목이


산호뱀


〈산호뱀〉
동아시아와 남북 아메리카에서 볼 수 있다. 강한 독이 있지만 공격적이지 않으며, 독이빨이 짧기 때문에 독이 쉽게 주입되지 않는다. 

    

보아. 몸길이가 4m 정도이고, 한 번에 60여 마리의 새끼를 낳기도 한다.


인도비단구렁이


살모사


능구렁이


멕시코왕뱀


나무 위를 기어가는 녹색뱀


코브라


사이드와인더


프레리방울뱀

 

 

 

'숲과의 對話 > 파충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충류  (0) 201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