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가타

이끼와 양치식물

초암 정만순 2017. 4. 4. 05:45



이끼와 양치식물



크기가 작고 포자를 형성하며, 바다를 제외한 전세계에 두루 분포한다.

화강암에 사는 이끼류는 검정이끼목(―目 Andreaeales), 이탄(泥炭)에 사는 이끼류는 물이끼목(Sphagnales)에 속하며,

다른 모든 종류는 참이끼목(Bryales)에 속하는데 이 참이끼목을 종종 'true moss'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무의 북쪽 면에서 자라는 '이끼류'는 녹조류의 모아포균속(毛芽胞菌屬 Pl#128coccus) 식물들이고,

뿔가사리(Irish moss)는 홍조류이며, 수염이끼(beard moss)·아이슬란드이끼(Iceland moss)·참나무이끼(oak moss)·

순록이끼(reindeer moss)는 지의류이다.

지의류와 파인애플과(―科 Bromeliaceae) 중에서 다른 식물들 위에 자라는 종들을 스패니시모스(Spanish moss)라고 부른다.

클럽 모스(club moss)는 석송과(石松科 Lycopodiaceae)에 속하는 상록성 풀들이다.

이끼류들은 흔히 습기있고 그늘진 곳에서 발견되는데, 삼림과 숲의 바닥에 깔려 자라는 종류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크기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1m 이상인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주로 포자삭의 구조와 분화 정도에서 차이가 있다.

이끼류의 줄기나 잎 같은 구조는 고등식물에서처럼 무성세대가 아니라 유성세대의 기관들이다.

이끼는 분지와 분절증식(分切增殖)에 의해, 잎이나 줄기의 작은 조각의 재생에 의해, 그리고 포자에 의해서 생식이 이루어진다. 포자는 알맞은 조건에서 발아하여 가지가 있는 원사체(原絲體)로 자란다.

가지가 계속해서 갈라져 나와 녹색의 매트를 형성한다.

이끼류는 노출된 기질을 잘게 부수어 무기양분들이 기질에서 빠져나오게 하는데, 이렇게 빠져나온 양분을 다른 식물들이 이용한다.

또한 흙의 표면을 덮고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침식을 조절하는 데 쓰인다.

이탄을 형성하는 물이끼속(Sphagnum)이 유일하게 경제적으로 중요한 종류이다.

이끼류는 일찍이 페름기(2억 8,000만 년 전에 시작되어 5,500만 년 간 지속되었음)부터 존재해왔고, 제3기인 250만~6,500만 년 전에는 100종 이상이 존재했다.

무스키테스속(Muscites)·프로토스파그눔속(Protosphagnum)·팔라이오히프눔속(Palaeohypnum)과 다른 화석 이끼류들은

현대의 속들과 구조가 유사하다.

한국에는 약 500종의 이끼류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는데, 이중 대암물이끼(Sphagnum fuscum)를 비롯한 13종은

 물이끼류이고, 검정이끼류는 검정이끼(Andreaea rupestris var. fauriei) 1종만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참이끼류이다



선태식물

[ Bryophyte , ]
요약
선류()·태류()를 포함하여 약 2만 3000종으로 이루어진 최초로 육상생활에 적응한 식물군으로 흔히 이끼식물이라고 한다. 분류학상으로는 양치식물 가깝지만, 특별한 통도조직은 발달해 있지 않고 엽록체가 있어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형태학상 줄기·잎의 구별이 있거나, 편평한 엽상체로서 조직의 분화는 적고 헛뿌리가 있다. 무성세대와 유성세대를 거친다
대금발선
대금발선

학명:Polytrichum commune. 선태식물. 백두산 툰트라 지대.


이끼식물이라고도 한다. 분류학상으로는 양치식물 가까이에 놓이지만, 특별한 통도조직은 발달해 있지 않다. 엽록체가 있어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선태식물의 일생에는 유성세대무성세대가 규칙적으로 번갈아 나타난다.

  무성세대독립영양생활을 하지 못하며, 유성세대에 영양을 완전히 의존한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이끼의 식물체는 우체라고 하는 유성세대며, 생식기관인 장란기장정기를 만든다. 우체는

엽록체가 있으며, 이것에 의해서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형태적으로는 줄기·잎의 구별이 있거나, 편평한 엽상체로서 조직의 분화는 적다.  

헛뿌리가 있지만, 고등식물과 같은 수분 흡수작용은 거의 없다. 생식기관 속에서 수정()이 이루어진다.

장정기에서 나오는 정자는 2개의 길다란 편모가 있으며, 우산이끼 등에는 편모 끝에 대형 공 모양의 부속물이 있다.

수분이 있으면 정자는 장란기 내의 난세포에 도달하여 수정한다.

수정란은 분열을 거듭하여 ()에서 젊은 포자체가 된다. 포자체염색체수 2n인 무성세대다.

포자체로 될 때, 선류에서는 장란기의 위쪽 절반이 떨어진다.

그런 후 포자체 끝에 붙어서, 그대로 성장해서 모자가 된다. 태류에서는 장란기가 벌어져서 포자체의 밑부분에 남는다.

성장한 포자체는 선단부가 부풀어서 포자낭이 되고, 내부의 포자 모세포가 감수분열을 하여 포자를 만든다.

따라서 포자는 이미 염색체수가 n으로서 유성세대, 즉 우체의 맨처음 단계에 해당한다.

태류에서는 포자 모세포와 탄자세포()가 만들어지며, 이것은 나중에 변형하여 나선 모양의 비후대()가 있는

 탄사()로 된다. 선류에서는 이 탄사세포가 생기지 않는다.

포자는 성숙하면 포자낭에서 날아가 흩어져 지상 등에 떨어져서, 적당한 수분·빛·온도 조건에서 발아하여 원사체를 만든다.

원사체의 세포에는 많은 엽록체가 들어 있으며, 이것에 의해서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원사체의 선단 또는 원사체의 일부에 눈[]이 생기고, 여기서 선태식물의 몸이 발생한다.

포고나툼(Pogonatum) 등에서는 원사체의 발달이 두드러지고 영존성()이 있으며, 식물체는 극히 퇴화되어 있다.




슬릿모스|이끼


슬릿모스|이끼



슬릿모스|이끼


슬릿모스|이끼

    


                                                            



▲ 패랭이 우산이끼​

이끼는 최초로 육상 생활에 적응한 식물군으로 물과 육지 생활의 중간 단계쯤 되는 식물이며 약 2만 3000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

​잎과 줄기의 구별이 분명하지 못하고 땅이나 고목. 돌 등 습한 곳이면 어디든 잘 자랍니다.  

이끼를 어려운 한자어로 선태식물(蘚苔植物) ​이라고 하며 솔이끼와 같이 길쭉한 선 모양의 선류(鮮類)와 우산이끼와 같이

 넓게 퍼진 모양의 태류(苔類)로 나누어지며 이 모두를 '이끼'라고 합니다.

 

​▲ 바늘이끼

햇살이 따뜻해지니 양지쪽 이끼가 먼저 녹색 물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들여다보면 이끼가 참 평화롭고 예쁩니다.

 

​▲ 홀씨주머니인 '포자낭'


▲ 털깃털이끼


▲ 털깃털이끼 ​

▲ 비늘이끼​

 

▲ 비늘이끼의 포자

▲ 솔이끼

 

▲ 솔이끼의 암그루와 포자

​▲ 솔이끼

솔이끼의 종류도 엄청 많습니다. ​

​▲ 우산이끼

▲  쥐꼬리이끼.  

 

▲  쥐꼬리이끼

 

 

▲ 피막이 풀과 이끼

​▲ 이끼의 포자낭

​이끼들은 비가 오면 수그루에서 정자가 나와 암그루로 헤엄쳐 갑니다.  

그리고 난자와 만나 수정하고 홀씨가 생깁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머금고 있다가 가뭄일 때 물을 내뿜는 생태계의 고마운 식물.

이끼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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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넉줄고사리

​꽃이 피지 않는 민꽃식물은 홀씨(포자)로 번식하며

물을 이동하는 관다발이 있으면 양치식물

관다발이 없으면 이끼식물.

양치식물에는 고사리. 고비. 속새. 쇠뜨기 콩짜개덩굴 등이 있습니다.  

  


​▲ 콩짜개덩굴의 포자낭

​▲ 쇠뜨기의 포자낭

▲ 부처손

​습기가 없으면 잎을 돌돌 말고. 습기가 있으면 다시 활짝 펴는 

관다발이 있는 양치식물의 한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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