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칭개
동의어 지칭개나물 다른 표기 언어 lyrate-hemistepta
분류 | 식물 > 쌍자엽식물 합판화 > 국화과(Asteraceae) |
---|---|
학명 | Hemistepta lyrata Bunge |
본초명 | 이호채(泥胡菜, Ni-Hu-Cai) |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90~16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모여 나며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10~20cm 정도의 도피침상 긴 타원형으로 우상으로 깊게 갈라진다.
정열편은 삼각형이고 측열편은 선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 5~7월에 개화한다.
두상화는 길이 12~14mm, 지름 18~22mm 정도로 연한 자주색이다.
수과는 길이 2.5mm, 너비 1m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암갈색이고 관모는 2줄이다.
‘분취속’에 비해 총포편 등에 닭의 벼슬 같은 부속체가 있고 수과는 15개의 뾰족한 능선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겉절이로 먹기도 하고 된장과 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한다.
특성
쌍자엽식물(dicotyledon), 합판화(sympetalous flower), 2년생초본(biennial herb), 로제트 직립형식물(rosette and erect type), 야생(wild), 약용(medicinal), 식용(edible plant)
적용증상 및 효능
간염, 강심, 건위, 골절상, 급성간염, 보익, 보폐, 소종거어, 악창, 옹종, 외상출혈, 이뇨, 종기, 종독, 지혈, 진정, 청열해독, 치루, 해수, 활혈
지칭개
비슷한 게 많다구? 꽃만 보지 말고 내 모습을 봐
지칭개는 뽀리뱅이처럼 길가나 밭 가장자리,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잡초다.
생김새가 꼭 큰냉이처럼 생겼다.
잎 뒤에 털이 많이 모여 있다.
지칭개라는 이름의 유래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지칭개는 상처 난 곳에 짓찧어 사용되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 하여 '짓찡개'라 하다가 지칭개가 되었다.
5~7월에 자주색 꽃이 핀다. 원줄기 1개로 치면 꽃이 많이 달린다.
여름에 성숙하고, 어린잎은 구별을 하지만 꽃이 필 때는 꽃으로만 엉겅퀴, 조뱅이, 방가지똥, 뻐꾹채와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칭개 잎의 뒷면은 쑥과 비슷하여 잎으로는 구별하기 쉬우며, 조뱅이도 타원형의 잎으로 가시가 많은 방가지똥과 쉽게 구별을 할 수 있다.
지칭개는 이호채(泥胡菜)라고 하며, 잎과 뿌리를 약으로 쓴다.
여름과 가을철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잘 말려서 물에 달여서 먹는다. 지칭개는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가워서 열을 내리고 독기를 없애고 뭉친 것을 풀어준다.
외상으로 출혈이나 골절상에 지칭개 잎과 뿌리를 짓찧어 붙인다. 소염제 및 소독제로 사용한다.
치루에는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한다.
[이렇게 먹자]
조뱅이, 방가지똥, 엉겅퀴도 지칭개처럼 모두 어린잎을 봄나물로 먹는다.
이것들은 꽃도 비슷하다. 먹는 방법과 맛도 비슷한데 쓰고 차가운 맛이다.
봄나물은 겨울을 이기고 나온지라 대체로 쓴 맛이 강하다.쓴 맛의 어린잎은 물에 불려 쓴 맛을 없앤 후 먹는다.
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굳이 쓴 맛을 없애지 않고 먹어도 문제될 게 없다.
대개 겉절이로 먹고 된장과 고추장에 무쳐 먹어도 된다.
겨울을 견디고 나온 봄나물의 뿌리는 약이 된다. 뿌리와 함께 생으로 먹거나 삶아서 무쳐 먹기도 한다.
튀김옷을 입혀 튀겨 먹어도 좋다.
지칭개의 뿌리는 냉이맛과 비슷하다.
약간 달고 쌉싸래하다.
지칭개는 또 뽀리뱅이처럼 초고추장 무침, 김치, 장아찌로도 요리할 수 있다.
지칭개는 뿌리를 비벼 흙을 털어내면서 물에 씻는다.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아주 살짝만 데쳐 찬물에 담가서 쓴 맛을 우려낸다.
된장과 고추장을 섞기도 하고 그냥 된장으로 무쳐도 좋다. 봄에는 입맛이 돌도록 식초를 넣어 조리한다.
식초와 함께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이나 물엿대신 매실효소액, 식초, 마늘, 파, 깨소금을 넣고 새콤달콤하게해서 먹어도 좋다. 쓴 맛은 식초맛과 어우러져 약이 된다.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약이 되는 잡초음식), 2011. 12. 16., 도서출판 들녘)
지칭개
비슷한 게 많다구? 꽃만 보지 말고 내 모습을 봐
지칭개는 뽀리뱅이처럼 길가나 밭 가장자리,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잡초다. 생김새가 꼭 큰냉이처럼 생겼다.
잎 뒤에 털이 많이 모여 있다. 지칭개라는 이름의 유래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지칭개는 상처 난 곳에 짓찧어 사용되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 하여 '짓찡개'라 하다가 지칭개가 되었다.
5~7월에 자주색 꽃이 핀다. 원줄기 1개로 치면 꽃이 많이 달린다.
여름에 성숙하고, 어린잎은 구별을 하지만 꽃이 필 때는 꽃으로만 엉겅퀴, 조뱅이, 방가지똥, 뻐꾹채와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칭개 잎의 뒷면은 쑥과 비슷하여 잎으로는 구별하기 쉬우며, 조뱅이도 타원형의 잎으로 가시가 많은 방가지똥과 쉽게 구별을 할 수 있다. 지칭개는 이호채(泥胡菜)라고 하며, 잎과 뿌리를 약으로 쓴다.
여름과 가을철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잘 말려서 물에 달여서 먹는다.
지칭개는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가워서 열을 내리고 독기를 없애고 뭉친 것을 풀어준다.
외상으로 출혈이나 골절상에 지칭개 잎과 뿌리를 짓찧어 붙인다. 소염제 및 소독제로 사용한다. 치루에는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한다.
[이렇게 먹자]
조뱅이, 방가지똥, 엉겅퀴도 지칭개처럼 모두 어린잎을 봄나물로 먹는다. 이것들은 꽃도 비슷하다.
먹는 방법과 맛도 비슷한데 쓰고 차가운 맛이다.
봄나물은 겨울을 이기고 나온지라 대체로 쓴 맛이 강하다.쓴 맛의 어린잎은 물에 불려 쓴 맛을 없앤 후 먹는다.
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굳이 쓴 맛을 없애지 않고 먹어도 문제될 게 없다.
대개 겉절이로 먹고 된장과 고추장에 무쳐 먹어도 된다. 겨울을 견디고 나온 봄나물의 뿌리는 약이 된다.
뿌리와 함께 생으로 먹거나 삶아서 무쳐 먹기도 한다. 튀김옷을 입혀 튀겨 먹어도 좋다.
지칭개의 뿌리는 냉이맛과 비슷하다. 약간 달고 쌉싸래하다.
지칭개는 또 뽀리뱅이처럼 초고추장 무침, 김치, 장아찌로도 요리할 수 있다.
지칭개는 뿌리를 비벼 흙을 털어내면서 물에 씻는다.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아주 살짝만 데쳐 찬물에 담가서 쓴 맛을 우려낸다.
된장과 고추장을 섞기도 하고 그냥 된장으로 무쳐도 좋다. 봄에는 입맛이 돌도록 식초를 넣어 조리한다.
식초와 함께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이나 물엿대신 매실효소액, 식초, 마늘, 파, 깨소금을 넣고 새콤달콤하게해서 먹어도 좋다. 쓴 맛은 식초맛과 어우러져 약이 된다.
(약이 되는 잡초음식), 2011. 12. 16., 도서출판 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