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호흡이 인체에 미치는 좋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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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숨을 쉬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 하지만 깊이 들이쉬고 내쉬는 올바른 호흡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 좋고, 이러한 호흡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나열해 보면 우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에서 뼈가 운동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숨쉬기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뼈의 단면이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려 있어 깊이 들이쉬고 내쉬는 것으로 골다공증이 어느 정도 예방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숨쉬기는 정신적인 이완에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을 하면 호흡이 가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울화가 치밀어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숨쉬기다. 머릿속을 비우는 느낌으로 온몸으로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을 10분 정도 집중해서 하면 근육도 이완되고 더불어 호흡도 안정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사실 사람들이 다른 운동은 하지 않는 상태를 빗대어 ‘숨쉬기 운동’만 한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숨쉬기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의 근육이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효과적인 전신운동이다. 숨을 들이쉴 때는 두개골의 연결 부위가 움직이게 되며, 갈비뼈와 골반도 벌어지고 발바닥의 족저근도 아래로 이완하게 된다. 숨을 내쉴 때는 발바닥의 아치를 위로 들어 올리는 느낌으로, 무릎 뒤가 앞으로 당겨지는 느낌으로, 골반 중앙을 모아서 끌어올려 주고 횡경막이 돔 모양으로 위로 올라가고 손바닥, 겨드랑이, 팔꿈치, 목구멍을 끌어올리는 느낌으로 호흡을 한다. 이것이 지난 호에 설명했던 온몸으로 들이쉬고 내쉬는 심화 호흡법이다. 또 한 가지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우리 신체를 길게 늘여주는 느낌으로 호흡을 해야 한다. 이것을 일롱게이션(elongation)이라고 하는데 심화 호흡법으로 숨을 쉬면서 척추 사이사이를 늘려주고 뼈의 마디마디를 늘려주는 느낌으로 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이렇게 길어지는 느낌으로 호흡을 꾸준히 하게 되면 나이가 들어서 키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숨을 들이쉴 때 몸은 가늘어지며 키는 더욱 커진다고 상상하면서 앞에서 소개한 호흡을 한다면 신체가 건강해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온몸을 써서 하는 호흡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은 필라테스에 앉는 골반 호흡법(Seated Pelvic floor)을 따라 해 볼 것을 권한다. 몸을 중립자세로 앉은 상태에서 좌골 아래에 손을 받치고 호흡을 하면서 골반저근이 움직이는 것을 느껴본다. 숨을 내쉴 때 골반저근과 복부의 깊은 속 근육이 동시에 수축하는 느낌으로 한다. 이렇게 해서 호흡과 근육의 움직임을 하나씩 느낄 수 있게 되면 전체적으로 몸의 근육을 이완하고 수축하면서 호흡을 하는 것이 익숙해질 것이다. 항상 당부하고 싶은 것은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점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흡을 하면서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울렁거린다면 자신의 한계치를 넘어선 것이므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조영애 바디발란스 원장(www.바디발란스.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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