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서원 배롱나무
@ 방문일 2020. 08. 01
서계서원 (西溪書院)
대구광역시 북구 무태조야동에 있는 서원
서계서원 (西溪書院)은 1781년(정조 5) 지방유림의 공의로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이문화(李文和)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이문화는 호 오천(烏川), 자 백중(佰中)이다. 윤택(尹澤)에게 학문을 배웠고 권근, 이숭인 등과 교유하여 문장과 경학이 뛰어났다. 1380년 문과에 급제한 뒤 대사헌, 예조판서, 호조판서를 지냈다.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1801년(순조 1) 이주(李輈)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가 그 뒤 점차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 신문(神門), 동·서 협문(夾門), 3칸의 강학당, 1칸의 서고(書庫), 각 3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주사(廚舍)·대문 등이 있다.
사우에는 이문화와 이주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강학당은 화수정(花樹亭)이라 칭하는데 1924년에 중건된 건물이다.
동재는 금수랑(琴水廊)이라 칭하며 서원 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학문의 토론장소 등으로 사용되며, 문헌과 가보(家寶)를 보관하고 있다.
서재는 희리당(希理堂)이라 칭하여 유생이 강학하는 곳으로 사용하였으며, 창포리에 있는 환성정(喚惺亭)을 서재로 옮겨 왔다.
서고는 부용장(芙蓉帳)이라 하여 유생의 휴식소 겸 숙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사는 향사 때 제수(祭需)를 마련하여 두는 곳이다.
대문인 향의문(向義門) 앞에는 서계서원 사적비가 세워져 있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소장전적으로는『오천실기(烏川實紀)』 외 200여 권이 있다.
오른쪽 담장 앞에는 270녕된 배롱나무가 한여름 무더위를 이기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2018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 동영상
$ 사진첩
동서리치모아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바로 근처에 있는 정관정을 잠시 둘러 보고~~
갑작스레 내리는 비를 맞으며 서계서원으로 걸음을 옮긴다
서계서원 앞 전경
입구 진입로 오른쪽에 효부열녀각 3개가 도열해 있다
정문인 향의문과 오른쪽 사작비
담장넘머로 보호수인 배롱나무의 상단부가 보인다
서계서원
숭덕사
ㅅ쪽에 있는 육휴당 - 관리건물
왼쪽 측문인 영회문
담장너머 보이는 환성정~~
환성정은 문화유적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임진왜란때 대구지방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이주의 정각이며 이주는 조선의 학자이며, 성리학을 연구했으며 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서사원과 함께 창의하여 의병을 모집, 군량을 조달하고 초유사 김성일의 소모관으로 있었으며 뒤이어 체찰사 이덕형의 추천으로 조정의 부르심을 받았으나 사양하고
향리에 묻혀 학문에 전념했으며 서계서원에 배향되었다
경의재
체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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